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랭킹' 지석진, 퇴행성관절염 2기 진단… 연골 닳아 뼈까지 노출

작성일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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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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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방송인 지석진이 퇴행성관절염 2기 진단을 받았다.
 지난 30일 수요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된 ‘스타건강랭킹 넘버원’ 8회에서 ‘퇴행성관절염, 통증은 잡고! 연골은 지켜라!’를 주제로 스타들의 무릎 건강 상태를 심층 분석하고 관절염 가속화 위험도 랭킹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검사는 단순한 관절염 유무를 넘어, 방치 시 얼마나 빠르게 악화될지를 예측해 순위를 매겼다. 이날 순위가 공개되기 직전 민경준 정형외과 전문의는 “다섯 명의 출연자 중 두 명에게서 퇴행성관절염 소견이 보였다”, “또한 그중엔 즉시 진료가 필요할 정도로 연골 손상이 진행된 사람도 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충격과 긴장감으로 물들게 했다.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관절염 가속화 위험이 높은 1위는 이경실이었다. 검사 결과 안쪽 대퇴골 연골의 길이가 12mm나 얇아진 상태였고 무릎에 삼출액이 차오른 데다 체내 염증 수치 또한 높게 측정돼 무릎 건강 상태가 이미 심각한 단계에 도달했다. 특히 갱년기로 인한 여성호르몬 감소가 결정적 요인으로 지목되자 이경실은 “나이 들면 여성 호르몬도 줄어드는 것도 짜증 나는데, 관절까지 망가지는 거냐”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발표된 2위는 지석진이다. 그의 무릎은 연골이 닳아 뼈까지 드러난 상태이며 퇴행성관절염 2기로 밝혀졌다. 충격에 빠진 지석진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이내 민경준 전문의에게 “녹화 끝나고 같이 병원 가자”라며 자진 병원 출석을 선언하기도 했다. 3위는 아나운서 장새별이 차지했다. 장새별은 무릎 통증 지수가 61점으로 매우 높았는데 그 원인은 연골연화증이었다. 연골이 말랑해지고 기능을 잃어가는 상태로 대퇴골 연골도 얇아져 향후 손상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소견이 나왔다. 4위는 한다감이었다. 근육량은 표준이었지만 대퇴골 연골이 부분적으로 얇아짐이 확인됐다. 민경준 전문의는 "연골 노화는 40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므로 방심은 금물"이라며 관절 건강 관리에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관절염 가속화 위험이 가장 낮은 5위는 독고영재였다. 출연자 중 최고령자임에도 5위에 오르자,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로 축하했고, 독고영재는 “감사하다”를 연발하며 마치 시상식 같은 진풍경을 연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결과가 공개되자,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독고영재는 관절 간격이 눈에 띄게 좁아지고 5도 이상 ‘오다리’ 변형까지 확인되며 퇴행성관절염 3기 진단을 받은 것. 게다가 연골은 거의 떨어지기 직전이라고 밝혀져 스튜디오는 충격에 휩싸였다. 방송 내내 통증이 없다고 자신만만해했던 독고영재는 예상치 못한 결과에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럼에도 5위로 꼽힌 이유는 나이에 비해 높은 근육량 덕분이었다고. 민경준 전문의는 “근육량이 많아 연골이 간신히 버티고 있는 상태”라며 앞으로도 근력 관리에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넘버원 처방’으로 염증을 억제해 관절 통증 개선에 도움을 주는 ‘보스웰리아’가 소개됐다. 보스웰리아는 인도 고산지대의 혹독한 환경을 이기고 자란 나무에서 흐르는 수액을 채취한 원료로 나무 한 그루에서 2년에 한 번 약 500g만 채취할 수 있어 매우 귀한 식품이다. 실제로 방송에서는 퇴행성관절염으로 고통받던 일반인이 식습관 개선과 꾸준한 근력 운동, 보스웰리아 섭취를 병행한 뒤 통증이 줄어들고 활동 개선에 도움이 된 모습이 공개되며 보스웰리아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1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
 지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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