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MBC 컴백 이보영, '시청률 여왕' 사수할까? 작성일 07-31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프리뷰] 8월1일 첫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에 출연하는 이보영 메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q931m3I0P"> <p contents-hash="803d60f1904398e27f7b48c76859b7d9a2fdcc3352a9eb9a4eaf53cccb1735e2" dmcf-pid="qB20ts0Cu6" dmcf-ptype="general">[양형석 기자]</p> <p contents-hash="e743fddeb9f389c78f403fdc2d2ef206244ae42bc5c7ae95d7d5c602ca206a2f" dmcf-pid="BcwLJqLKz8" dmcf-ptype="general">지난 2013년에 방송됐던 주원과 문채원 주연의 KBS 드라마 <굿 닥터>는 미국과 일본, 튀르키예, 중국, 베트남, 태국 등 무려 6개 나라에서 리메이크됐다. 특히 미국에서는 7개의 시즌이 만들어질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박서준과 김다미 주연의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역시 2022년 <롯폰기 클라쓰>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됐고 넷플릭스에서 한국의 원작 드라마가 역주행하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p> <p contents-hash="a4a909914ecc4d5515e8145a833a5c5ecdfd7b5c05732d93e8e3e0099af7d4ff" dmcf-pid="bkroiBo974" dmcf-ptype="general">반대로 한국에서도 해외 드라마의 판권을 사와 국내 환경과 정서에 맞게 리메이크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대만 드라마 <상견니>는 <너의 시간 속으로>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 됐고 송혜교,조인성 주연의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일본 드라마 <사랑 따윈 필요 없어, 여름>이 원작이다. 역대 종편 드라마 최고시청률 기록을 세웠던 <부부의 세계> 역시 영국 드라마 <닥터 포스터>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p> <p contents-hash="2d21c83364c4778d94cf8f769b4e428999111ee5d2b5c4f0db00e38e702c4219" dmcf-pid="KEmgnbg2zf" dmcf-ptype="general">8월의 첫날 MBC의 새 금토드라마로 방송되는 <메리 킬즈 피플>도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방송됐던 동명의 캐나다 드라마가 원작이다. <메리 킬즈 피플>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안락사)을 돕는 의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다.이 작품이 시청자들의 기대를 받는 이유는 출연작마다 믿음직한 연기를 보여주는 이보영이 <애정만만세> 이후 13년 만에 출연하는 MBC 드라마이기 때문이다.</p> <div contents-hash="0b87b6ca86f9a408525148fe3b2f7f2f176481c14c69c2339fc8874d1643a4a9" dmcf-pid="9DsaLKaVuV" dmcf-ptype="general"> <strong>시청률 40%-연기대상 모두 차지한 배우</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283a620acbde241e19da726e5669dd61fe249d7aec86e2eeb0ebbb313dc1d18e" dmcf-pid="2wONo9Nfp2"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1/ohmynews/20250731110603782clmg.jpg" data-org-width="673" dmcf-mid="UXignbg2u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ohmynews/20250731110603782clmg.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이보영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통해 2013년 SBS 연기대상과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상을 휩쓸었다.</td> </tr> <tr> <td align="left">ⓒ SBS 화면 캡처</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84c83748d68c135f594332d107fc1cd00d2023d0a88dcab683e71236c1aee7f6" dmcf-pid="VrIjg2j479" dmcf-ptype="general"> 대학 재학 시절 2000년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해 대전-충남 진에 선발된 이보영은 MBC 아나운서 시험에 응시해 최종 2인 면접까지 갔지만 이정민 아나운서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는 이보영에게 전화위복이 됐다. 2002년 CF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이보영은 2003년 < 논스톱3 >에 단역으로 출연하면서 연기 활동을 시작했고 2004년에는 신하균, 원빈과 영화 <우리 형>에 출연했다. </div> <p contents-hash="b10483b16d57bc78937cb78b76dd6d743c8ca71eeca94fd895a7e27d83b82240" dmcf-pid="fmCAaVA8uK" dmcf-ptype="general">이보영은 2004년 SBS 주말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를 통해 주연으로 데뷔했고 이 작품에서 지금의 남편 지성을 만났다. 2005년 KBS 일일드라마 <어여쁜 당신>에 출연한 이보영은 같은 해 <대장금>의 이병훈 감독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SBS에서 연출한 드라마 <서동요>에서 선화공주를 연기했다. 하지만 <서동요>는 <대장금>의 제작진이 만든 드라마로는 썩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p> <p contents-hash="1544ba61af1f2306cffc142022eb3d94fc8ead95cf1b89a553a0a1922e4a733c" dmcf-pid="4ISEA8EQub" dmcf-ptype="general">이보영은 이후 영화 <비열한 거리>와 <원스 어폰 어 타임>, 드라마 <미스터 굿바이>, <게임의 여왕>, <부자의 탄생> 등에서 꾸준히 주연을 맡으며 착실히 커리어를 쌓았다. 이보영은 2011년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에 출연해 23.5%의 높은 시청률을 이끌었고 2012년에는 KBS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를 통해 KBS 연기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성기의 시작을 알렸다(닐슨코리아 시청률 기준).</p> <p contents-hash="f18bbccbb472606beedcf74387c96e223f1f078985f81cf0a2450664fccd7dbc" dmcf-pid="8CvDc6DxpB" dmcf-ptype="general">그리고 이보영은 2012년 9월에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를 통해 '시청률 보증 수표'로 떠올랐다. <내 딸 서영이>에서 주인공 이서영 역을 맡아 안정된 연기를 선보인 이보영은 <내 딸 서영이>를 최고 시청률 47.6%로 이끌었다. 