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기생충'·'미나리' 기대…CJ ENM, 아시아 콘텐츠 특화 신생 레이블 출범 작성일 07-30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콘텐츠 레이블 퍼스트 라이트 스토리 하우스 출범<br>이미경 부회장, 양자경·도미닉 엥과 기획 구상·창립 파트너<br>아시아계 스토리텔링 적극 지원·발굴…세계 주류 무대로<br>고경범 글로벌 영화사업본부장 경영…지속가능 모델 구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yoKkjGkD1"> <p contents-hash="f697d690c5cbacab3eda5c691485adce5502e1769810f1f48a102a534c22acdc" dmcf-pid="uWg9EAHEs5"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콘텐츠 기업 CJ ENM이 할리우드 배우 양자경(자넷 양), 도미닉 엥 이스트웨스트뱅크 회장과 손 잡고 할리우드 등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무대로 아시아 창작자들의 육성 및 콘텐츠 개발을 주도할 신생 레이블을 론칭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29300e5ffab1f176be1055038892419b09607532b22dd29790d2ca71e86315d" dmcf-pid="7Ya2DcXDO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이미경 CJ그룹 부회장, 배우 양자경, 도미닉 엥 이스트웨스트뱅크 회장. (사진=CJ ENM, AFP)"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0/Edaily/20250730160405594anxu.jpg" data-org-width="670" dmcf-mid="08pKkjGkE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0/Edaily/20250730160405594anx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이미경 CJ그룹 부회장, 배우 양자경, 도미닉 엥 이스트웨스트뱅크 회장. (사진=CJ ENM, AFP)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edc1534d004f588f1115d56c73cdf5ca4b2742ac666fe2007c32ba07046d436" dmcf-pid="zGNVwkZwEX" dmcf-ptype="general"> CJ ENM 측은 지난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콘텐츠 레이블 ‘퍼스트 라이트 스토리하우스’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div> <p contents-hash="2ae0863b57be0a7a5007e77297b9a7d03b00d9e6a833193820cad874c0f2abc0" dmcf-pid="qHjfrE5rEH" dmcf-ptype="general">CJ ENM에 따르면 이 레이블은 아시아의 목소리와 스토리를 세계적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CJ ENM의 새로운 아시안 콘텐츠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이를 통해 앞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나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한국계 제작진이 참여해 이민자들을 소재로 한 영화 ‘미나리’, ‘성난 사람들’ 등 아시아 및 아시아계 미국인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발굴하고 지원해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을 콘텐츠를 선보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38b94348dd32ffd19d9e413087f9320e139a7df5bd05c5796409a3d551c7f0d6" dmcf-pid="BXA4mD1mIG" dmcf-ptype="general">특히 이번 프로젝트의 구상과정에는 CJ ENM 이사회 부의장인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을 필두로 할리우드 배우 겸 영화 프로듀서로 최근까지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오스카) 회장을 지낸 배우 양자경, 도미닉 엥 이스트웨스트뱅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의기투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퍼스트 라이트 스토리하우스’의 공동 창립 파트너로서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 이끌어갈 예정이다.</p> <p contents-hash="5b8a87308f226b32178fe49e15c7d321f1b898e77bad632c3a683010a1e96707" dmcf-pid="bLzvVKaVEY" dmcf-ptype="general">‘퍼스트 라이트 스토리하우스’에서는 재능 있는 아시아 창작자들이 주도하는 영화 및 드라마 프로젝트를 전략적으로 선정하고 개발 단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다양한 장르와 주제, 문화적 관점을 아우르는 콘텐츠로 미국 및 전 세계에 걸친 아시아인들의 다채로운 경험을 기념할 예정이다. </p> <p contents-hash="579a23fd8c6a43f07aa8f7535fe1fdfde46dbb3477b592d4081512733ec3b68e" dmcf-pid="KoqTf9NfOW" dmcf-ptype="general">특히 ‘개발 단계’에 집중해 창립 멤버들이 초기 투자 및 공동 제작자로 참여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갖춘 매력적인 프로젝트의 실현을 촉진할 예정이다. 개발이 완료된 이후에는 스튜디오, 제작사, 스트리밍 플랫폼과의 파트너십 체결에도 주력할 방침이다.</p> <p contents-hash="28b82782b7940c710a6a00585ee01815df9fb2d816230abc24fc331409b53a77" dmcf-pid="9gBy42j4my" dmcf-ptype="general">이를 통해 아시아계 창작자들의 목소리와 서사를 세계를 무대로 더욱 크게 울려 확산케 함은 물론, 아시아 스토리텔링과 전 세계 관객 간 공명, 나아가 장기적 지원으로 이어질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는 게 목표다. </p> <p contents-hash="6f52f38ae4dbcc336cc4bb2947c85de89981661d58b5e8543ca164089da7e9c1" dmcf-pid="2abW8VA8sT" dmcf-ptype="general">영화 ‘미나리’,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성난 사람들’, ‘패스트 라이브즈’ 등 아시아 디아스포라의 정체성을 담은 웰메이드 영화·드라마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함으로써, 할리우드 및 국제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서 그동안 과소 평가됐던 다양한 시각들을 세계 주류 무대로 끌어올리는 게 주요 비전이다.