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대기업도 당했다!” ‘엄친아’인 줄 알았는데…결국 터질 게 터졌다 작성일 07-31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8CwKm3It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f8e27923f1717c3f37fd20e0ebc557174908ac8300ab80a6ade2543ce39731a" dmcf-pid="38CwKm3IG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이버 프로필에 기재된 A씨 소속, 이력, 학력 등. 빨간 원안에 본인이 직접 작성한 프로필이라고 명시돼 있다. [네이버 프로필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1/ned/20250731184152961vjng.jpg" data-org-width="730" dmcf-mid="5vDNUAHEG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ned/20250731184152961vjn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이버 프로필에 기재된 A씨 소속, 이력, 학력 등. 빨간 원안에 본인이 직접 작성한 프로필이라고 명시돼 있다. [네이버 프로필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6b68690aa626d5c6d76aa383c3f115938fae335254d4522938276c85b90545d" dmcf-pid="06hr9s0CXD"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때 아닌 ‘허위경력’ 불똥이 튀었다. 제21대 대선 당시 외신 기자를 사칭해 이준석 전 개혁신당 대선 후보 마크맨 역할을 했던 A씨 논란이 IT 업계로 번지고 있다.</p> <p contents-hash="086b6dbc5c9c2e3d65667275b3e882b6beca180d197f5e49ec65a23f17de07e7" dmcf-pid="pPlm2OphHE" dmcf-ptype="general">A씨는 구글 웨이모, 넷플릭스, 메타 플랫폼, 유튜브 등의 근무 경력을 내세워, IT 업계 곳곳에서 활동했다. 하지만 그가 밝힌 빅테크 근무 이력이 허위인 정황이 속속 확인되고 있다.</p> <p contents-hash="4f5da584031f7d08d741c9e4865f150a6c29e84d13b87a1c5fcb6628e293c134" dmcf-pid="UQSsVIUlYk" dmcf-ptype="general">A씨는 국내외 IT 업체에 근무 중인 이들과 친분을 과시하거나, 허위로 내세운 빅테크 경력으로 미국 명문 대학 대상 리쿠르팅 행사에 채용 담당자로 참여를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일부 스타트업은 업무에 차질을 겪고 금전적인 손해까지 본 것으로 파악됐다.</p> <p contents-hash="308548073747a2252dcbee7c04717ce62deb51506bad51fe678bd7c2380a45fe" dmcf-pid="uxvOfCuS1c" dmcf-ptype="general">31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A씨는 자신의 주요 경력으로 구글 웨이모 테크 리더, 메타 플랫폼 테크 리더, 넷플릭스 비전 엔지니어의 근무 이력 등을 내세워 IT 업계에서 활동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2c6d0789ba596963edb0b79ebaf6bb4e23a7026f8346a94a6a8fc185bb6038ee" dmcf-pid="7MTI4h7vGA" dmcf-ptype="general">이중 구글 웨이모, 넷플릭스 이력은 허위로 드러났다. 메타 이력 역시 허위가 강하게 의심되는 상황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aee80860e2e20979ceb018f688633c0bb959fa7a60de2761b2ce3df7c815697" dmcf-pid="zRyC8lzTZ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씨가 주변인들에게 돌린 웨이모 한국 지사가 명시된 명함. [독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1/ned/20250731184153181wrqn.jpg" data-org-width="1280" dmcf-mid="1nDNUAHEt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ned/20250731184153181wrq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씨가 주변인들에게 돌린 웨이모 한국 지사가 명시된 명함. [독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824d77ae5c6ffe10262f4d612eb1a25fdec5198f5621302d2f1eb0ff8ff0b7d" dmcf-pid="qeWh6Sqy5N" dmcf-ptype="general">우선 A씨가 이력으로 밝힌 웨이모는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의 자회사다. 미국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을 개발 중이다. A씨 명함에는 ‘웨이모 한국 지사’라는 내용이 기재돼 있었다.