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희 “김수현 작가에 욕해 손절 당해…윤여정은 은인”

작성일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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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6f5c474d0a9b6d46f7483042a6a4e785fcef23e88fc335095d944af6b3f230c" dmcf-pid="PQDZTs0CZ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I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1/startoday/20250731161805180gkzc.jpg" data-org-width="640" dmcf-mid="8ZO3HlzTY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startoday/20250731161805180gkz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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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I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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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0f8db0586c9519576463d11c96f2b52443e1ece22292ecb1334ce61c7edec1e3" dmcf-pid="Qxw5yOphXk" dmcf-ptype="general">
           배우 한진희가 김수현 작가와의 얽힌 상황에서 배우 윤여정에게 고마웠던 일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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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50039e3caa9bfb8a103b3e83a043c83813a80f9d21b27d0e6abc1e2967298fc4" dmcf-pid="xMr1WIUlHc" dmcf-ptype="general">29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는 ‘배우 한진희 5화 (김수현에게 욕하고 뛰쳐 나간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p>
          <p contents-hash="529b4d4f367bbf636c997dda801fe46d1bd91ca509c4536332ed68b4bb6f3cec" dmcf-pid="yWbLMVA81A" dmcf-ptype="general">한진희는 이 영상에서 MBC 드라마 ‘제5열’에서 킬러 역할을 맡았을 때를 떠올리며 “고(故) 김종학 감독 건데 그 친구의 성격이 강했다. ‘제5열’ 본 사람은 그것밖에 기억이 안 난다고 그런다. (고마운 작품이지만) 개인적으로 별로 안 좋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7047794b8f46cd9471d4aa20c862049f6f5d95b7a5fd18772ad5a45a9364c5e" dmcf-pid="WYKoRfc6Gj" dmcf-ptype="general">이어 “이후 세 작품을 김종학이 섭외했다. 다 하고 싶었다. 감독으로서 굉장히 능력이 좋았다. 그런데 그 무서운 김수현 선생 작품이랑 꼭 맞걸린 거다. 뭘 포기했겠냐. 김종학 걸 다 포기했다”라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c1c67210c027b498005282bf287fe332e6711cae4c6a3e0b6139bea4ec19e07f" dmcf-pid="YG9ge4kPXN" dmcf-ptype="general">송승환이 “김수현 선생님이 그 당시에 또 작가로서의 위상이 대단했으니까”라며 이해하자, 한진희는 “그분(김수현 작가) 없었으면 내가 지금까지 배우를 했을까? 이 생각이다. 그분 드라마가 시청률이 좋다 없다를 떠나서 내가 연기라는 걸 배운 게 그분 작품을 하면서다. 담담하게 감정을 표현한다? 이게 뭔지 굉장히 헷갈렸다. 배우라는 게 감정을 넣는 연기는 쉽잖나. 성질내고 슬프고 이런 건 쉬운데 표정 없이 담담하기가 어려운데 그걸 그분에게 배웠다. 근데 내가 그 사람 작품을 제끼고 김종학한테 가? 이건 있을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e82edfdd34f8dbd1cc2320e1219004ae91063298f0affe8eb814ab78501d6f2d" dmcf-pid="GQDZTs0CZa"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사실인지 아닌지 몰라도 TBC에서 내가 팡 떴을 때 김수현 선생이 TV를 딱 보면서 ‘앞으로 쟤가 대한민국 휩쓴다’고 했다더라. 그때 그 양반은 MBC 계셨고 난 TBC에 있었는데 TBC에 스카우트 돼 오셨다. 그때 1호 작품이 ‘고독한 관계’다. 이순재, 김민자, 한진희가 주인공이었다”고 김수현 작가에게 눈에 띄어 작품에 출연하게 된 사실을 자랑했다.</p>
          <p contents-hash="e7e0ec5793815321873de33b20a0e59b6c8ba082409b08484f995683981e9db3" dmcf-pid="Hxw5yOphZg" dmcf-ptype="general">하지만 트러블이 많았다고. 한진희는 “내가 못 쫓아갔다. 그 양반은 냉정하잖나. ‘진희씨 그거 아니야. 다시 해봐’라는데 내가 아주 환장을 한 거다. ‘뭐야 그럼’하고. 이후 또 캐스팅 해주셨는데 내가 연습할 때 이러고(몸으로 욕을 하고) 나갔다. 그때 내가 대한민국 최고인데 못 견디는 거다. 그때 ‘예’ 하고 했었으면 일찍 내가 귀여움을 받았을 텐데 20년 걸렸다. ‘작별’이라는 작품까지 올 때까지”라고 고백했다.</p>
          <p contents-hash="07dac5afc236c86ef1e55c5c8237fe0329f6d940c1f2dbf22be7b125aa17158b" dmcf-pid="XMr1WIUl1o" dmcf-ptype="general">그 배경에는 은인 윤여정이 있었다고. 한진희는 “나중에 얘기 들어보니까 윤여정 씨가 ‘한진희! 이것(얼굴)도 좋고 연기 잘해’라고 했다고 하더라. 당시 둘이 친할 때라 설득이 됐단다. 결과도 좋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0b6cfc6b1f8d93901c16df690a4ff27f8724221a1c673283a0c4aac17069a19" dmcf-pid="ZRmtYCuS5L"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파리 촬영을 하는데 윤여정이 워낙 멋쟁이라 조언을 많이 해줬다. ‘얘 진희 너 그렇게 입으면 안돼. 돈 좀 써’라고 하는 거다. ‘돈은 쓸게’했다. 파리 촬영인데 딱 가보니까 윤여정이 의상을 다 사놨더라. 그래서 고마워한다. 그거 하는 내내 같이 가서 옷을 골라줬다. 고마워서 지금도 교류가 있다”고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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