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독일 꺾고 유럽 청소년 올림픽 페스티벌 남자 U17 핸드볼 첫 금메달 따내 작성일 07-31 10 목록 아이슬란드가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꺾고 유럽 청소년 올림픽 페스티벌 남자 U17 핸드볼 첫 정상에 올랐다.<br><br>아이슬란드는 지난 26일 북마케도니아 스코페 SRC Kale에서 열린 2025 유럽 청소년 올림픽 페스티벌 남자 U17 핸드볼(M17 European Youth Olympic Festival 이하 EYOF) 결승전에서 독일을 28-25(전반 14-14)로 꺾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br><br>치열했던 경기 속에서 아이슬란드는 후반전 강한 수비와 집중력을 앞세워 금메달을 쟁취했다. 독일은 전반까지 대등하게 싸우며 후반 중반까지 추격했지만, 경기 막판 뒷심에서 밀리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7/31/0001081741_001_20250731104017142.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 유럽 청소년 올림픽 페스티벌 남자 U17 핸드볼 우승을 차지한 아이슬란드, 사진 출처=아이슬란드 핸드봃벼회</em></span>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팽팽한 공방을 펼쳤다. 아이슬란드의 에이스 군나르 로베르트손(Róbertsson, Gunnar)은 경기 초반부터 위협적인 슛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초반에는 아이슬란드가 먼저 골을 넣고 골을 내주며 공방전을 이어갔다.<br><br>이에 맞선 독일은 레오 노박(Nowak, Leo)의 7m슛 3연속 득점으로 대응하며 25분경 12-10까지 앞서 나갔다. 그러나 전반 종료 직전 로베르트손이 다시 득점하며 동점(14-14)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br><br>후반도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으로 초반에는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다. 아이슬란드가 3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20-18로 흐름을 가져왔다. 독일은 공격 효율성 저하로 38분부터 46분까지 득점이 끊겼다.<br><br>아이슬란드는 수비에서 밀착 마크와 골키퍼 시그문두르 귄나르손(Unnarsson Sigurmundur)의 선방에 힘입어 24-2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독일은 노박의 3연속 득점으로 56분경 25-24까지 추격하며 역전을 노렸다.<br><br>하지만 아이슬란드가 연속 골을 넣으면서 27-24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고, 결국 28-25로 마무리하고 대회 첫 금메달을 확정했다.<br><br>아이슬란드는 이번 대회 내내 막강한 화력을 자랑한 군나르 로베르트손(대회 43골)을 앞세워 공격을 주도했고, 결승전에서도 중반 이후 흔들리지 않는 수비 집중력과 기민한 전술 전개로 독일을 무너뜨렸다. 특히 후반 중반부터 보여준 수비 조직력과 체력 관리가 금메달을 결정짓는 핵심이었다.<br><br>지난 대회 챔피언 독일은 이번에도 꾸준한 조직력과 세밀한 공격 전개로 결승에 진출했지만, 막판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레오 노박은 대회 내내 팀 공격을 이끌며 득점력을 과시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식약처, 청소년 운동선수에 체험형 마약 예방 교육 07-31 다음 '코리안 불도저' 남의철, 블랙컴뱃에서 한일전 펼친다 07-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