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딸' 최유리의 파닥댄스 비하인드 "조정석이 가르쳐줬다" [영화人] 작성일 07-31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bTcQ9Nfye"> <p contents-hash="7e4d2f5656aacc5f50ca5d6836fe55674e8404b67d0c493585b2c40d5377bc31" dmcf-pid="zZkM71P3CR" dmcf-ptype="general">영화 '좀비딸'에서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 '수아'를 연기한 배우 최유리를 만났다. '좀비딸'은 맹수 사육사의 노하우로 좀비딸을 길들이기 시작한 아빠의 고군분투를 그린 코믹 드라마로, 글로벌 누적 조회수 5억 뷰를 기록한 네이버 웹툰 원작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16c0ad427ffbd209989b35fcc628cd5d8a889b8a299d36d954f1830157db16a" dmcf-pid="q5ERztQ0v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1/iMBC/20250731140328290yxxp.jpg" data-org-width="900" dmcf-mid="KytL2uJqS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iMBC/20250731140328290yxx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a966f43911e87404a5c31a56ac608f7049f6ee2a7da315c5818c1a5266c80bc" dmcf-pid="B1DeqFxpTx" dmcf-ptype="general"><br>최유리는 첫 인터뷰 자리라는 말과 함께 "굉장히 떨린다"고 운을 뗐다. "지난 주말에는 부산과 대구에 무대인사를 다녀왔는데 경험이 많지 않아서 처음엔 떨리고 긴장됐다. 막상 하다 보니 긴장이 조금씩 풀리면서 영화를 많이 소개해드릴 수 있었다"며 고등학생다운 발랄한 모습을 보였다. </p> <p contents-hash="6bd9fed5e80cf4ae250ee2f834808c9c457ad5771a9419f3204fcac4bfb24935" dmcf-pid="btwdB3MUWQ" dmcf-ptype="general">웹툰의 팬이기도 했다는 최유리는 처음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를 떠올리며 "연재 당시에도 꾸준히 봤고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가 수아였다. 수아를 제안 주셔서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운명처럼 기회가 왔다"고 말했다. 첫 미팅 당시 감독과는 시나리오 이야기를 깊이 나눴다고 한다. "수아는 밝고 장난스러운 모습도 있지만, 사춘기 소녀처럼 아빠에게 틱틱대는 면도 있다. 감독님은 수아가 마음 한편으로는 아빠를 사랑한다는 걸 담고 싶다고 말씀하셨다"면서 "대본 리딩 당시 많이 웃고 많이 울었다. 코미디 장르가 반영된 작품이라 대본 리딩에서도 모든 배우들이 함께 웃고 울었다"며 작품의 핵심 분위기를 전했다. </p> <p contents-hash="41ae20083c4f5b2f3530aee8be77655ff57d97abacd6f51cea99c637f64fcb6e" dmcf-pid="KFrJb0RuhP" dmcf-ptype="general">원작의 팬이었던 최유리는 "웹툰의 분량이 많아 영화로 다 담기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시나리오를 보니 수정되거나 줄어든 부분은 있었지만, 원작의 코미디와 스토리, 가족애를 잘 녹여냈다고 생각했다"고 평했다. 이어 "좋아하는 캐릭터를 표현하려다 보니 '열심히 해야겠다'는 부담과 '잘하지 못하면 어쩌지'라는 걱정도 있었지만, 결국엔 좋아하는 캐릭터를 맡게 된 기쁨이 더 컸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4e9a7e9da27a359a4dc6057f1f5bbd288432feb01984a577de7560b04a4a7064" dmcf-pid="93miKpe7h6" dmcf-ptype="general">영화 속 등장인물 중에서 사람의 모습보다 좀비의 모습을 더 많이 보인 유일한 배우였다. 특수 렌즈를 착용하고 얼굴에 푸른 핏줄이 가득한 채 으르렁거리는 모습이 많았던 최유리는 첫 좀비 분장 경험도 신기했다고 전했다. "분장을 받는 도중에 잠들었는데 잠에서 깨어 거울을 보니 제가 아니라 낯선 사람이 있더라. 처음엔 신기했고, 실제로 좀비가 된 것 같았다. 특수 렌즈를 착용해야 했는데 어색하고 적응하기 어렵기도 했지만, 좀비 연기가 즐거워서 렌즈 끼는 게 어렵지 않았다. 촬영할 때 분장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몰입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70157e966d57d708c8ca0cc1a2f8693bf1a4dd89264586f9824bf60ef87f7791" dmcf-pid="20sn9UdzC8" dmcf-ptype="general">대표적인 좀비물인 '부산행'부터 지금까지 좀비가 나오는 영화나 시리즈는 많았다. 매번 좀비 연기를 할 때마다 특유의 움직임이 있어 연기하는 배우마다 동작이 어렵다고 토로해왔는데, 최유리도 예외는 아니었다. 하지만 그는 "수아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표현하려고 했다. '좀비딸'에서의 좀비는 기존 좀비물과 정의가 다르다. 일상에서 볼 수 있는 반려동물이나 길고양이처럼 귀엽지만 사나운 존재를 참고해서 표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f97ffe5a0ab35002d81d31ab4ddb4ae1ff19056ed28e4ae518d9451cc8c8a8e6" dmcf-pid="VpOL2uJqS4" dmcf-ptype="general">그 누구보다 가장 먼저 캐스팅되어 촬영 4개월 전부터 좀비 움직임과 여고생이 추는 케이팝 댄스, 그리고 좀비가 추는 케이팝 댄스의 움직임을 익혔어야 했던 최유리는 춤과 좀비 연기 중 어떤 게 더 어려웠냐는 질문에 "둘 다 어렵다. 