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의 그라운드] 안세영 한솥밥 김가은 리닝 계약…맞춤형 용품으로 경기력 향상 작성일 07-31 7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31/0000011276_001_20250731154508863.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의 간판스타 김가은이 글로벌 스포츠 전문 브랜드 리닝과 후원 계약을 했다. 리닝 제공</em></span></div><br><br>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김가은(삼성생명)이 글로벌 스포츠 전문 브랜드 리닝(LINING)과 후원 계약을 했습니다.<br><br>  최근 중국오픈에 출전했다가 베이징에서 리닝 본사 관계자들을 만나 장비 후원 계약서에 사인한 김가은은 "내 가능성을 믿어주고 먼저 손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하다. 이제 리닝도 한국에 본격적으로 런칭을 하는데 새로운 동반자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개별 후원 계약은 또 다른 시작이라 생각한다. 다시 한번 목표를 위해 내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계기가 될 것 같다"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br><br>  리닝 코리아(대표 서윤영)는 "이번 협력을 통해 리닝 브랜드의 한국 배드민턴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동시에 아시아 배드민턴 스포츠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31/0000011276_002_20250731154508912.png" alt="" /><em class="img_desc">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의 간판스타 김가은이 글로벌 스포츠 전문 브랜드 리닝과 후원 계약을 했다. 리닝 제공</em></span></div><br><br>안세영과 함께 한국 여자 단식 배드민턴의 핵심인 김가은은 태극마크를 달고 여러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범서고를 거쳐 삼성생명(감독 길영아)에 입단한 그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이끌었으며 2022년에는 세계 남녀 단체선수권 우승 멤버입니다. 9월 수원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에서는 여자 단식 2연패를 노리고 있습니다. <br><br>  최근 무릎이 신통치 않아 주춤거리고 있으나 컨디션만 회복하면 안세영과 함께 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 투톱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가은은 "앞으로 파리 세계 선수권, 내년에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등 큰 대회들이 있는데 입상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31/0000011276_003_20250731154508963.jpg" alt="" /><em class="img_desc">국가대표와 삼성생명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김가은과 안세영. 채널에이 자료</em></span></div><br><br>김가은은 앞으로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과 특성에 따라 리닝의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엑스포스 80 라이트' 라켓과 '블레이드 맥스' 배드민턴화 등 전문 장비를 제공받습니다. 김가은은 "처음 써보는 제품이라 걱정도 있었지만, 테스트해 본 라켓과 신발 모두 마음에 들었다. 그중에 제일 잘 맞는 제품을 선택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br><br>  리닝과 김가은의 협력은 중요한 전략적 의미를 지닌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 세계 배드민턴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성숙한 대회 시스템과 방대한 팬 기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김가은과의 계약은 리닝 브랜드의 한국 시장 진출에서의 돌파구로 삼는 한편 김가은의 한국 및 국제 배드민턴계에서의 영향력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통해 한국 배드민턴 시장 확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br><br>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중국 브랜드로 알려져 왔던 리닝 배드민턴은 제품 현지화 및 유통 채널 구축 등 한국 시장의 현지 운영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배드민턴 경기인 출신으로 사업가로 이름을 날린 서윤영 대표가 이끄는 리닝 코리아는 제품 현지화 및 유통 채널 구축 등을 포함한 한국 시장의 현지 운영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8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리닝 제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31/0000011276_004_20250731154509004.jpg" alt="" /><em class="img_desc">김가은이 사용할 리닝 배드민턴화와 라켓. 리닝 제공</em></span></div><br><br>리닝 브랜드는 1990년 설립 이후 러닝, 트레이닝, 농구, 배드민턴, 탁구, 스포츠 캐주얼 등 6대 핵심 제품 라인에 집중해 왔습니다. 그중 배드민턴은 리닝의 주요 스포츠 카테고리 중 하나로, 전문 운동 장비의 연구, 디자인, 생산 등에서 강한 경쟁력을 보유하며, 이미 수많은 최고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눈부신 성적 달성에 이바지해 왔습니다. 리닝 관계자는 "이번 김가은 선수와의 협력은 리닝 브랜드의 배드민턴 분야에서 점차 커지는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br><br> 현재 덴마크 남자복식 세계 3위 킴 아스트럽-앤더스 스카럽, 여자단식 세계랭킹 7위인 태국의 폰파위 초추웡 등이 리닝의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임방언 감독이 이끄는 실업 명문 정관장 여자 배드민턴팀이 리닝과 계약했습니다.<br><br>김종석 채널에이 부국장(전 동아일보 스포츠부장)<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바닥 다진 삼성전자, 하반기 HBM·파운드리 사업 확대 '올인' 07-31 다음 카누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부여서 하계합숙훈련 돌입 07-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