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구척장신, 난적 국대패밀리 넘고 결승행... 원더우먼과 우승 다툼 작성일 07-31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리뷰] SBS 승부차기 접전 끝에 준결승 승리... 강훈련 효과 톡톡히 본 압박 수비 골></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wtNvaWAu7"> <p contents-hash="6ce6e89bb3fdf3e3311e61cf04a51046e056fea2d0b5edf5d88687fa77b5d5c0" dmcf-pid="tkZohLvaFu" dmcf-ptype="general">[김상화 칼럼니스트]</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40eebf078fb80c579bb816fe006af483a1744848d0ab83e2ef1cdbbce7457930" dmcf-pid="FE5gloTN0U"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1/ohmynews/20250731101813330qsop.jpg" data-org-width="800" dmcf-mid="HVMGbY2Xp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ohmynews/20250731101813330qsop.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SBS '골 때리는 그녀들'</td> </tr> <tr> <td align="left">ⓒ SBS</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01deda6d4ea4d0f77976e417b4d64fee1fa4bae4e29ec328cb999afbcbc5f050" dmcf-pid="3D1aSgyj7p" dmcf-ptype="general"> 구척장신이 '난적' 국대패밀리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를 거두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30일 방영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G리그 준결승전 FC 구척장신 대 FC 국대패밀리의 대결에서 구척장신은 전후반 24분 동안 3대 3 무승부를 기록한 후 치른 승부차기에서 4대 2로 국대패밀리를 제압했다. </div> <p contents-hash="a8f975c24d8febb1715e7ba0aedadb27873bc4c890ae08cb7fa345bdeb5c621d" dmcf-pid="0wtNvaWAu0" dmcf-ptype="general">이로써 구척장신은 먼저 결승에 오른 원더우먼을 상대로 창단 후 첫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번 두 팀의 4강전은 난타전+체력 싸움으로 전개되면서 예측불허의 흐름으로 이어졌다. 구척장신과 국대패밀리 모두 골키퍼의 빌드업을 중심으로 공격을 이끄는 팀이었지만 공교롭게도 GK들의 연이은 실수가 실점으로 연결되면서 어려운 경기를 치를 수밖에 없었다.</p> <p contents-hash="387addc2dbb26534bc820a94930032888a29a925d7820193c31280c8262ac14c" dmcf-pid="prFjTNYcF3" dmcf-ptype="general">한편 다음주 8월 6일에는 6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한 4팀이 치르는 이른바 '멸망 토너먼트'의 첫번째 관문인 FC 스트리밍파이터 대 FC 개벤져스의 일전이 방영될 예정이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리그전에 잔류할 수 있지만 패하게 되면 최종 방출전까지 내몰리는 아주 절박한 위험에 빠질 수 있기에 결승전 못잖은 승부가 그려질 전망이다.</p> <div contents-hash="5eb47cf282e66882cfc16b3c5959d6c4fa8d6e6624e96ef64dc379f766c43132" dmcf-pid="Um3AyjGkUF" dmcf-ptype="general"> <strong>누나 황희정 응원 나선 '국대' 황희찬</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8505336c70c9ae359b2c53e42faa9604828d3291f8f30a49576da0c31a977d32" dmcf-pid="us0cWAHEUt"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1/ohmynews/20250731101814633rdxw.jpg" data-org-width="800" dmcf-mid="X1vMDxmep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ohmynews/20250731101814633rdxw.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SBS '골 때리는 그녀들'</td> </tr> <tr> <td align="left">ⓒ SBS</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f43bb4a30a3cf06321aa432b88a6aa2bdd9c9d0c5ca563b1d1ca41ad15d21ba9" dmcf-pid="756yzTbY31" dmcf-ptype="general"> 이번 구척장신 대 국대패밀리의 4강전에는 반가운 손님이 찾아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그 주인공은 다름아닌 국가대표 축구선수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소속으로 활약 중인 황희찬이었다. 