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U17 유럽선수권, 독일이 개막전에서 북마케도니아에 완승 작성일 07-31 20 목록 독일 여자 U17 핸드볼 대표팀이 지난 30일(지난 시간)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Bemax-Arena에서 열린 유럽 여자 17세 핸드볼선수권대회(W17 EHF EURO 2025) 예선 B조 1차전에서 북마케도니아를 31-18로 완파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br><br>이번 경기는 감독 지노 스미츠(Gino Smits)의 61번째 생일에 치러졌으며, 선수들은 승리로 감독에게 최고의 생일 선물을 안겼다.<br><br>경기 초반부터 독일은 단단한 수비와 속공으로 상대를 몰아붙였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피아 카스트너(Pia Kastner)와 미라 벤더(Mira Bender)의 연속 득점으로 4-0 리드를 잡았고, 이후 북마케도니아가 4-4 동점을 만들며 잠시 따라붙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7/31/0001081803_001_20250731161309651.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유럽 여자 17세 핸드볼선수권대회 예선 독일과 북마케도니아 경기 모습, 사진 출처=독일핸드볼협회</em></span>독일은 타임아웃 이후 5골을 연속으로 넣으며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고, 전반을 18-8로 크게 앞서며 마쳤다.<br><br>후반에는 독일이 북마케도니아의 체력을 완전히 압도하며 31-18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특히 제트 뒤르크(Jette Dürk)가 속공으로 10점 차(16-6)를 만드는 등 어린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br><br>슈팅 효율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독일은 69%의 슛 성공률을 기록한 반면 북마케도니아는 32%에 그쳤다. 다만, 7m 드로에서는 5번 시도 중 2득점으로 다소 아쉬운 기록을 남겼다.<br><br>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루이자 베르너((Louisa Werner)) 골키퍼는 두 차례에 걸친 더블 세이브로 흐름을 끊었고, 리사 라미히(Lisa Lammich)는 속공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점수를 벌렸다.<br><br>지노 스미츠 감독은 독일핸드볼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첫 경기인 만큼 약간의 긴장은 있었지만 선수들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기술적인 실수는 줄여야 하지만, 수비 조직과 전체적인 경기 운영은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br><br>독일은 오는 8월 1일(현지 시간),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포르투갈은 첫 경기에서 슬로바키아에 26-31로 패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반등 절실한 한국 수영 '황금 세대'...19세 막내와 남자 계영 2연속 메달 도전 07-31 다음 남자 계영 800m 나서는 한국수영, 황선우와 이호준의 기대이하 페이스에 ‘우려’ 07-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