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크리닝] '야당: 익스텐디드 컷' 337만 흥행작, 검사 중심 시점 바뀌니 영화도 달라졌다 ★★★ 작성일 07-31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a3gpjGkvT"> <p contents-hash="a49ce3386ef8825588482205be31d66385432673728f854b7f78c2fa27390590" dmcf-pid="9N0aUAHEhv" dmcf-ptype="general">▶ 줄거리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dd9bcde3f0ac3e61ae357e9b52dcb1bc0c2087a7681ab45c2a5930efa8b86c7" dmcf-pid="2jpNucXDS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1/iMBC/20250731184805884kytp.jpg" data-org-width="900" dmcf-mid="yfUzrbg2h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iMBC/20250731184805884kyt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7f7239d4fbeab47b6147ff84c0f1fa3acec91e921c8ceb95b211582bdca4961" dmcf-pid="VAUj7kZwCl" dmcf-ptype="general"><br>“대한민국 검사는 대통령을 만들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어.” 10년 차 평검사 구관희(유해진)는 마약 사범을 조사하던 중 관할 구치소에 수감된 이강수(강하늘)를 만나게 된다. </p> <p contents-hash="0941d9a98c7167dd5b4107c49f539aaaa3495222127dd501b8fd70e348ac9223" dmcf-pid="fYRWdHf5lh" dmcf-ptype="general">감형을 대가로 관희의 야당이 된 강수는 마약 수사를 뒤흔들기 시작하고, 출세에 대한 야심이 가득한 관희는 굵직한 실적을 올려 탄탄대로의 승진을 거듭한다. </p> <p contents-hash="299bd8f5964e82f670a7e9fa469877f2aca9fde7e3e13bf67d93a9e7bc7f3812" dmcf-pid="4GeYJX41hC" dmcf-ptype="general">한편, 마약수사대 형사 오상재(박해준)는 수사 과정에서 강수의 야당질로 번번이 허탕을 치고, 끈질긴 집념으로 강수와 관희의 관계를 파고든다. </p> <p contents-hash="71cf005c79272507e0dfd0e9736e94c8ab38774c509368ff30aaf8b361b452b7" dmcf-pid="8HdGiZ8tWI" dmcf-ptype="general">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관희,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강수,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상재. 세 사람은 각자 다른 이해관계로 얽히기 시작하는데… </p> <p contents-hash="90cc5119aff1cee44476f15601e55fd0583655358004e978c19248ee084f36b0" dmcf-pid="6XJHn56FCO" dmcf-ptype="general">▶ 비포스크리닝 </p> <p contents-hash="c4daa44e80363fdd34b21de963e4e7dea0b737d71961b1072c481ee41e4d171d" dmcf-pid="PZiXL1P3Cs" dmcf-ptype="general">영화 '야당'은 지난 4월 개봉, 337만 관객을 동원하며 2025년 한국영화 흥행 1위, 코로나19 이후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흥행 1위의 기록을 달성했다. </p> <p contents-hash="fdacaf190c89bcd871655d68e643914af9b529e4dd7ee9f6e75eda211046e944" dmcf-pid="Q5nZotQ0Cm" dmcf-ptype="general">'야당'은 빠른 전개와 배우들의 호연, 현실 사회를 향한 날카로운 비판을 담으며 '잘 끓인 김치찌개'라는 호평을 받았다. 