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타율 3할 베테랑' 손아섭 영입…NC에 현금 3억·지명권 내줘 작성일 07-31 2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가을야구 정조준한 한화, 우타 외야진 보강…NC는 세대교체 신호탄</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6/2025/07/31/0000142361_001_20250731204312063.jpg" alt="" /><em class="img_desc">31일 한화 이글스로 이적하는 손아섭. NC다이노스 제공</em></span></div><br><br>한화이글스가 승부수를 던졌다. 2025시즌 정규리그 선두를 달리는 한화가 외야 전력 보강을 위해 베테랑 외야수 손아섭(37)을 전격 영입하면서다. <br><br>31일 한화이글스에 따르면 이날 NC다이노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손아섭을 데려오고, 그 대가로 2026 KBO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 1장과 현금 3억 원을 NC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트레이드 마감일에 극적으로 성사됐다. <br><br>손아섭은 올 시즌 76경기에서 타율 0.300, 3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41을 기록 중인 리그 정상급 타자다. 최근에는 타격감이 다소 주춤하지만, 꾸준한 자기관리와 대형 경기 경험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는다. <br><br>이번 트레이드는 미국에서 진행 중이던 실행위원회 일정 중 양 구단 단장 간 논의를 통해 급물살을 탔다. 한화가 먼저 제안했고, NC가 이를 수용하며 협상이 타결됐다. 경기 중 서류 작업까지 마무리되며 마감일 극적인 합의가 성사됐다. <br><br>한화는 손아섭의 영입 이유에 대해 "최근 10년간 포스트시즌 통산 OPS가 1.008에 달하는 손아섭이 가을야구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며 "성실한 자기관리를 통해 커리어 전반에 걸쳐 꾸준히 활약해온 만큼, 팀 내 젊은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br><br>손아섭의 선수단 합류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구단은 트레이닝 파트를 통해 몸 상태를 확인한 결과, 재활 이후 컨디션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1일 광주 기아타이거즈 원정 경기 현장을 방문해 선수단과 인사를 나눌지 여부는 경기 후 김경문 감독 및 코칭스태프와 상의한 뒤 결정할 예정이다. <br><br>한화는 이번 시즌 개막 전 유격수 심우준을 FA로 영입하며 내야 뎁스를 보강했고, 기존 주전 이도윤과 잔류한 하주석까지 가세하며 내야 전력을 안정시켰다. <br><br>팀 타율 0.261로 리그 4위에 올라 있는 한화지만, 경기별 타격 기복이 큰 편이라는 점은 여전히 불안 요소다. 손아섭의 합류는 이 같은 흐름을 안정시키고, 후반기 선두 굳히기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br><br>임선남 NC 단장은 "이번 트레이드로 확보한 지명권은 구단의 미래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br><br>한편, 손아섭은 2007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데뷔해 2022년부터 NC 유니폼을 입었으며, 이번 이적으로 KBO 세 번째 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br><br> 관련자료 이전 독 품은 함은정, 박윤재X이가령 앞에서 처절한 연기...이보희에 "왜 이러세요"('여왕의집") 07-31 다음 청하, 스케일 다른 미담…“댄서 모두에게 L사 명품백 선물” (파자매파티) 07-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