잘 알려진 것처럼 그의 누나 황희정이 국대패밀리 주공격수로 맹활약 중이었기에 비시즌 기간 잠시 짬을 내어 가족 응원에 나선 것이다. </div> <p contents-hash="c232ba69da85db943e451710faae76f74b0c0dc0cf3bec29f0dda035a277d20a" dmcf-pid="z1PWqyKG05" dmcf-ptype="general">부모님과 동생의 응원 속에 가벼운 몸놀림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던 황희정이었지만 전반 시작 직후 갑작스런 발목 부상은 이날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 놓고 말았다. 이 장면을 보는 순간 "오늘 경기는 아예 안 돼"라는 동생 황희찬의 지적처럼 도저히 뛸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국대패밀리의 움직임도 둔해질 수밖에 없었다.</p> <p contents-hash="cca09deee66543d698ee1423087927873c021b41f14ec77adb32ee405028b345" dmcf-pid="qtQYBW9HFZ" dmcf-ptype="general">벤치 멤버까지 고르게 활용해왔던 국대패밀리로선 교체 인원 없이 20여 분 동안 경기를 진행해야만 했고 이 과정에서 에이스 박하얀은 상대 수비수 차서린의 밀착 마크에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아니나 다를까. 선제골 역시 구척장신의 몫이었다. 주장 이현이가 골키퍼 김수연의 공을 가로채 슛을 성공시켜 1대 0으로 달아나기 시작했다.</p> <div contents-hash="d396a9e73e7bafeef1c79947292417fa2c9608c20b598388e73c1e00702d27f1" dmcf-pid="BFxGbY2X7X" dmcf-ptype="general"> <strong>연이은 난타전... 최후에 웃은 구척장신</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f464ea1c1a0a329eb24442601aa1dee77ed6f20c72c810428d699e218bd76fac" dmcf-pid="b3MHKGVZUH"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1/ohmynews/20250731101815919inkk.jpg" data-org-width="800" dmcf-mid="Z7vMDxmeu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ohmynews/20250731101815919inkk.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SBS '골 때리는 그녀들'</td> </tr> <tr> <td align="left">ⓒ SBS</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e1ae2da744c6b2e99693fa5658b5e57ab07da4a112d1b15dc9afed0a5741e6a1" dmcf-pid="K0RX9Hf5pG" dmcf-ptype="general"> 하지만 국대패밀리의 반격 또한 만만찮았다. 불과 1분 정도 지났을 무렵 직접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수 몸 맞고 흘러나온 세컨드 볼을 박하얀이 다시 한번 강하게 차 동점골을 성공시킨 것이다. 역습을 노리던 구척장신 GK 허경희가 골문을 비우고 튀어 나온 것이 되려 역습의 빌미로 작용했다. </div> <p contents-hash="a7b636c6df53c4269efb72557ba1091bb8d2c57be6076fb756aa938b2ae58d00" dmcf-pid="9peZ2X41zY" dmcf-ptype="general">1대 1 균형을 먼저 깬 팀은 구척장신이었다. 빌드업을 노리던 골키퍼 김수연의 패스 미스를 그대로 가로챈 차서린이 행운의 골을 넣으면서 다시 한 골 차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 이후 국대 패밀리는 상대의 강력한 압박 속에 좀처럼 만회골의 기회를 마련하지 못했지만 차미해의 예리한 패스를 받은 김민지가 논스톱 왼발 슛으로 2대 2 동점을 만들었다.</p> <p contents-hash="ce631225b057f35c3bc2dfaa4ffe7fff0da8f527779da8b89891cd700d233a8d" dmcf-pid="2Ud5VZ8tFW" dmcf-ptype="general">구척장신은 또 한 번 상대의 패스 미스로 기회를 마련했고 이번에도 이현이가 오른발 슛으로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이제 이 점수만 지키면 결승 진출 티켓을 따낼 수 있었지만 그대로 무너질 국대패밀리가 아니었다. 김수연의 부상으로 인해 골키퍼 장갑을 착용한 박하얀이 발목 부상을 참고 그라운드에 나선 황희정의 패스를 받아 다시 한번 3대 3 동점골을 완성시켰다.