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킨토시, 세계수영 벌써 3관왕…포포비치, 자유형 100m도 우승 작성일 07-31 2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31/PEP20250731164501009_P4_20250731222516705.jpg" alt="" /><em class="img_desc">2025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3관왕에 오른 서머 매킨토시.<br>[EPA=연합뉴스]</em></span><br><br>(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3관왕 서머 매킨토시(캐나다)가 2025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도 일찌감치 3관왕에 올랐다.<br><br> 매킨토시는 31일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World Aquatics)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닷새째 여자 접영 200m 결승에서 2분01초99의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땄다.<br><br> 2위 리건 스미스(미국·2분04초99)에 3초가 앞서는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쳤다.<br><br> 수영복의 모양과 재질에 대한 규제가 이뤄지기 전인 2009년 중국의 류쯔거가 세운 세계 기록(2분01초81)에는 불과 0.18초가 모자라는 기록이었다.<br><br> 이날 우승으로 매킨토시는 자유형 400m와 개인혼영 200m에 이어 이번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31/PRU20250731231001009_P4_20250731222516713.jpg" alt="" /><em class="img_desc">역영하는 서머 매킨토시.<br>[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 아울러 매킨토시는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200m에서 2022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 2023년 일본 후쿠오카 대회에 이어 역대 최다인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br><br> 이번 대회 동메달은 엘리자베스 데커스(호주·2분06초12)에게 돌아갔다. <br><br> 2012년생으로 만 12세인 이번 대회 최연소 출전 선수 위쯔디(중국)는 2분06초43의 기록으로 4위를 차지해 아쉽게 시상대에는 서지 못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31/PAF20250731181301009_P4_20250731222516719.jpg" alt="" /><em class="img_desc">레옹 마르샹의 남자 개인혼영 200m 결승 경기 모습.<br>[AFP=연합뉴스]</em></span><br><br> 파리 올림픽 4관왕에 빛나는 '새로운 수영 황제' 레옹 마르샹(프랑스)은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br><br> 남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1분53초68에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br><br> 마르샹은 전날 준결승에서 1분52초69로 이번 대회 첫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전체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br><br> 결승에서는 자신의 최고 기록에 1초가량 뒤처졌지만, 세계 정상에 오르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br><br> 마르샹 역시 세계선수권대회 이 종목에서 2022년 부다페스트, 2023년 후쿠오카 대회에 이어 세 번째로 금메달을 수집했다.<br><br> 셰인 카사스(미국)가 마르샹에게 0.62초 뒤진 1분54초30으로 은메달을 가져갔고, 후베르트 코시(헝가리·1분55초34)가 동메달을 챙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31/PAF20250731198901009_P4_20250731222516724.jpg" alt="" /><em class="img_desc">남자 자유형 200m에 이어 100m에서도 우승한 다비드 포포비치.<br>[AFP=연합뉴스]</em></span><br><br> 황선우(강원도청)가 준결승에서 13위에 그쳤던 남자 자유형 100m에서는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가 결승에서 46초51의 대회신기록을 세우고 우승했다. <br><br> 잭 알렉시(미국·46초92)와 카일 차머스(호주·47초12)가 은, 동메달을 나눠 가졌다.<br><br> 이번 대회 자유형 200m 챔피언인 포포비치는 2관왕에 올랐다.<br><br> 포포비치는 2022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자유형 100m와 200m 금메달을 모두 가져갔다.<br><br> 단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100m와 200m 우승을 독차지한 선수는 1973년 제1회 대회의 짐 몽고메리(미국) 이후 포포비치가 49년 만이었다.<br><br> 여자 배영 50m에서는 캐서린 버코프(미국)가 27초08의 기록으로 대표팀 동료 리건 스미스(27초25)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br><br> 동메달은 완러톈(중국·27초30)에게 돌아갔다. <br><br> 단체전인 여자 계영 800m 결승에서는 호주가 7분39초35로 미국(7분40초01), 중국(7분42초99)의 추격을 따돌리고 시상대 맨 위에 섰다.<br><br> hosu1@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강창희 “충청 U대회에 北 참가 추진할 수도” 07-31 다음 '유재석 키운' 박토벤, 두번 이혼→새사랑 찾았다…"송가인 같은 사람" (특종세상)[종합] 07-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