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실험실발(發) 창업규제 정비해야”…창업친화적 제도 마련에 한 목소리 작성일 07-31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STEPI-UST 공동포럼서 창업 전문가 주장<br>신분상 제약·내부 규정·실험실 창업근거 부족 등 지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p33s9Nfh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373df5a74d9bf83b0900a323f8994afa4df4366e99e04b9d22a47ebd7e9207e" dmcf-pid="8U00O2j4v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랩투마켓-실험실에서 창업으로’ 를 주제로 열린 STEPI-UST 공동포럼."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1/dt/20250731173927899qfhp.jpg" data-org-width="640" dmcf-mid="VBppIVA8T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dt/20250731173927899qfh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랩투마켓-실험실에서 창업으로’ 를 주제로 열린 STEPI-UST 공동포럼.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12e8559d506ba0ca46cff0e1fd50df89cba353340d938e265c69e85eeb5b59e" dmcf-pid="6uppIVA8Wi" dmcf-ptype="general"><br> “출연연과 국공립대학의 경우 연구자나 교수 신분상 제약으로 창업하기 쉽지 않은 제도적 한계가 있다.”(윤기동 한국과학기술지주 본부장)<br><br> “대학·연구기관에서 내부 규정을 우선시해 창업이 쉽지 않고, 실험실 기술을 이용한 창업지원 근거도 부족하다.”(김선우 STEPI 센터장)<br><br> “창업 실패에 따른 제도나 규제 측면의 안전장치 미흡하다 보니 교수나 연구자들이 섣불리 창업에 도전하지 못한다.”(안태욱 KAIST 창업원 연구교수)<br><br> 31일 대전 UST 기숙사동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랩투마켓(Lab-to-Market)-실험실에서 창업으로’ 포럼에서 창업 전문가들은 대학·실험실발 창업이 활성화되지 않는 원인으로 창업친화적이지 못한 내부 규정과 제도 때문이라고 진단하며 창업친화적 규제 개선에 한 목소리를 냈다.<br><br>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대학과 실험실 기술을 활용한 혁신창업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대학·연구기관의 실험실발 창업 활성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br><br> 포럼에서는 UST-한국생명공학연구원 스쿨 재학중에 연구자와 공동 창업한 김도연 진코어 CTO가 ‘유전자가위, 연구실을 넘어 시장으로’에 대해 발표했다. 진코어는 기존 크리스퍼-카스9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고정밀·고효율 유전자 편집기술을 자체 개발해 2300만 달러의 투자유치, 해외 제약사와 글로벌 협력 계약 등 기술사업화를 본격화하고 있다.<br><br> 김 이사는 “대학·실험실의 연구는 창업과 사업화로 연계하기 위한 기술성숙도가 떨어지고, 실험실 기술의 경우 소유권이 명확하지 않아 창업에 활용하는 데 제약이 크다”며 “창업 시 학생과 연구자 신분 유지의 불안정성으로 창업에 적극 나서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br><br> 이어 KAIST 박사과정 중 개발한 사족보행 승월로봇(천장이나 벽을 타고 오르는 로봇) 기술을 통해 창업한 김준하 디든로보틱스 대표의 ‘실험실에서 산업현장으로-창업도전지’ 발표가 있었다. 김 대표는 “창업 이후에도 3∼4개 가량의 정부 연구개발 과제를 하면서 기업을 운영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학생들이 창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창업 관련 강의를 정규 교과과정으로 만들고, 법률과 세무, 회계, 특허 등 실무 중심의 창업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br><br> 디든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로봇 내비게이션, 상태 추정, 강화학습 기반 제어기술 등을 접목해 선박 용접 등 제조 자동화를 위한 ‘단차 극복형 자석발 로봇’ 상용화에 주력하고 있다.<br><br> 패널 토론에서 전문가들은 대학·실험실발 창업 관련 규제 해소와 제도·정책적 지원을 주문했다.<br><br> 김선우 STEPI 센터장은 “딥테크 창업은 실험실에서 시작되는데, 우리의 대학과 연구기관은 시스템적으로 창업을 유인하기엔 여전히 제도적 한계가 존재한다”며 “출연연 연구자나 국공립대학 교수들은 이해충돌방지법 적용 대상으로 신분상 제약이 있어 쉽게 창업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그러면서 “내가 실험실에서 개발하려는 기술을 어디에 쓸 수 있는지 기술 수요 기반 연구개발 활동과 공공기술은 ‘공짜’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정당한 대가를 지불함으로써 대학과 연구소를 적극 활용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br><br> 윤기동 KST 본부장은 최근 5년간 출연연 창업은 21건으로 저조한 사례를 들며 “창업 시 신분상 제약과 승인 제도 등 관련 규제가 가로막혀 창업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짚었다. 윤 본부장은 “돈을 가진 자가 기술을 가진 자를 돕는 벤처캐피털(VC) 주도형 창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br><br> 안태욱 KAIST 창업원 연구교수는 “우리의 대학이 기업가적 대학으로 혁신하고, 창업 실패에 대한 안전장치가 마련돼야 대학·실험실발 창업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창업에 적극적인 교수가 교내 ‘창업 촉진자’ 역할을 하도록 돕고, 창업 성공모델을 지속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br><br> 강대임 UST 총장은 “글로벌 유수 대학들은 창업을 전면에 내세워 학생들이 학위과정 단계부터 연구성과를 시장으로 연결하기 위한 역량을 키우는 데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며 “창업친화적 제도와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br><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cb5781916ed19a9eeed5a1720d8d579ac84cc02ead44ec99ab714448f0ad71c" dmcf-pid="P7UUCfc6l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31일 열린 ‘STEPI-UST 공동포럼’. U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1/dt/20250731173929193glll.jpg" data-org-width="640" dmcf-mid="fLTTgFxpT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dt/20250731173929193gll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31일 열린 ‘STEPI-UST 공동포럼’. US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cfa2706e68d02e7209024b93cb9490f4edbf2b3e2020a741ac9fdd19a63e194" dmcf-pid="Qzuuh4kPvd" dmcf-ptype="general"><br>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과기원NOW] KAIST, 콩벌레 공생 곰팡이 유래 항신경염증물질 합성 外 07-31 다음 진짜 변호사들이 온다 ‘에스콰이어’… 이진욱, 시청률 10% 넘길까 [종합] 07-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