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률 86.7%' MVP 김가영, 압도적 활약→하나카드, 파죽지세 7연승으로 PBA 팀리그 1R 우승 작성일 07-31 2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하나카드, 최종일서 휴온스에 세트스코어 4:2 승리<br>-7승2패(승점20)로 1위 지키고 자력 우승<br>-13승2패(승률 86.7%) 맹활약 김가영 MVP</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7/31/0002229392_001_20250731105617566.jpg" alt="" /><em class="img_desc">1라운드 MVP 김가영이 우승 직후 기자회견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em></span></div><br><br> [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하나카드가 파죽지세의 7연승을 앞세워 PBA 팀리그 2025-2026 1라운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br><br>하나카드는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1라운드 최종일 첫 경기에서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2로 제압했다. 7승 2패(승점 20)를 기록한 하나카드는 자력으로 1라운드 우승을 확정지었다.<br><br>이로써 하나카드는 2022-23시즌 창단 직후 전기리그 우승컵을 시작으로 2023-24시즌 5라운드 및 포스트시즌, 이번 우승까지 5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또한 이번 우승으로 5개 정규라운드 우승 팀이 갖는 포스트시즌 진출권도 조기에 손에 넣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7/31/0002229392_002_20250731105617633.jpg" alt="" /><em class="img_desc">하나카드 선수단이 1라운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em></span></div><br><br><strong>2연패 늪에서 7연승 질주까지</strong><br><br>하나카드의 이번 우승은 그 과정이 더욱 드라마틱했다. 개막 초반 2연패로 시작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하나카드는 3일차 하이원리조트전 4:1 승리를 기점으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후 최종일까지 단 한 경기도 내주지 않으며 7연승을 질주했다.<br><br>최종일서 승점 2만 확보해도 자력 우승이 가능했던 하나카드는 휴온스의 끈질긴 저항을 뿌리쳤다. 1세트서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이 10:11(7이닝)로 패해 출발이 좋지 않았던 하나카드는 2세트 여자복식서 김가영-사카이 아야코(일본)가 이신영-김세연을 9:5(7이닝)로 꺾고 동률을 만들었다.<br><br>하나카드는 3세트 남자단식에서 리더 김병호가 13:15(9이닝) 최성원에 패하며 세트스코어 1:2의 위기에 몰렸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7/31/0002229392_003_20250731105617682.jpg" alt="" /><em class="img_desc">사카이 아야코(오른쪽)이 4세트 승리 후 무라트 나지 초클루의 손을 잡고 있다</em></span></div><br><br><strong>4세트 대역전극이 승부의 분수령</strong><br><br>흐름을 바꾼 것은 4세트 혼합복식 역전승이었다. 초클루-사카이 아야코가 2:5로 끌려가던 경기를 4세트 5이닝째 하이런 5점 합작으로 7:5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6이닝에서 추가 2점을 보태 9:7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다.<br><br>분위기를 가져온 하나카드는 5세트에서 신정주가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를 11:4(5이닝)로 꺾고 리드를 잡았다. 마지막 6세트에서는 '여제' 김가영이 차유람을 9:7(8이닝)로 제압하며 팀의 4:2 승리를 완성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7/31/0002229392_004_20250731105617734.jpg" alt="" /><em class="img_desc">김가영이 1라운드 우승을 확정하는 샷을 성공하고 큐를 번쩍 들어올리고 있다</em></span></div><br><br><strong>김가영, 압도적 성적으로 3번째 MVP</strong><br><br>1라운드 MVP(상금 100만 원)는 김가영이 차지했다. 김가영은 1라운드에서 13승 2패(단식 5승 1패, 복식 8승 1패)를 기록하며 승률 86.7%(애버리지 1.065)의 압도적 성적을 올렸다.<br><br>2020-21시즌 1라운드, 2023-24시즌 5라운드에 이어 세 번째 팀리그 MVP 수상한 김가영은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와 함께 역대 최다 MVP 수상 타이 기록을 세웠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7/31/0002229392_005_20250731105617774.jpg" alt="" /><em class="img_desc">하나카드 선수들이 팀리그 1라운드 시상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환호하고 있다</em></span></div><br><br><strong>"올 시즌은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7연승 생각 못했다"</strong><br><br>하나카드의 리더 김병호는 1라운드 시상식 후 기자회견에서 "2연패를 할 때만 해도 '올 시즌은 힘들지 않을까' 싶었다. 그러나 세 번째 경기부터 선수들의 눈빛이 달라졌다"고 밝혔다.<br><br>이어 "사실 7연승까지 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지만 힘을 내서 우승할 수 있도록 활약해 준 (김)가영이와 (신)정주에게 고맙다"며 "2라운드부터는 다양한 조합을 짜며 경기를 할 계획이다. 더 많은 우승을 하기 위해 세트 오더(출전 명단)에 신경을 쓰면서 경기할 생각"이라고 말했다.<br><br>한편, PBA는 8월 3일부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PBA-LPBA 시즌 3차투어인 '올바른 카드생활 NH농협카드 PBA-LPBA 채리티 챔피언십'에 돌입한다.<br><br>사진=PBA 제공<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경마]‘위고비 없이도 50kg 가능? 가능!’ 경마기수들이 체중관리에 심혈을 기울이는 까닭과 비법은? 07-31 다음 '청담국제고2', 이번에도 亞 인기 폭발! 인니 1위→필리핀 2위 07-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