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다 죽는다!” 2000억 넘게 쏟아붓는데…한국 ‘꼴찌’ 망신, 큰일난다

작성일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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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DSFYROJZ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eb503ff9169ee3972d163987ba42ac1e9c91b649a6e6b2027e0f810007a5926" dmcf-pid="5wv3GeIiG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세일즈포스가 지난 6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에이전트포스 월드 투어 코리아’ 현장 모습. [세일즈포스 유튜브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1/ned/20250731194151284nulg.png" data-org-width="1280" dmcf-mid="GUu6brFOY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ned/20250731194151284nulg.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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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일즈포스가 지난 6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에이전트포스 월드 투어 코리아’ 현장 모습. [세일즈포스 유튜브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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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13ed84ed2db3564ec35718a5df7ccb6a03da9a28bebd508bbde91183bb3cfc2e" dmcf-pid="1rT0HdCnHi"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한국이 인공지능(AI) 투자 분야에서 전 세계 주요국 중 ‘꼴찌’라는 조사가 나왔다. 민간·공공 자본의 투자가 부족해 AI 스타트업과 생태계를 육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e5570268a61475adb17fa203d5cf124be1564a851b60f6b12eb028328ccbe14b" dmcf-pid="tmypXJhLYJ" dmcf-ptype="general">정부는 ‘독자 AI’ 개발에 2000억원을 투입하는 등 ‘AI 3개 강국’ 도약에 총력을 쏟고 있다. AI 스타트업 육성 등 더욱 폭넓은 투자를 통해, AI 생태계 확장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p>
          <p contents-hash="96969f5780e4965cfe4b7a23836954990e1109778c6ccba83da10ac350cdd35d" dmcf-pid="FsWUZiloZd" dmcf-ptype="general">31일 고객관계관리(CRM) 기업 세일즈포스가 조사한 ‘글로벌 AI 준비 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자본접근성과 투자 네트워크가 부족해 스타트업 등 AI 생태계 확장을 막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공공 자본의 유입과 벤처 캐피탈 활동을 측정하는 ‘투자 환경 점수’는 0.8점으로 조사 대상국 중 최하위권에 머물렀다.</p>
          <p contents-hash="4019f085a348776de6675886d006aabf97492c531624bab41753f76a8a8d0c2b" dmcf-pid="3OYu5nSgZe" dmcf-ptype="general">연구개발 성과와 스타트업 활동, 산학 협력 수준을 평가하는 AI 생태계 조성 및 투자 부문에서도 1.8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세일즈포스는 인프라와 일부 응용 기술력은 강점을 보였으나, 대규모 컴퓨팅 자원과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서는 글로벌 선도국에 비해 대형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가 여전히 높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04e314c7977490b75c4a6cb39c5b3b650c507199a569fcfd6e95ded36ca3fc1" dmcf-pid="0v1KpjGkY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세일즈포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1/ned/20250731194151611gwrn.jpg" data-org-width="1280" dmcf-mid="HWIZvPwM5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ned/20250731194151611gwr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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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일즈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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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92825f38ee38f042800a5edbe042082714f4c78c6b7458fc9640253c515c1828" dmcf-pid="pTt9UAHE5M" dmcf-ptype="general">이번 보고서의 연구조사 대상은 한국을 포함한 미국, 영국, 싱가포르, 독일, 캐나다 등 16개국으로 ▷규제 프레임워크 ▷산업 및 정부 전반의 AI 도입 수준 ▷AI 생태계 ▷투자 환경 ▷인재 및 역량 개발 등 다섯 가지 영역을 기준으로 국가별 AI 준비 수준을 종합 분석했다.</p>
          <p contents-hash="d34af27684709c123cd7ba6a099e2977b6ac9293044f8389e1c28c93dcd0433d" dmcf-pid="UyF2ucXDXx" dmcf-ptype="general">AI 규제와 확산 영역에서는 한국이 강점을 보였다. AI 도입을 지원하는 법적·제도적 기반을 의미하는 규제 프레임워크 점수는 10점 만점에 9점으로 싱가포르와 영국과 함께 상위권을 기록했으며, 국가적 차원의 AI 전략과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p>
          <p contents-hash="fb7097c7a63a700e3ed63c38eee10b02dbe8195090880951a9163f89628482ee" dmcf-pid="uW3V7kZwYQ" dmcf-ptype="general">또한, 각 산업과 정부 기관에서의 AI 적용 수준을 나타내는 AI 도입 및 준비 상태 점수는 6.7점을 기록했다. 특히 제조업, 스마트시티, 물류 등 핵심 산업에서 AI 적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dc6937a6be1c7c5836fdcd8fab19ab35f84fc616ad498fef1544030e2656541" dmcf-pid="7Y0fzE5rX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1/ned/20250731194151871iong.jpg" data-org-width="836" dmcf-mid="XO6gRY2XZ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ned/20250731194151871ion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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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contents-hash="74e8e60d7b50342f20f6dfbc2b676f47426055ec9c8768f8beb1ce1d9eb3b1c6" dmcf-pid="zGp4qD1mZ6" dmcf-ptype="general">보고서에 따르면 AI 기술은 예측형을 시작으로 생성형을 거쳐 AI 에이전트로 발전하고 있으며, 단순 자동화를 넘어 의사결정과 실행을 지원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2년 내 AI 에이전트 도입은 현재 대비 약 32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ade7ee126c65adebe296fd58b92fa861ea059b1dd4debcd93d573e96c55db4ed" dmcf-pid="qHU8Bwts58" dmcf-ptype="general">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AI 에이전트를 도입하고 그 잠재력을 발휘하는 일은 자동차 경주와 유사하다”며 “일부 국가는 이미 준비된 트랙에서 빠르게 질주하며 선두 구간에서 경쟁하고 있지만, 많은 국가는 여전히 새로운 엔진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타이어, 도로, 교통법규 등을 마련하는 과정에 있다”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89b816b02648dc85cf3acb399d04918770d5743f06ff59198beeed9c23d2a4a7" dmcf-pid="BXu6brFOG4" dmcf-ptype="general">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글로벌 AI 모델 수준의 성능을 갖춘 소버린 AI를 개발하기 위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최대 5개팀을 선발해 그래픽처리장치(GPU) 대여에 1500억원, 데이터 확보에 620억원, 인재 영입 비용에 250억원 등 2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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