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르 여자대표팀, 세계선수권 단체전 2회 연속 대회 입상 작성일 07-31 12 목록 한국 펜싱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은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한국 펜싱 대표팀은 종합 10위로 대회를 마쳤다.<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8/2025/07/31/0000115462_001_20250731212312969.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딴 한국대표팀 선수들이 미소를 띠고 있다. EPA 연합뉴스</em></span>전하영(서울시청) 최세빈(대전시청) 김정미 서지연(이상 안산시청)으로 꾸려진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31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2025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준우승했다. 2023년 동메달에 이어 2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입상했다.<br><br>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32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16강전 이집트를 시작으로 8강에서는 미국을 차례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일본을 만나 45-36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눈앞에 뒀다. 결승 상대 프랑스는 만만치 않았다. 대표팀은 초반부터 고전하다 결국 37-45로 졌다.<br><br>여자 사브르 단체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한국은 은메달 하나, 동메달 두 개로 종합 순위 10위를 기록했다. 직전 대회(7위)보다 종합 순위는 세 계단 밀려났다. 앞선 대회와 비교해 종합 순위가 떨어진 건 주요 선수 부재와 연이은 대회 출전으로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컸기 때문이다. <br><br>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두 개를 딴 남자 사브르 에이스 오상욱(대전시청)과 베테랑 구본길(부산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에 함께하지 못했다. 주축 선수 중 상당수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독일에서 열린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에 나선 직후 곧장 세계선수권에 출전해 컨디션 관리가 쉽지 않았다. 관련자료 이전 "청춘들의 축제"…2027 충청 U대회 성공 개최 '다짐' 07-31 다음 '7위 → 1위'…30살 맏형의 짜릿한 역전극 07-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