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에 미친 中'·'의대에 미친 韓', 정재계에 닿은 다큐…"제목은 KBS 국장 픽" [엑's 인터뷰③] 작성일 07-31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xjycnSg1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0ede07dfb94aa95c364d22863203718a272cfc2ba631f98492c9d536be7a3e9" dmcf-pid="3MAWkLvaZ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1/xportsnews/20250731140312033gcct.jpg" data-org-width="1000" dmcf-mid="HAFILxme1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xportsnews/20250731140312033gcct.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68a4c603d5dea22c8dc7e0a570a6402f891d586ec874880365ff226d7cd1a07c" dmcf-pid="0rYbHlzT1x" dmcf-ptype="general"> <p><br><br>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strong>([엑's 인터뷰②]에 이어) </strong>KBS '다큐 인사이트 - 인재전쟁' PD들이 후속 욕심과 함께 더 많은 시청을 당부했다.<br><br> 1부 '공대에 미친 중국'을 연출한 정용재 PD, 그리고 2부 '의대에 미친 한국'을 맡은 신은주, 이이백 PD는 불가능의 영역이었던 중국 현지 취재와 국내이지만 쉽지 않았던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모두 성공적으로 담았다.<br><br> 그러나 각 47분으로 제한된 분량에 공개하지 못한 미방분, 혹은 많은 시청자들의 바람처럼 후속작의 계획이 있는지 물었다. 뜨거운 화제성에 힘입어 제작진 인터뷰가 진행되기 앞서 김영오 서울대 공대 학장, 배순민 KT AI 퓨처랩장, 최순원 MIT 물리학과 교수, 백서인 한양대 중국학과 교수까지 국내외 학계와 산업 현장의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머리를 맞댄 생방송 토론으로 확장된 바 있다. <br><br>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29de8f5d0f29e6f64814a91a4b15109ce488df04345127da24d320bd2bc07e1" dmcf-pid="pmGKXSqyt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1/xportsnews/20250731140313354aegd.jpg" data-org-width="1000" dmcf-mid="X6ezWIUl5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xportsnews/20250731140313354aegd.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5183b295946770d10f4c2b4bc2af2f4e79b2b0a53d9709c554542a68fcc8e6b7" dmcf-pid="UsH9ZvBWGP" dmcf-ptype="general"> <p><br><br> 먼저 딥로보틱스의 주추궈 대표와의 최초 인터뷰까지 성공한 정용재 PD는 후속작에 대해 "저희 모두 의지는 매우 충만하다. 못 담은 내용이 많을 수밖에 없고, 47분이라는 러닝타임에 내용을 담아내기 어려웠다. 모든 방송이 그렇겠지만 제작진은 늘 버리는 게 제일 어렵다"면서 "그런 걸 어떤 방식으로 좀 더 세상에 내놓을 수 있을지 고민해보겠다"라고 답했다. <br><br> 이어 신은주 PD는 "토론도 계획된 게 아니었고 긴급으로 잡혔다. 그때 다큐에서 풀지 못한 부분을 일부 풀었다. 그래서 조금은 아쉬움을 덜었지만 그럼에도 많은 부분을 방송에서 못 보여줬다. 후속작의 기회가 있다면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열정을 내비쳤다. <br><br> 그런가 하면, '인재전쟁' 편 1, 2부의 각 제목은 직관적이면서도 도발적이다. 제목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다수의 댓글도 찾아볼 수 있다. 이에 강렬한 제목의 탄생 과정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생긴다.<br><br>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33c24429ff7720d911e2362fd3bdd6768e1837314538017ad492ca7bc6c669a" dmcf-pid="uOX25TbYZ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1/xportsnews/20250731140314622qmzq.jpg" data-org-width="3840" dmcf-mid="ZGDuTs0CY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xportsnews/20250731140314622qmzq.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acdb07cb76252940fecbd1d87ff419aeb4f6367a7c41e97d7a43792955658527" dmcf-pid="7IZV1yKGG8" dmcf-ptype="general"> <p><br>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eaeed8b7a48333966451b6c06b33ba6cf4fa6482a5308241dd9a813b33b5c29" dmcf-pid="zC5ftW9HG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1/xportsnews/20250731140315887zupk.jpg" data-org-width="1000" dmcf-mid="5MRTAiloX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xportsnews/20250731140315887zupk.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c6795f49578e80707b4174677f4e96797a7dc16f0d00c156b17b78cad8cc1005" dmcf-pid="qh14FY2XZf" dmcf-ptype="general"> <p><br><br> 이이백 PD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국장님이 생각하셨다"라고 의외의 답을 줬다. 