클론 강원래, ‘K팝’ 관련 논문으로 박사학위 받는다 작성일 07-31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V911NYcp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b26588c4200e25f02b89f28b971c6bad1f1aaa39b760096f75c2adc2f39a655" dmcf-pid="qq7YYilo3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강원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1/sportskhan/20250731231504020obcn.jpg" data-org-width="600" dmcf-mid="7Qmnn3MUz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sportskhan/20250731231504020obc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강원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0fb3868c803424f45007f50078aac20b20177c7043bd98a160c8e7ed0bd0470" dmcf-pid="BBzGGnSg7s" dmcf-ptype="general"><br><br>댄스 듀오 클론으로 활동을 한0 강원래가 오는 8월 명지대학교 일반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는다고 31일 전해졌다.<br><br>강원래 학위 논문은 ‘케이팝 아이돌 연습생 양성체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지도교수 권일남)이다. 강원래는 논문 주제에 대해 “K팝은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를 배출하며 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 인기 요소는 다양하지만, 우리나라의 연습생 제도가 매우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K팝 아이돌 연습생 양성체계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찾고 싶어 이 주제를 택했다”고 설명했다.<br><br>연구는 전·현직 연습생 9명과 K-팝 제작자 3명 등 총 12명을 대상으로 한 심층 면접을 기반으로 질적 분석을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연습생 시기의 과도한 트레이닝으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문제·데뷔 이후 정산과 활동 방향을 둘러싼 갈등·비밀유지 조항으로 인한 실태 파악 어려움 등이 주요 문제점으로 도출이 됐다.<br><br>강원래는 아이돌 연습생 양성체계 개선방안도 제시를 했다. 우선 연습생 양성을 책임지고 있는 기획사는 자체적으로 청소년 특성, 생활, 교육 등 전반적 성장지원에 대한 규정을 확립·지원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br><br>또, 기획사 연습생 인권과 지원에 관련한 법적 기준이 필요하며 미국에서 ‘쿠간법’으로 불리는 캘리포니아주 아동 배우 법안(Child Actor‘s Bill)과 같은 방안을 도입해 고용주가 미성년자 수입 일정 부분을 적립하는 등 기획사와 연습생의 건강한 성장지원방안을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br><br>그는 기획사는 연습생과 계약 시 진로교육, 건강검진 등과 같은 조항을 필수적으로 포함해 청소년에 대한 최소한의 인권과 관리가 보장되도록 해야 한다는 제안도 했다.<br><br>연습생, 아이돌 가수의 인권보호를 위한 연예 인권 옴부즈맨 제도를 도입해 연습생의 생활 관련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발생할 경우 실제적 조사나 원만한 피해 구제가 이루어지도록 할 것도 제시했다.<br><br>강원래는 2000년도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장애를 갖게 된 후 휠체어 생활을 하며 클론시절 못다 한 학업을 잇기 위해 2015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에서 학사과정을 마치고 2020년 명지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박사과정에 도전해 이번에 박사학위를 받게 됐다.<br><br>그는 2021년에 한국 댄스뮤직의 역사를 정리한 책 ‘더 댄스’를 펴내는 등 한국 대중예술을 이론적으로 체계화하는 노력을 이어왔다.<br><br>KBS 방송작가시절부터 강원래와 인연을 맺어온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방귀희 이사장은 “강원래 씨가 논문을 준비하는 과정을 꾸준히 지켜봤는데 대중예술 특히 K팝이 영원한 전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논문에 집중했다”고 전하면서 “장애를 갖게 된 후 더 열심히 자기 계발을 하는 강원래씨야말로 국민적인 스타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br><br>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안성재, 키 '187cm' 신승호X안효섭 보고 깜짝…"나도 어디가서 안 밀리는데" ('셰프 안성재 Chef Sung Anh') 07-31 다음 정일우, 뇌동맥류 투병 언급 "혈압 오르면 안 돼, 운동이 살길" 07-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