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성과 한일전' UFC 타이라 "한일전 특별…힘내서 싸울 것" 작성일 07-31 15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UFC 플라이급 6위 타이라, 8월 3일 박현성과 맞대결</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31/AKR20250731147100007_01_i_P4_20250731160226409.jpg" alt="" /><em class="img_desc">박현성과 대결을 앞둔 타이라 타츠로(왼쪽)<br>[U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일전이라는 감정도 있죠. 하지만 지금 제게 중요한 건 10승 무패라는 강한 선수와 대결하는 것입니다."<br><br> UFC 플라이급 랭킹 6위 타이라 타츠로(24·일본)가 오는 8월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타이라 vs 박현성'에서 박현성(29)과 격돌한다. <br><br> 경기를 앞두고 타이라(16승 1패)는 연합뉴스와 서면 인터뷰에서 "복귀전에서 강한 상대를 만나게 돼 설렌다"며 박현성에 대한 경계심과 자신감을 동시에 드러냈다.<br><br> 지난해 9월 UFC 플라이급 랭킹 1위 브랜든 로이발에게 첫 패배를 당한 후 10개월 동안 복귀 준비에 집중한 타이라는 "타격 대응 능력에서 부족함을 느껴 보완했고, 그래플링도 더 날카롭게 다듬었다"고 밝혔다.<br><br> 특히 이번 경기는 한일전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이 크다. <br><br> 타이라는 "나도 예전에 야구했고, 일본 대표팀과 한국 대표팀의 맞대결을 보며 자랐다"며 "한일전은 언제나 흥미롭다. 옥타곤에서도 그런 열기가 느껴질 것 같다"고 했다. <br><br> 그러면서도 "상대가 한국 선수라기보다는, 10전 전승 중인 강한 파이터를 상대한다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br><br> 박현성은 로드 투 UFC 초대 챔피언 출신으로 데뷔 후 10전 전승을 따낸 떠오르는 강자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31/AKR20250731147100007_02_i_P4_20250731160226418.jpg" alt="" /><em class="img_desc">일본 출신 UFC 플라이급 강자 타이라 타츠로<br>[U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타이라는 "박현성 선수는 자신감이 넘치고, 타격과 백초크 등 서브미션 기술이 위협적"이라며 "특히 레그킥과 왼손 보디샷이 날카롭다. 파워와 스피드 모두 뛰어난 인상"이라고 평가했다.<br><br> 이어 "제 그래플링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박현성의 공격성에 맞서 타격 대 그래플링이라는 구도가 될 수 있다면 팬들에게도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br><br> 타이라의 대표 기술은 상대의 등 뒤를 지배하는 '백 컨트롤'이다. <br><br> 팔다리가 긴 체형을 활용한 포지션 장악은 UFC 내에서도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br><br> 그는 "백을 잡은 뒤 밸런스를 유지하는 감각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br><br> 지난해 로이발전 패배 이후 처음으로 옥타곤에 복귀하는 타이라는 "당시 타이틀전이 멀어졌다고 느꼈지만, 그만큼 큰 경험이 됐다. 이번 경기는 랭킹을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관문"이라며 "이번에 승리해 상위 랭커와 붙고, 챔피언 벨트를 향한 발판을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br><br> 끝으로 타이라는 박현성에게 "상대가 바뀌면서 경기가 무산될 뻔했는데, 맞대결이 성사돼 감사하다"며 "하지만 옥타곤에 들어가면 적일 뿐이다. 반드시 쓰러뜨리고 돌아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신유빈, '무려 5주 연속' 스타랭킹 女 스포츠 1위... 안세영 3위 복귀 07-31 다음 [김종석의 그라운드] '마왕' 김기영 앞세운 하나카드, PBA 신흥 강자 주목하라 07-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