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G 베츨라어, 오스트리아 훈련 캠프서 ‘바인피어텔컵’ 우승컵 거머쥐다! 작성일 07-31 15 목록 핸드볼 분데스리가 소속 HSG 베츨라어(HSG Wetzlar)가 오스트리아 훈련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바인피어텔컵(Weinviertelcup)’에서 우승을 차지했다.<br><br>모미르 일리치(Momir Ilic) 감독이 이끄는 베츨라어는 지난 주말 오스트리아 홀라브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br><br>베츨라어는 대회 첫날인 지난 25일에 두 차례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먼저 독일 4부 리그 팀인 TV 빌슈태트(TV Willstätt)와의 경기에서는 26-19로 승리했다. 이 경기는 새 시즌 첫 평가전으로, 베츨라어는 훈련 캠프의 강도 높은 훈련 영향으로 초반 어려움을 겪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7/31/0001081756_001_20250731133809627.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HSG 베츨라어와 파인피어텔컵에 참가한 뵐페 뷔르츠부르크 선수들, 사진 출처=HSG 베츨라어</em></span>전반전에는 12-14로 뒤처지기도 했으나, 후반전 집중력 있는 플레이와 개선된 수비, 그리고 빠른 전환 플레이를 통해 17-16으로 역전한 뒤 승리를 굳혔다. 이 경기에서 마페스(Mappes)가 5골, 타이쓰(Theiß), 카보르(Cavor), 나피아(Nafea)가 각각 4골을 기록했다.<br><br>이어서 홈팀이자 오스트리아 1부 리그 승격 팀인 UHC 홀라브룬(UHC Hollabrunn)과의 경기에서도 22-18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 경기에서는 아후안수(Ahouansou)가 5골, 카보르(Cavor)가 4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br><br>26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3부 리그 팀인 뵐페 뷔르츠부르크(Wölfe Würzburg)를 37-26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베츨라어는 경기 시작부터 우승 후보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br><br>경기 20분 만에 15-8로 앞서나갔고, 전반전은 20-14로 마쳤다. 후반전에도 베츨라어가 경기를 압도하며 한때 31-20까지 점수 차를 벌린 뒤, 최종 스코어 37-26으로 여유 있게 승리했다. 결승전에서는 카보르(Cavor)가 5골, 마페스(Mappes), 시미치(Simic), 뮐러(Müller), 나피아(Nafea)가 각각 4골을 기록했다.<br><br>성공적인 오스트리아 일정을 마친 모미르 일리치 감독은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훈련 캠프뿐만 아니라 준비 기간 첫 열흘 전체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 선수들은 훈련에 매우 잘 임했고, 전적으로 따라주었다. 이 토너먼트에서 우승하게 되어 기쁘다. 비록 우리가 최고의 핸드볼을 한 것은 아니지만, 아직 그럴 단계는 아니다. 피로와 지난 며칠간의 높은 훈련 강도에도 불구하고 팀이 승리를 간절히 원했고, 이를 능숙하게 해결해 낸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부고] 장민석(조선일보 스포츠부 기자)씨 부친상 07-31 다음 '8년 만의 결승진출' 한국 여자 사브르, 세계선수권 단체전 은메달...프랑스에 37-45 아쉬운 패배 07-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