마약 브로커를 주인공으로 '야당'이라는 생소한 직업을 소개하며 권력과 정의의 거래를 사실적으로 묘사해 사회적 메시지를 잘 담았다는 평도 받았었다. </p> <p contents-hash="f87de9f178d8fcf24c723957dbd2e9b609cc609e5cefa01f2e07a4925aae1413" dmcf-pid="x1L5gFxplr" dmcf-ptype="general">4월 개봉 당시에는 계엄의 어둠을 지나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던 당시, 그래서 영화 '야당'은 정치 '야당'이 아니라는 안내도 계속 했어야 했다. </p> <p contents-hash="636706079dfb9a6b2f3b5693c756d1ce7677990dc0dae8bf358336036b60340d" dmcf-pid="yL1nFgyjvw" dmcf-ptype="general">지금은 그때의 '야당'이 어느덧 '여당'이 되었고, 영화 '부당거래'의 국선변호사를 연기했던 황병국 감독이 영화도 잘 만드는 감독이라는 사실을 아는 관객이 337만 명에 달한다. </p> <p contents-hash="4731e94e108734b37b689fb5a294a0cd343e1884beec70f4ec3f4f35551a3ec7" dmcf-pid="WotL3aWATD" dmcf-ptype="general">이랬던 '야당'이 익스텐디드 컷으로 돌아왔다.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수사를 뒤흔드는 브로커 ‘야당’,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의 연기 앙상블이 빛났던 '야당'에서 이번에는 '검사'의 시선으로 바라본 영화로 옷을 갈아입었다. </p> <p contents-hash="3a1c9496ffd512623d4fa8e897955a8753d8ea242455f0c2a854ffe3038f92a4" dmcf-pid="YgFo0NYcyE" dmcf-ptype="general">감독판이나 확장판으로 개봉한 영화들은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인천상륙작전-익스텐디드 에디션' '국가대표 완결판-못다한 이야기' 등이 있다. </p> <p contents-hash="fa4e99ea39144c60582e49f7823530da6d376060b8d112558277e5d7ebd10441" dmcf-pid="Ga3gpjGkvk" dmcf-ptype="general">이들 영화마다의 성적은 제각각이었지만 공통적인 특징은 원작 영화가 관객의 사랑을 뜨겁고 진하게 받았다는 점. 원작보다 15분 정도 더 길어졌다는 '야당: 익스텐디드 컷'은 어떨까? 김치찌개는 두 번 끓여도 맛있을까?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1b33b7026ed7d1e75d078a8b2f0173e19cf88ea7f657bf18eb1b773fd1d2bfd" dmcf-pid="HDqEbrFOC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1/iMBC/20250731184807133vedn.jpg" data-org-width="900" dmcf-mid="YCDmVIUlT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iMBC/20250731184807133ved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d76877f70decd9b5ea334131edbd1577c7ea21924ba5bb164990cdc48d6b8c8" dmcf-pid="XwBDKm3ITA" dmcf-ptype="general"><br>▶ 애프터스크리닝 </p> <p contents-hash="d30db4425ea72a01e766bb199438cda3c7274ce367dc4f6418b035978e08cd4f" dmcf-pid="Zrbw9s0CSj" dmcf-ptype="general">“저는 대한민국 검사입니다”라는 구관희(유해진)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되는 영화는 시작부터 관객들의 귀와 눈을 집중시킨다. 지방대 출신으로 지방에서 검사를 하고 있는 구관희는 왜 출세를 결심하는지 시작부터 분명히 잡고 간다. 전편에서는 검사-야당-경찰의 스토리와 분량이 공평하게 흘러갔다면 '익스텐디드 컷'에서는 확실히 검사 중심으로 펼쳐진다. 