</p> <p contents-hash="2e3a2b60197206ad6be889394b90df87bc2072a2b981e552c0121bbcd8782609" dmcf-pid="VNKY6fc6Iv" dmcf-ptype="general">세 사람은 이 프로젝트의 성장을 주도하며 아시아 목소리의 산업 내 대표성 확대를 위한 전략적 방향성과 창의적 비전을 함께 이끌 예정이다.</p> <p contents-hash="83855323a0bca8c4c9c1eaadd79206fa4391db499ba0d8fab9d9f5437a8134e2" dmcf-pid="fj9GP4kPmS" dmcf-ptype="general">이미경 부회장은 “최근 아시아 스토리텔러들의 성공은 그들의 이야기의 진정성과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이런 목소리들이 더 많은 주목을 받길 바라며 스토리텔링의 힘이 문화를 연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d11c010d468a350f5ec94ebad7b988b28038ead6682f10776b112bccf86da5c1" dmcf-pid="4A2HQ8EQwl" dmcf-ptype="general">이어 “양자경과 도미닉 응은 오랫동안 이 사명을 함께해온 동반자들이며, 우리는 이 이야기들이 세계 무대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b1118ad677cfab19bf6b308cfd0c5e500c34c6679d028cddbff3b3576719224" dmcf-pid="8cVXx6Dxs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부고니아’ 스틸컷."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0/Edaily/20250730160406983qugc.jpg" data-org-width="670" dmcf-mid="pCqTf9Nfm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0/Edaily/20250730160406983qug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부고니아’ 스틸컷.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0921d1624a8cc58b7cd7e5ed35f5eeb26c3317f7eafa91a8d312250793257ee" dmcf-pid="6kfZMPwMDC" dmcf-ptype="general"> 양자경은 “이미경과 도미닉 엥은 저에게 정신적 동지이자 진정한 크로스컬처 스토리텔링의 지지자”라며 “CJ가 글로벌 문화 발전에 기여했던 획기적인 성과들, 문화적 마중물을 위해 노력해온 도미닉의 헌신을 바라보며 우리들은 수 차례의 대화를 통해 공동의 비전을 확인했다.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div> <p contents-hash="5429b1a5a5480d4dca952d719e472abfd0f1cf19b7642c12ab2c44d50395d763" dmcf-pid="Pw6tdMsdsI" dmcf-ptype="general">도미닉 엥 회장은 “이스트웨스트뱅크 안팎으로 자신은 예술적 활동이 선한 영향력이 될 수 있게 오랫동안 지원해왔다”며 “이미경, 양자경처럼 자신의 꿈을 이루는 동시에 타인의 꿈도 실현해주는 리더들을 깊이 존경한다. 퍼스트 라이트 스토리하우스는 동서양을 연결하는 강력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며, 창작자들에게 더 깊은 이해와 더 넓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p> <p contents-hash="279f1ea19d1b3830a1acba2ea618d459e216a4806e44e77866bf89619a10d8d6" dmcf-pid="QrPFJROJrO" dmcf-ptype="general">퍼스트 라이트 스토리하우스는 고경범 CJ ENM 글로벌 영화사업부 본부장이 대표로 경영을 맡을 계획이다. </p> <p contents-hash="0ff2ad7c31ed45021c1feb6bf484c667ffd93d30358418806981448ee929a8e6" dmcf-pid="xmQ3ieIirs" dmcf-ptype="general">앞서 CJ ENM은 그간 할리우드 시장에 아시아의 이야기를 알리는 데 힘써왔다. 특히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등이 칸 국제영화제, 아카데미 시상식 등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는 과정에 제작 및 투자배급에 참여한 CJ ENM의 보이지 않는 지원과 노력이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p> <p contents-hash="3ee127c790139460474cea62b28f5caa6e70c7e9339c0cd6497ef0cea9dbf283" dmcf-pid="yKTaZGVZrm" dmcf-ptype="general">CJ ENM과 A24가 공동 투자 및 배급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는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및 각본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p> <p contents-hash="4ede7a0309a89aa3ee22d0cb50d1f17d88662c088ae7c8fbcd17bf5b37121ad0" dmcf-pid="W9yN5Hf5Er" dmcf-ptype="general">최근에는 CJ ENM이 투자 및 제작에 참여한 ‘지구를 지켜라’(2003)의 영어판 리메이크 영화인 ‘부고니아’(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 두 작품이 국내 영화계 최초로 동시에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후보로 올랐다.</p> <p contents-hash="e060f28ee959f186d7bf18cc941d251a5b6e6818db05de6b90d522aea2ad4352" dmcf-pid="Y2Wj1X41Dw" dmcf-ptype="general">김보영 (kby5848@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임신 8개월' 김수지 아나 "'뉴스데스크' 진행 中 극심한 입덧..출산 3일 전까지 뉴스 할 것"(라스) 07-30 다음 '파인' 결코 잠잠하지 않다..2025년 디즈니+ 오리지널中 1위 07-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