이보영은 2013년에도 SBS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장혜성 변호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고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커리어에 정점을 찍었다.</p> <p contents-hash="f333945bc1e1c9560724ae84bd632abe5906ecdfe039833a9fc3b1fc527d4c8f" dmcf-pid="6hTwkPwMzq" dmcf-ptype="general"><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끝낸 후 공개 연인이었던 지성과 결혼식을 올린 이보영은 2014년 <신의 선물-14일>을 통해 복귀했다. <신의 선물>은 경쟁작이었던 <기황후>에 밀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이보영은 장르물에서도 명불허전의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신의 선물> 이후 딸을 출산하며 3년간 공백을 가진 이보영은 복귀작 <귓속말>을 20.3%의 시청률로 이끌며 건재를 과시했다.</p> <div contents-hash="fa9c5ed17ee8ae809bb645164fb0715a82ec394ace672c397e409eeca95670d9" dmcf-pid="PlyrEQrR3z" dmcf-ptype="general"> <strong>13년 만에 'MBC 대표작' 만들려는 이보영</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db34006bc2ab99c8fe4bc5147d2acd3367217c5a03f419ff8889fb297cc5ca9d" dmcf-pid="QSWmDxmeu7"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1/ohmynews/20250731110604994dtnl.jpg" data-org-width="600" dmcf-mid="us07ph7vU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ohmynews/20250731110604994dtnl.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이보영은 커리어 첫 종편 드라마 <대행사>를 시청률 16%로 이끌며 흥행배우의 위엄을 뽐냈다.</td> </tr> <tr> <td align="left">ⓒ jtbc 화면 캡처</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4fa5ce3be0f5a3efb7b7af339168228e9b18462c8cb3066debbf66dce422ae62" dmcf-pid="xvYswMsd0u" dmcf-ptype="general"> 2018년 <마더>에 출연한 후 둘째를 출산한 이보영은 2020년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을 통해 복귀했다. 그리고 2021년 김서형과 함께 출연한 tvN 주말드라마 <마인>에서 배우 출신의 재벌가 둘째 며느리 서희수를 연기했다. <마인>은 이보영을 비롯한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10.51%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이보영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 수 있는 '믿고 보는 배우'로 시청자들에게 각인됐다. </div> <p contents-hash="893b12167b9c8a8aef7e6c1f28d40f2e638c16d0f017651537e084ce8eaa7037" dmcf-pid="yPR9BW9H7U" dmcf-ptype="general">이보영은 2023년 jtbc 드라마 <대행사>에서 가난한 흙수저 집안에서 태어나 지방대를 나왔지만 국내 1위 광고 대행사에서 최초의 여성 임원이 돼 최고의 위치까지 오르는 고아인 역을 맡았다. 이보영은 자칫 전형적인 기업물로 전개될 뻔했던 <대행사>를 끝까지 잘 이끌었다. <대행사>는 이보영의 열연과 흥행 파워에 힘입어 4.8%의 시청률로 시작해 16.04%의 시청률로 막을 내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p> <p contents-hash="a80feb6d51ff71c21a43b8ad60280dac6049f0e60b16ffaf7d4ce0144db88a53" dmcf-pid="WQe2bY2XUp" dmcf-ptype="general">작년 영국드라마 <Keeping Faith>를 리메이크한 드라마 <하이드>에 출연했던 이보영은 캐나다의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만든 <메리 킬즈 피플>을 차기작으로 정했다. '안락사'를 소재로 한 의학 서스펜스 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에서 이보영은 어린 시절 희귀병에 걸린 어머니의 자살을 도왔던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종합병원의 베테랑 응급의학과 의사 우소정을 연기해 드라마를 이끌어갈 예정이다.</p> <p contents-hash="b2a5380dadb333359ef4ec9660ee6cac949810c692e95bb81c3aec5bc5673c83" dmcf-pid="YcwLJqLK00" dmcf-ptype="general"><메리 킬즈 피플>에는 이보영 외에도 이민기가 어떤 치료도 소용없는 시한부 말기암 환자로 소정에게 특별한 도움을 요청하는 조현우 역을 맡았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정명석 변호사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강기영은 의료 사고로 의사 면허가 취소된 후 오랜 친구 소정을 돕는 최대현을 연기한다. 이밖에 백현진과 권해효, 김태우, 윤가이, 곽선영, 강나언 등이 <메리 킬즈 피플>을 빛낼 예정이다.</p> <div contents-hash="c2429e00b94dd62a91d08caa3af8dbfbe3c581e413880d66f2853f5af2e54719" dmcf-pid="GkroiBo9u3" dmcf-ptype="general"> 이보영은 KBS에서 <내 딸 서영이>, SBS에서 <너의 목소리가 들려>,tvN에서 <마인>,jtbc에서 <대행사>라는 확실한 대표작이 있지만 MBC에서는 크게 내세울 만한 작품이 없다(실제로 MBC 드라마 출연작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따라서 <메리 킬즈 피플>은 이보영이 MBC에서 대표작을 만들 좋은 기회다. 검증된 '시청률 여왕' 이보영은 <메리 킬즈 피플>을 통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9908de6d9e258906fb89df27047d1b16143b6914b7e6d20d36b2da9fb9302da5" dmcf-pid="HEmgnbg27F"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1/ohmynews/20250731110606234eduw.jpg" data-org-width="400" dmcf-mid="7NuHWAHEF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ohmynews/20250731110606234eduw.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이보영의 복귀작 <메리 킬즈 피플>은 동명의 캐나다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td> </tr> <tr> <td align="left">ⓒ <메리 킬즈 피플> 홈페이지</td> </tr> </tbody> </table>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Today 신곡]혜윤, 출구 없는 매력 발산 '어딕티드' 07-31 다음 삼성전기 "관세 인상에도 3분기 산업·전장용 부품 수요 견조할 듯" 07-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