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700만원 사기→쯔양 1억 기부...최고 5% 동시간대 1위 (라디오스타)

작성일 07-3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쯔양의 1220만 구독자 수익, 김연자의 은퇴 번복, 조혜련의 공연 성과, 김수지의 작사가 반전 각기 다른 세대와 직업, 네 명의 여성들이 전한 인생의 진실과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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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 이민주 인턴기자) '라디오스타'가 세대를 초월한 네 명의 진솔한 고백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가수 김연자, 가수 조혜련, 아나운서 김수지, 크리에이터 쯔양이 출연한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특집으로 꾸며졌다.
 31일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가구 시청률과 2049 시청률 모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최고의 1분'은 쯔양이 간식 창고를 공개하고 1년 식비를 언급한 장면으로, 5.0%를 기록했다.
 가수 김연자는 대전경찰청 보이스 피싱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된 사실을 밝히며, 700만 원 피해 사례를 공개했다. 그는 "예약을 안 했는데 우리 이름으로 했다더라"라며 사기 수법을 전했고, "윤일상의 허락을 받아 '아모르 파티'를 개사해 '112 파티'라는 경고송을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박명수 덕분에 생긴 '모짜렐라 창법' 등도 언급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연자는 영탁과의 듀엣곡 준비, 무대 의상비만 10억 원을 넘어선 경험, 베트남 공연 당시 공항에서 벌어진 해프닝 등을 전하며 가수로서의 열정과 노력을 드러냈다. 그는 "70세까지 활동하려 했지만, 지금은 은퇴 계획을 바꿨다"라며 여전한 무대 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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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우먼 조혜련은 남편과 결성한 밴드 '메카니즘'의 근황을 전했다. "2년 전부터 남편이 작사·작곡을 시작했고, 함께 '고장난 타임머신'과 '나 요즘 파이됐대'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김구라와는 유쾌한 설전을 벌이며 현장을 웃음으로 채웠고, 배우 김진수와의 키스신 비하인드도 솔직하게 밝혔다.
 조혜련은 연출한 연극 '사랑해 엄마'가 시드니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오는 10월 LA 공연도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KBS에서 '아나까나'가 세 번의 심의 탈락 끝에 무대에 오르게 됐다"라며 최근의 성과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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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뉴스데스크'를 진행 중인 아나운서 김수지는 임신 중 생방송 도중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입덧이 너무 심해 뉴스 중간에 화장실에 다녀왔다"라고 고백하며 방송인으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출산 후 4개월 휴가 후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사측의 배려에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아이돌 작사가로의 반전 이력을 공개했다. "등록된 작사 곡만 32곡"이라고 밝힌 그는, "가사에 반영된 글자 수에 따라 저작권 지분이 달라지고, 회사마다 기준이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수입에 대해서는 "적게는 월 3만 원, 많게는 1000만 원 넘게 들어온 적도 있다"라고 밝혔다. 학창 시절엔 '얼짱 클럽'이라는 인터넷 소설을 출간해 인세로 300만 원을 받은 이력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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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쯔양은 1년 만의 출연에도 여전한 먹방 토크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유튜브 구독자 수가 1220만 명에 달하며, 이날 방송에서 다이아 버튼을 공개했다. "구독자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위가 일반 여성보다 30% 크다는 검진 결과, 하루 10번 이상 화장실을 간다는 경험담도 전했다.
 또한 "한 끼에 킹크랩 16.3kg을 먹고 300만 원이 나왔다", "배달앱 한 곳에서 1년 주문 금액이 4300만 원"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월 수익이 1억 원을 넘기도 했지만 제작비도 크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랑받는 직업이라 조금씩 나누고 있다"며 구독자 1000만 명 기념으로 1억 원을 기부했고, 지금도 매달 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장훈, 바비킴, 조성모, 손호영이 출연하는 '오빠는 돌아오는 거야' 특집으로 오는 8월 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을 통해 꾸며질 예정이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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