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13년 전 의리 지켰다…하지영, 유튜브서 눈물 흘린 이유는?

작성일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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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39d4d0ebe331758efc49a978d30cee6386f6e0a00c35987e1fa57089402c53d" dmcf-pid="X9bedznby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1/SBSfunE/20250731111510147vdcl.png" data-org-width="700" dmcf-mid="W1RK9Hf5W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SBSfunE/20250731111510147vdcl.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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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36171261e62fe25c3acb80585401f24405f951d20c202eee411b731a4797dcdd" dmcf-pid="Z2KdJqLKT6" dmcf-ptype="general">[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수많은 스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따뜻한 에너지를 전해온 방송인 하지영이 유튜브 채널 '유튜브 하지영'을 개설하며 1인 미디어에 본격 도전장을 던졌다. 그 첫 번째 게스트로는 배우 류승룡이 출연, 특별한 의리를 보여줬다.</p>
          <p contents-hash="c2821a462cbeb36644e7912a93048702ece142d38382eb6e26ef538fca480c49" dmcf-pid="5V9JiBo9T8" dmcf-ptype="general">31일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 류승룡은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홍보로 바쁜 일정 속에도 흔쾌히 자리를 빛냈다.</p>
          <p contents-hash="53ce7447e061fa84cd053c83ba6ceda0a78792ceebecf7214de26f69b5a3bf41" dmcf-pid="1f2inbg2T4" dmcf-ptype="general">하지영은 "가장 먼저 떠올린 사람이 오빠였다. 내가 제일 편할 것 같았기 때문"이라며 "출연을 허락받았을 때는 정말 진짜 연예인이 온다고 생각했다"며 웃음을 보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7817dcbebe9c6e05f516beb0fd897552690f9da0b587ce07ed7d9165a97e2c9" dmcf-pid="t4VnLKaVT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1/SBSfunE/20250731111511489bzuc.png" data-org-width="700" dmcf-mid="YcirmeIiT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SBSfunE/20250731111511489bzuc.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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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ca7bab6d69f9ac1b232c1be5dae63987be7b427217951ff04a35acfd4e4d2036" dmcf-pid="F8fLo9NfTV" dmcf-ptype="general">두 사람의 인연은 2012년 12월 31일, 하지영이 SBS 한밤의 TV연예 리포터로 활동하던 시절 정동진에서 시작됐다. 당시 류승룡은 '내 아내의 모든 것', '최종병기 활', '고지전' 등을 통해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로 떠오르며 엄청난 주목을 받던 시기였다.</p>
          <p contents-hash="20dcb9ead05ae28ab096b2ece48be08449b983008776f68c20bc8d375ddc1f48" dmcf-pid="38fLo9NfC2" dmcf-ptype="general">하지영은 "오빠는 늘 단독 인터뷰 요청에 진심으로 응해주셨다. 그 덕분에 당시 PD들에게도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고 떠올렸다. 류승룡은 하지영에 대해 "갑작스럽게 영화들로 인해서 관심을 받으면서 움츠러들던 시기였다. 에너지 넘치던 모습을 보며 나를 돌아보게 했다"며 "그 이후에도 우연처럼 자주 마주치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친구 같은 사이가 됐다"고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df364becba4b7269b7428c2fc8ed58bbf9c3a50c0ccbf49790888df7a4093f0" dmcf-pid="064og2j4h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1/SBSfunE/20250731111512797qdqm.png" data-org-width="587" dmcf-mid="GuirmeIiS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SBSfunE/20250731111512797qdqm.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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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3a083fe0a3849787b78affadb98c7892aa0ec872145d167409b2c78098ef9aa2" dmcf-pid="pP8gaVA8vK" dmcf-ptype="general">특히 하지영이 한밤 종영 후 연극 무대로 방향을 틀었을 당시, 류승룡은 "같이 걷자"며 제주 올레길 여행을 제안했다. 하지영은 "그때 월 수입이 30만 원도 안 되던 시절이었다.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때 제주도를 걸으며 큰 힘을 얻었다"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p>
          <p contents-hash="3bfef07a336d62323fa612da9778f7793541f85a23468a9063f9af818feaaad9" dmcf-pid="UQ6aNfc6Tb" dmcf-ptype="general">이날 류승룡은 전액 사비로 유튜브를 시작한 하지영에게 따뜻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출연이라기보다는 검수차 온 것"이라며 "기획서를 받자마자 이유도 묻지 않고 하겠다고 마음먹었다. 마치 시나리오도 안 보고 작품을 선택한 느낌"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143ec5575f7239170b650531c2277547c60d99768a99f7537be7b2d8e511f74d" dmcf-pid="uxPNj4kPhB" dmcf-ptype="general">영상 중 하지영이 "혹시 300만 원 정도 투자하실 생각 있으신지요?"라고 너스레를 떨자, 류승룡은 "봐야지!"라며 능청스럽게 받아쳤고, 두 사람의 유쾌한 케미는 화면 너머까지 전해졌다.</p>
          <p contents-hash="4bd559a60a3e068f02a0cb016ba3eebbf2cc0e707add898a60d693dd31454b85" dmcf-pid="7MQjA8EQlq" dmcf-ptype="general">한편 하지영은 오는 8월 연극 서울의 별을 통해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오랜 시간 스타들의 이야기를 경청해 온 그가 무대 위에서는 어떤 감정을 전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p>
          <p contents-hash="e78303baaaf95920b9dfcce62d3146c7a1399a3623bdcc7735350f34e43a0f75" dmcf-pid="zRxAc6Dxyz" dmcf-ptype="general">kykang@sbs.co.kr
           <link href="https://ent.sbs.co.kr/news/article.do?article_id=E10010304475" rel="canonica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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