</p> <p contents-hash="be8e9436e4caf64ecb45ef65ae58e6a2eb7ecac324c02938a1c21daaf68bd129" dmcf-pid="BdYlPvBWXa" dmcf-ptype="general">그와 접촉했던 이들은 의아했다는 후문이다. 웨이모가 국내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사업을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명함에 기재된 사무실 주소도 허위였다. 해당 빌딩과 여기에 입주한 공유오피스에도 웨이모 한국지사는 이전에도, 현재도 입주한 이력이 없었다. A씨는 주변에 “웨이모 한국 지사 설립 중”이라고 설명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p> <p contents-hash="3464c87b143d696e024eea2803eeaebc14d6fc3f5806c172e04b4faa1d537238" dmcf-pid="bv8KO2j4Hg" dmcf-ptype="general">구글에 근무 중인 B씨는 “A씨는 웨이모 직원이 아니고, 웨이모 한국 지사 설립 혹은 한국팀도 금시초문”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d284471438c7c6bacb771c635834801aca6100b14d9eadbf8d4a62108dd2d8b" dmcf-pid="KT69IVA8Yo" dmcf-ptype="general">A씨가 미국 하버드대 등 6개 대학 리크루팅 행사에 구글 웨이모 테크리드 이력을 앞세워 ‘스피커’로 참여를 시도했던 사실도 드러났다. 해당 행사는 국내 스타트업이 진행한 것으로 LG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A씨 참여는 무산됐지만, 이 과정에서 행사를 기획한 스타트업은 준비에 차질을 빚고 금전적인 손실까지 봐야 했다.</p> <p contents-hash="d36c536667d5ff0304321bf5d0d043102d1ea72ba62f4001b6358b7ceb5e5e7e" dmcf-pid="9yP2Cfc6HL" dmcf-ptype="general">해당 스타트업 대표 C씨는 “A씨가 참여 비용으로 1만달러를 보내기로 했는데, 계약 직전에 계약서도 보내지 않았다”며 “행사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급하게 A씨를 대체할 ‘스피커’를 찾아야만 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6036c656dad13a234381213546c7f815677c99ab4f945248178c3ec40eede8b" dmcf-pid="2WQVh4kPZ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씨가 자신의 경력으로 기재했던 구글, 메타, 넷플릭스 등 앱 이미지. [로이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1/ned/20250731184153417tsnl.jpg" data-org-width="640" dmcf-mid="tSvOfCuSH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ned/20250731184153417tsn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씨가 자신의 경력으로 기재했던 구글, 메타, 넷플릭스 등 앱 이미지. [로이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b31792f86114bb6382533ba270b9c401e04979b5b839236584ea0a55d7d1e18" dmcf-pid="VYxfl8EQti" dmcf-ptype="general">아울러 A씨는 유명 IT 업계 종사자, 기자와의 친분도 과시했다. A씨는 특정 회사와 프로젝트 과정에서 C 대표에게 쿠팡 HR 외국인 임원 D씨와 식사 자리를 제안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83e3a3b2e014f3095a49181858a95c7fdc5f535c3a5382322a331f348752ad95" dmcf-pid="fGM4S6DxHJ" dmcf-ptype="general">확인 결과 올해 3월 퇴사한 외국인 직원은 임원이 아닌 차장급이었다. D씨도 “(A씨가 C 대표에게 전달한 명함이) 내 것은 맞는데, A씨가 누군지 모른다”고 확인했다.</p> <p contents-hash="8b619be0f26d45055705f10b126493ee8bf06dc3e32ee505835179e12547681c" dmcf-pid="4HR8vPwMtd" dmcf-ptype="general">모 인터넷 언론사 기자와 친분을 자랑하며 C 대표에게 인터뷰를 제안한 사실도 있었다. C 대표는 “A씨가 타인으로부터 인정받은 욕구가 굉장히 강한 것처럼 보였다”며 “피해를 본 업체들이 더 이상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784cd0207086564465a15f7af716e5ea07744f94a147d0194130c00a0a7e166" dmcf-pid="8Xe6TQrRGe"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는 A씨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션♥정혜영 막내딸, 누구 닮았나? 유튜브서 얼굴 최초 공개(션과함께) 07-31 다음 스포츠토토, 8월부터 ‘새로운 응원의 이름, 스포츠토토!’ 프로모션 07-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