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박윤규 NIPA 원장 "AI는 속도전…2.4조 예산 집행 맞춰 전열 재정비" 작성일 07-31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8월 1일자 조직개편…AI 3본부 확대·피지컬AI 전담팀 신설<br>AI 기금 도입 검토·AI DC 특별법 논의도…인력확충은 과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gA4yOphy9"> <p contents-hash="235221a30c971a33a05ec721bf06f0f0f265578fb39e34e51f12bb4a945f4c8b" dmcf-pid="xac8WIUlCK"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인공지능(AI)은 속도가 생명이다. 예산을 기획해서 쓰기까지 1~2년 걸리면, 그땐 이미 시대에 뒤처진 기술에 투자하는 셈이다. AI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키우기 위해선 보다 유연하고 탄력적인 예산 집행 구조가 필요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c98697ee46ffc9138c266525c937514b669e118fe31e887aae413c1e61e8ffb" dmcf-pid="y3ulMVA8W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NIPA 원상호 경영기획본부장, 박윤규 원장, 변상익 AI인프라본부장이 31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1/inews24/20250731155405367mwgj.jpg" data-org-width="580" dmcf-mid="PI81jJhLC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inews24/20250731155405367mwg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 NIPA 원상호 경영기획본부장, 박윤규 원장, 변상익 AI인프라본부장이 31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47f1b6f10e98d9fb25c9500eedb9c4f6734d01f1febc478b347eb03388fe172" dmcf-pid="W07SRfc6vB" dmcf-ptype="general">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은 서울 중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AI 관련 예산 집행의 속도와 탄력성을 강조했다. 그는 "연 단위 예산 체계로는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가기 어렵다”며 “기획재정부와 함께 기금 신설 등 다양한 제도적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69af4a63ffba338b2397e0c40335a43d98fe361bd23fe8b63cd8701d15043aa0" dmcf-pid="YV6tAiloCq" dmcf-ptype="general">이번 간담회는 박 원장 취임 약 120일 만이자, 8월 1일 조직개편 시행을 앞두고 확대된 AI 예산과 조직 운영 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p> <p contents-hash="3017f874bdd49bda78695c6681f9ac4031bb8aab37598a20b1a491a45bb23e4d" dmcf-pid="GfPFcnSgCz" dmcf-ptype="general">간담회에선 AI를 국가 전략 산업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제도적 기반 정비의 필요성이 언급됐다. 박 원장은 "AI 데이터센터(DC)는 전력, 입지, 인허가 등 모든 측면에서 병목이 심한 기반시설”이라며 “관련 특별법 도입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정부·국회와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회 등과 지속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e26a398fd1b603a79a3fe363a4e4238f09ffa92169fd4aa7f462e245187a3c35" dmcf-pid="H4Q3kLvaT7" dmcf-ptype="general">박 원장은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공모와 관련해서는 “이번이 첫 시도인 만큼 탈락한 팀의 기술도 사장되지 않도록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R&D와 인프라 지원이 단절되지 않게 구조를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p> <h3 contents-hash="879a4b3ae8296f87f9cbc4d89888b6c0822129d017dbd2648ec8a9722512af07" dmcf-pid="X8x0EoTNhu" dmcf-ptype="h3">집행 예산 2.4조원으로 4배↑…조직개편 단행</h3> <p contents-hash="fb24634f3ee392f09065b316083afad73d02f4cab202fc389e5917a8ce86c3c3" dmcf-pid="Z6MpDgyjTU" dmcf-ptype="general">정부의 AI 예산이 대폭 늘면서 이를 집행하는 NIPA의 역할도 확대됐다. 연간 집행 예산은 두 차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거치며 기존 6000억원에서 2조4000억원으로 약 4배 증가했다.</p> <p contents-hash="87046009ba4ef7595f198b243071ee15dbae96428cc6bf4cbbf83f4df9d3088b" dmcf-pid="5PRUwaWASp" dmcf-ptype="general">이에 NIPA는 8월 1일자로 AI 컴퓨팅 인프라, AI 반도체, AI 전환 등 사업 예산이 대폭 확대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AI 분야는 기존 2본부에서 △AI인프라 △AI반도체지원 △AI활용 등 3개 본부 체제로 확대했다. AI반도체본부에는 피지컬 AI 전담팀을 신설한다. AI융합본부는 독자AI 사업 등 AI 에이전트 신규사업 기획 등을 맡는다.</p> <p contents-hash="9afb70585abef07dfcbe406dc32bd97d434e7975a85b1d3bc76e29f6ef7a5eee" dmcf-pid="1QeurNYcC0"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디지털 신산업·신기술 정책을 기획하고 규제 개선, 인재 양성을 담당하는 정책기획단을 신설했다. 지역 AX 확산을 위해 지역디지털본부는 지역 AX본부로 개편했다. 기존 소프트웨어(SW)미래본부와 가상융합(메타버스)본부는 조직 효율화를 위해 SW융합본부로 재편했다.</p> <p contents-hash="dd2f4de9d24dbd6deca5b103296be243b69d05c950de4df267d42e948163b574" dmcf-pid="txd7mjGkW3" dmcf-ptype="general">다만 NIPA가 올해 정기 증원을 통해 확보한 신규 인력은 단 1명 뿐이다. 2026년까지 공공 AX 및 AI 반도체 사업을 위한 정규직 4명, 무기계약직 2명 등 총 6명 증원이 예정돼 있다. 급격히 확대된 사업 규모에 비해 현장 인력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p> <p contents-hash="e438f2d620338f7e3c5b3472f6ef56f8a9e887abff73c3d143f346aa81cb5809" dmcf-pid="F53O6bg2TF" dmcf-ptype="general">박 원장은 "기술의 변화 속도에 맞춰 일하는 방식도 전환이 필요하다”며 “AI 예산을 빠르고 유연하게, 현장과 맞닿아 쓰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가겠다”고 말했다.</p> <address contents-hash="556e7a9bd580824253d5fb6526832b47fe128b0ade4207d9e5c5cc28d033adf1" dmcf-pid="310IPKaVWt" dmcf-ptype="general">/윤소진 기자<span>(sojin@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서울공대에 베트남 장학생 온다… 글로벌 인재 전쟁 뛰어든 韓 대학들 07-31 다음 박윤규 NIPA 원장 “국가 AI 대전환 선도 적극 지원” 07-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