</p> <p contents-hash="d3f989b82a01cd3f42360dc7a1985944a942e33555be71c1c0a652d2cf7b7c7f" dmcf-pid="VGVlph7v0y" dmcf-ptype="general">결국 승자를 가리지 못한 양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김민지-나미해의 연이은 실축으로 인해 4명 키커가 모두 성공한 구척장신의 4대 2 승리로 결승 진출팀이 가려지게 되었다.</p> <div contents-hash="de8e0c8e0a176753f0a2c52a2814ec3e1dbecd34bf39e1a92312ab537a9dfeba" dmcf-pid="fHfSUlzTUT" dmcf-ptype="general"> <strong>첫 우승 도전 기회... 승리로 장식할까?</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55c135d9cd4259a52b41ac269963e4a57526b73f9e996fb162090cbc2a68a13c" dmcf-pid="4X4vuSqyUv"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1/ohmynews/20250731101817203nywj.jpg" data-org-width="800" dmcf-mid="5AxGbY2X7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ohmynews/20250731101817203nywj.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SBS '골 때리는 그녀들'</td> </tr> <tr> <td align="left">ⓒ SBS</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16ddc24ef17dcbd83fd6dac956927b51e961943201e58be4a7ee2212dc29722f" dmcf-pid="8Z8T7vBWpS" dmcf-ptype="general"> 구척장신과 국대패밀리 모두 각각 골키퍼들의 아쉬운 플레이가 연속 실점으로 이어지면서 다소 어려운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었다. 이 과정에서 구척장신은 특유의 피지컬 우세 속에 상대 에이스 박하얀 봉쇄에 총력을 기울였다. 비록 멀티골을 얻어 맞긴 했지만 차서린이 중요한 순간마다 박하연을 철저히 막아내면서 후반 중반 무렵까지 경기 주도권을 가져온 요인이었다. </div> <p contents-hash="2de4c3bda161b386c98c5ec9bf685bd7b49495b2fa3757f840ad278a8b7a405b" dmcf-pid="656yzTbY7l" dmcf-ptype="general">반면 국대패밀리는 오히려 박하얀이 골키퍼로 급하게 포지션을 바꾼 이후 공격에서 활로를 되찾기 시작했다. 사실상 공격수 1명이 추가된 것 마냥 전개되다보니 구척장신의 맨투맨 방어벽이 허물어지고 말았다. 뒤늦게 GK까지 밀착 마크 하라는 이영표 감독의 지시가 떨어졌지만 결국 구척장신은 3대 3 동점을 내주면서 부상자가 속출했던 국대패밀리와의 4강전을 어렵게 치를 수밖에 없었다.</p> <p contents-hash="1f3f29b176a57ab989898cf4738eaa612f10a507953abea4ec05c63ba40c2218" dmcf-pid="P1PWqyKG7h"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척장신으로선 승부차기에서 침착함을 잃지 않았고 결국 승리를 따내면서 지난 수개월여 동안 진행된 강훈련의 효과를 톡톡히 거둘 수 있었다. 그동안 탄탄한 전력과 착실한 계단식 성장을 이뤄냈던 구척장신이었지만 좀처럼 리그전에선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었다.</p> <p contents-hash="f21e39794bcb6d0c6b38a5991c16320a107f72e23b27a371c7d6a686e51e9ac2" dmcf-pid="QtQYBW9H0C" dmcf-ptype="general">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된 제1회 SBS 컵대회(2023년)에서 결승에 오르긴 했지만 천적 발라드림에게 막판 골든골을 허용하며 다 잡았던 우승 트로피를 놓치기도 했다. 이번 G리그 결승전 역시 앞서 치른 B그룹 리그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했던 강호 원더우먼을 상대로 치르는 터라 결코 쉽지 않은 대결이 예상되지만 강력한 피지컬 및 체력 싸움이 가능하다는 점에선 의외의 결과도 기대해볼 만하다.</p> <p contents-hash="d57ab69fe0c903ec37c52deea19585131ee6f93e883d792ad5520e3f9b999435" dmcf-pid="xFxGbY2XUI" dmcf-ptype="general"><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이 기사는 김상화 칼럼니스트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jazzkid )에도 실립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루카스바이오, ‘중증 코로나19 완치 성과’ 국제 학술지 게재...최초 ‘자가 T세포’ 활용 07-31 다음 ‘가을 여신’ 임지연, 3000억 원 돌파한 패션 브랜드 새 뮤즈 07-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