이어 이PD는 "처음에는 '인재전쟁' 한 편에 두 이야기를 담는 것으로 생각했다가 다시 바뀌기도 하고 그랬다. 제목의 출처는 국장님이시고, 보통 PD들이 아이템을 시작할 때 제목을 짓는데 별로다 싶으면 바꾸고 싶다고 한다. 그런데 두 제목이 워낙 도발적이라 꽂히는 다른 제목이 없었다"고 설명을 더했다.<br><br> "잘 정한 제목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인 이PD는 "섭외할 때는 살짝 곤란한 제목이기는 하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br><br> 현재 'KBS 다큐' 유튜브 채널에서 총 7,5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고 있는 두 영상에는 "전 국민이 봐야 하는 영상"이라는 댓글이 가장 많으면서 다큐 속 대한민국의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해줄 수 있는 정치권에 대한 언급도 다수 찾아볼 수 있다. <br><br>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45cd1bcd8897ef68bac0448216f85ba2cf6f856cab30f52a2f6a1e49f36bc58" dmcf-pid="Blt83GVZG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1/xportsnews/20250731140317241cxmi.jpg" data-org-width="1000" dmcf-mid="1cObHlzTX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xportsnews/20250731140317241cxmi.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72a75769e6053aebee11d0f892ba387127e966b395a0e6a8aa8bb5d4e307c275" dmcf-pid="bG7eqFxpZ2" dmcf-ptype="general"> <p><br><br> 이에 대해 이PD는 "건너 들었는데 기업 임원회의에서도 '인재전쟁'을 보라고 하는 곳도 있다고 하더라. 어디에서 보고 그랬다는 얘기는 전해 들었다"라고 먼저 답했다.<br> <br> 이를 듣던 정PD는 "워낙 석학 분들을 인터뷰하다 보니까 각종 소속된 정책 결정 기관이 있더라. 그래서 인터뷰를 한 분들을 통해서 실제로 실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한다.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하시는데, 저희 힘내라고 말씀하시는 거일 수도 있지만 여기저기에서 많이 들었다"고 덧붙이면서 "시청자들이 단순히 놀라고 '우리나라 망했어' 이렇게 끝나길 바라는 건 아니다. 실제 정책에 반영이 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소망했다. <br><br> 또한 실무자들도 직접 해당 영상의 댓글을 통해 더욱 어려운 대한민국 이공계의 현실을 전하기도 했다. 그중 정권이 바뀔 때마다 변하는 정책을 원인으로 꼽는 전문가들이 많았다.<br><br>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4fa14b1a3919762fbdf7cf87b575e0307eeffab801ee9866d44bb6950462f6d" dmcf-pid="KHzdB3MUX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1/xportsnews/20250731140318549ypws.jpg" data-org-width="1000" dmcf-mid="tIAWkLvaH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xportsnews/20250731140318549ypws.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74d4b6a8826b128475ec70c2af5a96937242139d11d6e64b1897aa3f8f002a73" dmcf-pid="9XqJb0Ru1K" dmcf-ptype="general"> <p><br><br> 이에 대해 이PD는 "과학 기술 정책이 자주 바뀐다고 하는데 교육과 노동 시장까지 모든 게 중첩되어 있다. 어떤 분이 교육계도 일관적이지 못하고 5년 마다 바뀐다고 얘기를 하시더라. 바뀌는 교육 정책 속에서 계속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왔다 갔다 하면서 그러고 있다. 정책의 일관성이라는 게, 과학뿐만 아니라 교육에서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br><br> 마지막으로 정용재 PD는 "오늘 이 기사도 시청자 분들이 많이 보실 거라 생각한다. 이게 또 영향력을 발휘해서 실제로 사회가 변하는 데에 영향을 미쳤으면 좋겠다", 이이백 PD는 "주변에서 '우리나라 망하는 거냐'는 반응이 많았다. 저희가 큰 화두를 던졌고, 긍정적인 역할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라고 다큐에 담긴 진심을 전했다. <br><br> 신은주 PD는 "2부를 하면서 고민이 많았다. 30년 동안의 고질적인 문제이지 않나. 이공계 기피 현상도 있고. 저희가 답을 내리기도 어렵지만, 문제에 대한 해답도 전문가들마다 또 다르다. 답을 내리기 어려운 것도 있지만 책임감도 있었다. 결론적으로 마침표는 못 찍었지만 물음표는 찍은 것 같다. 작은 변화라도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br><br> 한편, '다큐 인사이트'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br><br> 사진 = KBS</p> </div> <p contents-hash="95d77930b85e3e8cd14f415903f7f51bf899cb1b225020c9a94fcd6809d7dcd4" dmcf-pid="2ZBiKpe7Yb" dmcf-ptype="general">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中 취재? 불가능의 영역"…KBS 다큐 '인재전쟁', 극적 성사된 '최초 인터뷰' [엑's 인터뷰②] 07-31 다음 '좀비딸' 최유리의 파닥댄스 비하인드 "조정석이 가르쳐줬다" [영화人] 07-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