화자의 시점만 바뀌었을 뿐인데 권력에 대한 욕망과 그로인한 몰락의 과정이 더 부각된다. </p> <p contents-hash="465bcaad6a12f481d1d6dd289346523be3980a8b6a546859e9ef58f0e5e33ed9" dmcf-pid="5mKr2OphlN" dmcf-ptype="general">전편에서는 못 봤던 구관희의 개인 컷도 보이고 전편에서 아주 짧게 보여주거나 블러 처리를 했던 장면들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 걸맞게 제대로 보여주며 '마약의 위험성, 마약의 부작용'의 메시지에 몇 겹의 무게를 실어준다. </p> <p contents-hash="36f6e9cc8919378239b8f5139095387544ce235f173ad5c4d3189b2e1927e64f" dmcf-pid="1s9mVIUlSa" dmcf-ptype="general">아사모사하게 표현되었던 구관희의 심리와 전사가 구체적으로 드러나며 영화는 한층 더 감정적으로 받아들여지게 된다. </p> <p contents-hash="00e1185e4e20b15f3e2c46fa13edbd24cb11e8b77c4a864e6f6f68d872f916fd" dmcf-pid="tO2sfCuShg" dmcf-ptype="general">'야당'을 안 봤던 관객들이라면 정치 검사의 교활함에 혀를 내두르며 빠져들 것이고 '야당'을 봤던 관객이라면 '분명 봤던 영화인데 이렇게 다른 분위기도 가능하다고?'라며 놀라워하게 될 것이다. </p> <p contents-hash="0458fcb83d15406f443cf1ba2ae3abc3c55c93cf7bc88c45b67efd97ffb81020" dmcf-pid="FIVO4h7vyo" dmcf-ptype="general">15분의 분량이 늘어나며 '엄수진'(채원빈 분), '창락'(임성균 분) 등의 신예 배우들의 연기도 더 잘 보이며, 마약의 실체 조사를 위해 감독이 얼마나 치밀하게 자료조사와 검증을 거쳤는지도 세세하게 느껴진다. </p> <p contents-hash="2a3960414cc1cdcec050b9ce764c7992fc385c8aedb6574722052951f4df4559" dmcf-pid="3CfI8lzThL" dmcf-ptype="general">황병국 감독은 '야당'의 개봉 이후 관객들에게 "구관희 검사는 왜 그렇게까지 됐나? 검찰은 왜 이렇게 움직이나?"라는 질문을 많이 들었다고 한다. 그 질문에서 이번 확장판 기획의 방향을 잡게 되었다고. 단순히 미공개 장면 추가가 아닌, 시점을 바꿔 한 남자의 욕망, 권력, 선택, 파멸의 기록이라는 새로운 영화를 만들게 된 것이다. </p> <p contents-hash="355aaff37eb2be5e65bec50f2a2d4ec9dba7396f50fd386e8c38344541fec9e0" dmcf-pid="0h4C6Sqyvn" dmcf-ptype="general">'야당'이 대선 전 어지러운 형국에서 시의적절하다는 평을 받았다면, '야당: 익스텐디드 컷'은 또 한 번 시국과 맞물린다. 검찰 개혁, 검찰 중립성이라는 키워드로 논쟁이 한창인 지금의 대한민국에 정치 검사 구관희의 이야기를 과감히 선보이게 되는 것. </p> <p contents-hash="80e9b54f0683b769c55d67e78dae919db8e61273bf56426914d2c7d24af0fae9" dmcf-pid="pl8hPvBWTi" dmcf-ptype="general">개봉하고 관객의 사랑을 받은 지 3개월도 채 되기 전에 약간의 나레이션과 추가 장면만으로도 다른 관점의 영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건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영화 한 편을 이렇게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다. </p> <p contents-hash="57d3faec98145815ecbc299730861dc6b10d7e715a7e76fd8884771be2d6c6aa" dmcf-pid="US6lQTbYyJ" dmcf-ptype="general">게다가 이 영화는 극장 상영 기간동안 1만원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N차 관람인 관객들에게도 혜택일 뿐 아니라 '야당'을 못봤던 관객이라면 본편보다 15분이나 더 긴 영화를 저렴한 가격에 볼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p> <div contents-hash="020f56de2fd1e40a6a7de6ba4179e5b9edfe1a29e46b2d8178ad70403c9fbfb4" dmcf-pid="uN0aUAHETd" dmcf-ptype="general"> 다시 한번 2025년 극장가 절대 강자의 면모를 입증할 영화 '야당: 익스텐디드 컷'은 8월 6일 개봉 예정이다. <p>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오은영, 물건 훔친 초3 아들에게 "ADHD 아닌 '이것' 때문" ('금쪽이') 07-31 다음 이시영, 논란 된 이혼 후 임신…지인 반응 공개 "축하해줘서 고마워요" 07-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