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계주 첫 금메달 주인공…알고 보니 ‘염소 소년’ 작성일 07-30 12 목록 <span id="img_0" class="thum_img" style="display:block"><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9/2025/07/30/0000316451_001_20250730195913397.jpg" alt="" /></span></span><br><br> [앵커]<br>우리 육상 계주 대표팀이 세계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냈죠. <br><br>그 선수들 중 과거 아역배우로 활동했던 적이 있는 나마디 조엘진 선수를 이현용 기자가 만났습니다.<br><br>[기자]<br>육상 400미터 남자 계주 결승전. <br> <br>한국 대표팀이 초반부터 치고 나더니 끝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br> <br>38초 50. <br> <br>계주 종목 사상 최초로 세계 대회 금메달을 따낸 순간입니다. <br> <br>어제 인천공항으로 말그대로 금의환향하며 국민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br> <br>나마디 조엘진이 눈에 띄는데 알고보니 과거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아역 배우로 드라마에 출연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였습니다. <br> <br>극중에서 선물로 신발 대신 염소를 달라고 해서 염소 소년으로 불렸습니다. <br> <br>육상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시작했습니다. <br> <br>나이지리아서 멀리뛰기 선수였던 아버지의 육상 재능을 이어받은 겁니다. <br> <br>[나마디 조엘진 / 육상 국가대표] <br>"부모님은 항상 저에게 용기를 항상 주시고, 시합 전에 복잡한 마음을 많이 되새기게 해주는…" <br> <br>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선 그림을 그리는데 배우지 않았어도 수준급입니다. <br> <br>복잡한 생각이 정리된다고 합니다. <br><br>열아홉 185cm인 조엘진의 키는 아직 자라고 있습니다. <br> <br>기록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br> <br>10초30으로 작성한 고등부 한국 기록이 개인 최고 기록. <br> <br>한국 단거리 간판 김국영과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노아 라일스가 롤모델입니다. <br><br>[나마디 조엘진 / 육상 국가대표] <br>"제 개인기록을 경신하면서 한국기록도 바라보면서 9초대까지 진입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는 게 가장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br> <br>한국 육상의 샛별로 떠오른 조엘진. <br> <br>[나마디 조엘진 / 육상 국가대표] <br>"응원과 관심을 받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br> <br>다음 무대는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으로 향합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br> <br>영상취재: 한일웅 <br>영상편집: 형새봄 관련자료 이전 틱톡 "청소년·창작자 보호에 年 2.7조 투자…AI로 악플 자동 삭제" 07-30 다음 ‘장애인체육의 미래를 향한 첫걸음’ 우미희망재단과 함께하는 ‘2025년 기초종목 하계 스포츠캠프’개최 07-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