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m 진검승부…‘무패 독주’ 글로벌히트 막을 자 있을까 작성일 07-31 18 목록 <b>KRA컵 클래식 격돌<br>10월 대통령배 향한 전초전<br>글로벌히트, 대회 2연패 도전<br>스피드영은 최근 상위권 지속<br>원더풀슬루, 다크호스로 주목</b><br>‘글로벌히트’의 독주를 저지할 수 있을까. 코리아프리미어 두 번째 무대인 KRA컵 클래식이 막을 올린다.<br> <br> 제40회 KRA컵 클래식(G2, 3세 이상, 2000m, 총상금 7억원)이 오는 3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11경주로 열린다. KRA컵 클래식은 대한민국 최정상급 경주마들의 기량을 검증하는 ‘코리아프리미어 시리즈’의 두 번째 관문이다. 1985년에 한국마사회장배로 창설돼 2007년부터 KRA컵 클래식이라는 명칭으로 열리고 있다.<br> <br> 성별과 산지에 상관없이 3세 이상 장거리 경주 최강마를 가리는 대회로 오는 10월 대통령배(G1, 2000m) 경주의 유력한 우승마를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전초전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2023년 ‘위너스맨’, 2024년 글로벌히트가 KRA컵 클래식과 대통령배를 연이어 제패하며 그 위상을 입증한 바 있다.<br> <br> <strong>◆[부경] 글로벌히트(19전 12/3/1, 레이팅 115, 한국, 수, 5세, 부마: 투아너앤드서브, 모마: 태미즈빅트리스, 마주: 김준현, 조교사: 방동석)</strong><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7/31/0000716901_001_20250731191215674.jpg" alt="" /></span> </td></tr><tr><td> 글로벌히트 </td></tr></tbody></table> 한국경마 최강자로 자리매김한 글로벌히트는 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지난해 대통령배와 그랑프리를 석권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강 경주마로 우뚝 섰다. 이어 올해도 출전한 모든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경주 거리인 2000m는 가장 자신 있는 무대다. 해당 거리에서 7전 6회 우승, 1회 준우승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2분6초 대의 평균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쟁마와 비교해 실력과 경험 모두 단연 우위에 있다. 이번 경주는 코리아프리미어 시리즈 초반 승점 판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무대다. 지난해 연도대표마로 선정된 글로벌히트가 승리를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지, 경마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br> <br> <strong>◆[부경] 스피드영(24전 6/5/6, 레이팅 114, 한국, 수, 5세, 부마: 메니피, 모마: 태피스트리, 마주: ㈜디알엠씨티, 조교사: 방동석)</strong><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7/31/0000716901_002_20250731191215729.jpg" alt="" /></span> </td></tr><tr><td> 스피드영 </td></tr></tbody></table> 유독 대상경주에서 운이 따르지 않는다. 최근 1년간 이렇다 할 트로피 없이 만년 2위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히트와의 맞대결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다만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실력만큼은 입증해왔다. 올해는 직전 경주를 제외한 모든 경주에서 3위 이내로 들어오며 뛰어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모든 것을 뒤집는 한방을 보여주며 주인공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br> <br> <strong>◆[서울] 원더풀슬루(전 6/5/5, 레이팅 108, 한국, 암, 5세, 부마: 퍼지, 모마: 월들리듀드, 마주: ㈜녹원목장, 조교사: 리카디)</strong><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7/31/0000716901_003_20250731191215776.jpg" alt="" /></span> </td></tr><tr><td> 원더풀슬루 </td></tr></tbody></table> 이번 경주 유일한 암말이다. 데뷔 때부터 단거리와 장거리 경주 모두 두각을 나타냈다. 경매가 2000만원 대비 현재 80배가 넘는 상금을 수득하며 명품 경주마로 자리 잡았다. 2000m 기록은 6전 2승이며, 연승률은 50%로 준수한 성적을 자랑한다. 4개월만에 출전한 직전 2000m에서는 경주 감각이 떨어져 하위권의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체력 안배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이며 3위 안에 들어오며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2분5초1의 2000m 경주 기록은 이번 경주 출전마들 중 가장 빠르다.<br> <br> <strong>◆[부경] 디스파이트윈(10전 5/3/1, 레이팅 90, 미국, 수, 4세, 부마: MUNNINGS, 모마: ATHEHSA, 마주: 김중길, 조교사: 임금만)</strong><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7/31/0000716901_004_20250731191215820.jpg" alt="" /></span> </td></tr><tr><td> 디스파이트윈 </td></tr></tbody></table> 첫 원정 경주에 나선다. 데뷔 초 단거리 경주에서 실력을 입증했다. 올해 6번의 경주에서 모두 3위 안에 들어오며 3등급에서 1등급으로 빠르게 승급했다. 지난 5월 2000m 1등급 경주에서는 직선주로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추입력은 경마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이날 기록은 글로벌히트의 평균 기록과 불과 0.1초 차이였다. 강력한 다크호스다. 이번 경주에서 첫 대상경주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br> 관련자료 이전 [기획]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농업포함’ ‘수익 90%’ 뇌관될 수도 07-31 다음 이선영 아나운서, 20년 만에 KBS 떠난다…"울타리 밖으로 나서" [RE:스타] 07-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