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자유형 100m 준결승 13위로 결승행 좌절…또 메달 불발 작성일 07-30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7/30/NISI20250729_0000526217_web_20250729211232_20250730205517880.jpg" alt="" /><em class="img_desc">[싱가포르=AP/뉴시스] 황선우가 29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스포츠 허브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WA)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남자 200m 결승 경기를 마친 후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황선우는 1분44초72로 4위를 기록했다. 2025.07.29.</em></span>[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아쉽게 메달을 놓친 황선우(강원도청)가 자유형 100m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br><br>황선우는 30일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47초94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1조 5위, 전체 16명 중 13위에 머물렀다. <br><br>이로써 황선우는 준결승 상위 8명이 나서는 결승행 티켓을 따지 못했다. <br><br>지난 29일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72로 4위에 자리해 메달 획득이 불발된 황선우는 자유형 100m에서는 결승에도 오르지 못해 세계선수권 4회 연속 메달 획득이 좌절됐다. <br><br>2023년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자유형 100m 은메달리스트인 잭 알렉시(미국)가 46초81을 작성해 준결승 전체 1위에 올랐다. <br><br>이번 대회 자유형 200m에서 우승한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가 46초84로 전체 2위가 돼 결승에 안착했다. <br><br>2024 파리 올림픽 자유형 100m에서 금메달을 딴 판잔러(중국)는 47초81로 전체 10위가 돼 결승 진출이 불발됐다. <br><br>이날 황선우의 기록은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자신이 작성한 한국 기록인 47초56에 0.38초 부족했다. <br><br>황선우는 도쿄 올림픽 당시 자유형 100m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br><br>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자유형 100m 예선에서 47초97의 당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전체 6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br><br>준결승에서는 47초56의 당시 아시아신기록을 써내며 아시아 선수로는 1956년 멜버른 대회 다니 아쓰시(일본) 이후 65년 만에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 진출했다.<br><br>도쿄 올림픽을 통해 세계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알린 황선우는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메달 행진을 이어가며 세계적 강자로 입지를 굳혔다. <br><br>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 은메달, 2023년 후쿠오카 대회 동메달을 땄고, 2024년 도하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수확하며 3회 연속 메달을 일궜다. <br><br>반면 100m에서는 지난해 도하 대회를 제외하고는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다. <br><br>2022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는 준결승 11위에 그쳐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2023년 후쿠오카 대회 때는 준결승에서 8위에 불과 0.02초 차로 뒤진 9위가 돼 결승행 티켓을 따지 못했다. <br><br>황선우는 지난해 도하 대회에서는 준결승에서 47초93을 기록하고 3위를 차지해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서 최종 5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의 이 종목 최고 성적이었다. <br><br>황선우는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100m 동메달(48초04)을 땄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 자유형 100m에서는 예선에서 48초41을 기록하고 16위에 올라 준결승행 막차를 탔지만, 계영 800m에 집중하고자 기권했다. <br><br>자유형 200m에서 메달을 놓친 황선우는 자유형 100m에서 설욕을 노렸으나 또 결승에 오르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br><br>황선우는 남자 계영 800m를 준비한다. 계영 800m 예선은 8월1일 오전에 열린다.<br><br> 관련자료 이전 베트남 U-23, 동남아 챔피언 석권…'물병·수건' 전술도 화제 07-30 다음 [오늘, 이 장면] 너무 일찍 환호했다 머쓱…'서브 폴트'입니다 07-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