몸치에 가깝다 보니 춤을 잘 못 추는 편인데, 그래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안무가님과 주변의 도움을 받아 4개월 정도 연습했다. 좀비 모션도 함께 연습했다"고 털어놨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f1d77ad10400b7c649ccdd1de1087d910f8ece139cf2ab0c98ff4d222525e76" dmcf-pid="fM3laeIih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1/iMBC/20250731140329539xxmp.jpg" data-org-width="900" dmcf-mid="ublN8Bo9l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iMBC/20250731140329539xxm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aa69ab9b435a74d89639515d0d2079d9c975a2e5a80e3458b0b7d337446533a" dmcf-pid="4R0SNdCnSV" dmcf-ptype="general"><br>"스크린에서 춤추는 저를 보니 춤이 늘긴 했나 보다 싶었다. 뿌듯하긴 했지만 여전히 파닥거리는 느낌도 있다"며 웃은 그는 조정석의 지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정석 선배가 춤 실력이 워낙 뛰어나서 직접 가르쳐주시기도 했다. 작품 내에서 같이 춤추는 장면이 있는데, 그때 제가 어떻게 안무를 수정하거나 흐름이 어떻게 될지 모를 때 조정석 선배가 동선을 조정해주셨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75f66120adaa48058c0e803a86f5cb12f89f64dcd647d4dffb089ae19d357366" dmcf-pid="8epvjJhLW2" dmcf-ptype="general">좀비 연기의 레퍼런스도 특별했다.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서 으르렁거리는 걸 자주 보는데, 그걸 참고했다. 어느 날 강아지에게 같이 으르렁댔더니 당황하더라. 연기하며 가장 어려웠던 건 좀비로서 사랑스러움과 귀여움을 표현하는 거였다. 좀비는 무섭지만 수아는 귀여운 캐릭터이기에 밸런스를 맞추려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좀비 연기를 할 때 도움을 준 코치와 따로 연습했고, 거울 보며 표정을 짓거나 삐그덕거리는 움직임도 연구했다. 사나운 강아지 같으면서도 친하지 않은 강아지처럼 보이도록 조절했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c65f3adec1df611f19689dd732d9ac4a67de37c5db93dc7d2c9ad9bc1c55ab1a" dmcf-pid="6dUTAiloS9" dmcf-ptype="general">필감성 감독의 디렉션에 대해서는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미숙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연기에 대해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좀비 연기를 해야 하는데 사나움이 부족할 땐 '으르렁' 소리를 내보라고 디렉션을 주셨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c3bcfefa99b5c534a7abc2ce7e0b2f4c4d244a968d5f926975cfbc33abd3c0fa" dmcf-pid="PJuycnSgvK" dmcf-ptype="general">영화에는 보아의 '넘버 원'이 삽입되어 수아와 정환의 정서를 표현하는 특별한 역할을 한다. 2009년생인 최유리는 보아의 '넘버 원' 노래를 시나리오를 받기 전까지 몰랐다고. "보아라는 가수는 알고 있었지만 이 노래는 몰랐다. 그런데 시나리오에 적힌 가사를 보니 정환이 수아에게 하는 말 같더라. '변한 그를 욕하지 말아달라'는 가사가 수아에게 하는 말 같아 울컥했다. 이 작품과 너무 잘 어울리는 노래"라고 했다. </p> <p contents-hash="0c6cd841edcd2c1defe5966e27ca2c621dba416f4f15d4f6b69a802b9e99f4c7" dmcf-pid="Qi7WkLvalb" dmcf-ptype="general">좀비이지만 사랑스러운 수아의 모습이 가장 부각되는 장면은 밤순에게 효자손으로 맞고 눈치를 보는 순간이었다. 최유리는 "효자손이 고무 재질이라 말랑했다. 찰싹 맞는 부분에 제가 반응해야 장면이 재미있어져서 최대한 아픈 척을 많이 했다. 집에서 키우는 반려 강아지의 모습을 많이 참고했는데, 잘못했을 때 저를 똑바로 보지 못하고 힐끔힐끔 쳐다보는 걸 보고 '이거다!' 싶었다. 그렇게 연기하면 귀여울 것 같더라. 초반에 사납고 무섭기만 했던 좀비 수아의 허당스러움이 드러나는 장면이자 수아의 변환점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며 사실은 효자손으로 맞는 게 아프지는 않았다는 고백을 했다. </p> <p contents-hash="e53039bd6a93a98fd2271cc9989e47e491bd9142c7b68a709a4617bba26fa052" dmcf-pid="xnzYEoTNvB" dmcf-ptype="general">K-좀비의 기존 이미지를 뒤집은 '좀비딸'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p> <p contents-hash="6b7a4a50e483dd41a630ef4a78c44b34200a07099eb315ab858e97ddb10b2829" dmcf-pid="y5ERztQ0yq" dmcf-ptype="general">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매니지먼트mm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공대에 미친 中'·'의대에 미친 韓', 정재계에 닿은 다큐…"제목은 KBS 국장 픽" [엑's 인터뷰③] 07-31 다음 과기정통부, 위성통신 R&D·5G 특화망 등 혁신 전파정책 APEC과 공유 07-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