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8초 차…황선우, 자유형 200m 4회 연속 메달 무산 작성일 07-30 1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세계선수권 1분44초72 4위, 라이벌 포포비치 금메달 차지</strong>- ‘전설’ 러데키 통산 22번째 金<br><br>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2연패와 4회 연속 메달에 도전했던 황선우(강원도청)의 꿈이 모두 불발됐다.<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8/2025/07/30/0000115314_001_20250730201641709.jpg" alt="" /><em class="img_desc">30일 싱가포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서 선수들이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차게 입수하고 있다. AP 연합뉴스</em></span>황선우는 지난 29일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World Aquatics)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72의 기록으로 4위에 자리했다. 2022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와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한때 황선우의 라이벌이었던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가 1분43초53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br><br>2024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와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루크 홉슨(미국)이 1분43초84로 은메달, 2007년생 무라사 다쓰야(일본)가 1분44초54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황선우의 세계선수권대회 4회 연속 메달 꿈은 무라사에게 0.18초 뒤져 물거품이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8/2025/07/30/0000115314_002_20250730201641733.jpg" alt="" /><em class="img_desc">황선우가 지난 29일 자유형 200m 결승이 끝난 뒤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AP연합뉴스</em></span>황선우는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2022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 은메달을 시작으로 2023년 일본 후쿠오카 대회 동메달에 이어 지난해 도하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 3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황선우가 처음이었다. 3회 연속 메달 획득도 전 종목을 통틀어 황선우가 유일했다. <br><br>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남자 자유형 200m 한국 기록은 황선우가 2023년에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세운 1분44초40이다.<br><br>황선우는 지난해 파리올림픽 자유형 200m에서 메달을 노렸지만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충격을 받았다.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시상대에 올라 명예를 회복하고 200m에서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했지만 또다시 아쉬움을 남겼다.<br><br>세계 수영계의 ‘살아있는 전설’ 케이티 러데키(미국)는 여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5분26초4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세계 기록(15분20초48) 보유자 러데키는 2023년 후쿠오카 대회 이후 두 대회만이자 통산 여섯 번째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1500m 정상에 올랐다. 러데키는 올림픽에서 개인 통산 금메달 9개(은 4, 동 1개)를 포함해 14개의 메달을 획득했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 22개(은 5, 동 1개)를 목에 걸었다. 관련자료 이전 ‘20년 전설’ 인천 펜타포트, 락 열기로 다시 후끈… 58개팀 역대급 라인업 07-30 다음 안보현, 캐릭터 위해 엄격한 식단 "하루에 햇반 200g+닭 800g이 전부" 07-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