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불도저' 남의철, 블랙컴뱃에서 한일전 펼친다 작성일 07-31 1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8월 2일 미야히라 슈타로와 일합</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7/31/0002482921_001_20250731104017234.jpg" alt="" /></span></td></tr><tr><td><b>▲ </b> 대회 공식포스터</td></tr><tr><td>ⓒ 이데아 파라곤 제공</td></tr></tbody></table><br>UFC 7호 파이터 출신 '코리안 불도저' 남의철(44·딥앤하이스포츠)이 4313일(11년 9개월 22일) 만에 국내 종합격투기(MMA) 단체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메이저 단체에서 활약한 커리어와 실력으로 대회 흥행을 책임져야 하는 임무를 맡는다.<br><br>경기도 오산시 블랙 아고라에서는 8월 2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블랙컴뱃 라이즈 7'대회가 열린다. 남의철은 '아이언 힙' 미야히라 슈타로(30·일본)와 5분·3라운드 페더급(66㎏)매치로 격돌한다.<br><br>남의철이 한국 종합격투기대회 메인이벤트를 뛰는 것은 2013년 10월 초대 로드FC 라이트급(70㎏) 챔피언으로 참가한 타이틀 1차 방어전 이후 처음이다. 경상북도 구미시 박정희체육관(6277석 규모)에서 도전자 쿠메 타카스케(40·일본)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꺾었다.<br><br>남의철은 소속사 KMMA 파이터에이전시와 가진 인터뷰에서 "10년 만의 페더급 출전이자 프로 데뷔 20주년이기도 하다. 이번 시합 자체가 도전이고 내 인생의 중요한 경기 중 하나"라며 의미를 부여했다.<br><br>남의철은 스피릿MC 초대 70㎏ 챔피언, 홍콩 레전드FC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자, 로드FC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 등 탄탄한 경력을 쌓고 UFC에 진출하여 한국 종합격투기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br><br>MMA 30전 중에서 페더급은 두 차례 UFC 경기가 전부다. 3,536일(9년 8개월 6일) 만에 라이트급보다 가벼운 몸무게를 선택한 것은 40대 중반의 나이에도 여전히 진지하게 선수 경력의 반등을 노린다는 증거다.<br><br>남의철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열심히 준비했고 많은 분이 도와줬다. 어느 때보다 승리가 간절하고 목마르다. 무조건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7/31/0002482921_002_20250731104017290.jpg" alt="" /></span></td></tr><tr><td><b>▲ </b> 남의철(사진 왼쪽)과 미야히라 슈타로</td></tr><tr><td>ⓒ 이데아 파라곤 제공</td></tr></tbody></table><br>KMMA는 김대환 UFC 해설위원과 정용준 전 UFC·로드FC·스파이더 주짓수 해설위원이 의기투합해 만든 단체다. 대한민국 아마추어 선수한테 해외 못지않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2년 10월부터 매달 넘버 시리즈를 개최하고 있다.<br><br>남의철 외에 최순태, 일본 RIZIN 심유리, 로드FC 김기환, ZFN 최찬우 등 종합격투기선수 수십 명이 KMMA 파이터에이전시에 소속되어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br><br>KMMA 김대환 대표는 "(정)용준이 형과 UFC 진출을 위해 동분서주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파이터 20년 차라고 한다. 아직도 젊은 선수 못지않은 열정으로 달리는 남의철 선수가 다치지 않고 멋진 경기를 해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br><br>남의철은 XTM 리얼리티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 시즌3에서 멘토를 맡아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올리브tv 요리 서바이벌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4, KBS '우리동네 예체능' 출연 역시 화제였다. 40대 중반의 나이에도 현역에 대한 의지를 잃지 않고 있는 남의철이 자신의 커리어에 1승을 더 추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br> 관련자료 이전 아이슬란드, 독일 꺾고 유럽 청소년 올림픽 페스티벌 남자 U17 핸드볼 첫 금메달 따내 07-31 다음 배드민턴 청송여고, 10년 만에 전국학교대항전 정상 탈환…복식까지 2관왕 07-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