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아빠' 유수영, 중국에서 UFC 2연승 조준 작성일 07-30 1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8월 23일, 중국 상하이 대회서 샤오롱과 한판 승부</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7/30/0002482857_001_20250730160111868.jpg" alt="" /></span></td></tr><tr><td><b>▲ </b> 유수영(사진 오른쪽)은 AJ 커닝햄을 상대로한 UFC 데뷔전에서 손쉬운 승리를 가져간바 있다.</td></tr><tr><td>ⓒ UFC 제공</td></tr></tbody></table><br>아빠가 된 '유짓수' 유수영(29)이 중국 원정에서 UFC 2연승을 노린다.<br><br>'ROAD TO UFC 시즌 3' 밴텀급(61.2kg) 우승자 유수영이 다음 달 23일(한국 시간) 중국 상하이시 상하이 체육관에서 있을 UFC 파이트 나이트 '워커 vs 장밍양' 대회에서 ROAD TO UFC 시즌 2 밴텀급 준우승자 샤오롱(27·중국)과 맞붙는다. 지난 2월 AJ 커닝햄 전 승리에 이은 UFC 정식 계약 후 두 번째 경기다.<br><br>아빠로서 처음 옥타곤에 오른다. 유수영(15승 3패 2무효)은 이제 갓 100일이 넘은 아들이 태어난 이후 육아와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그는 "이제 힘든 순간이 와도 가족들을 생각하면 절대 포기할 수 없단 의지가 생긴다"며 각오를 다졌다.<br><br>샤오롱(27승 9패)은 우슈 산타 타격가로 강력한 펀치력을 자랑한다. 27살로 UFC 기준으로 젊은 나이지만 벌써 36전을 치른 베테랑이다. 2024년 6월 ROAD TO UFC 시즌 2 밴텀급 결승에서 'K-머신' 이창호에게 스플릿 판정패했지만 잠재력을 인정받아 UFC와 계약했다. 지난해 11월 UFC 데뷔전에선 쾅리에게 오른손 훅에 이은 해머피스트로 TKO승을 거두며 믿음에 보답했다.<br><br>강력한 피니시 능력을 자랑하면서 체력도 뛰어나다. 폭발력이 뛰어난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근력이 약하다. 하지만 샤오롱은 빈틈없이 육체를 단련했다. 비록 졌지만 체력 괴물로 유명한 그래플러 이창호와 3라운드 내내 격렬한 클린치 대결을 벌였다.<br><br>유수영은 "손쉽게 이길 것이다는 예상이 많은데 생각보다 까다로운 상대다. 체력, 힘, 기술을 고르게 갖췄다. 절대 방심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7/30/0002482857_002_20250730160111964.jpg" alt="" /></span></td></tr><tr><td><b>▲ </b> 샤오롱은 체력과 힘을 겸비한 난적이다.</td></tr><tr><td>ⓒ UFC 제공</td></tr></tbody></table><br>1만 3천 명의 중국 관중들이 지켜보는 적지에서 싸우지만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유수영은 지난해 중국 선수를 연파하며 자신감을 쌓았다. 그는 ROAD TO UFC 시즌 3에서 다얼미스 자우파스, 바얼겅 제러이스를 연파하고 우승했다.<br><br>특히 결승전은 중국 영토인 마카오 특별행정구에서 치러진 원정 경기였지만 손쉽게 이겼다. 그는 "경기 중에 나를 향한 야유도 나왔지만 그런 부분은 신경 쓰지 않았다. 이번에도 그럴 것"이라며 원정 승리를 자신했다.<br><br>이번엔 피니시를 노린다. 유수영은 UFC 데뷔전에서 커닝햄을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따냈지만 피니시를 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 그는 데뷔전을 돌아보며 "준비도 잘 됐고, 더 확실하게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이번엔 반드시 피니시하겠다"고 다짐했다. '유짓수'라는 별명에 걸맞은 서브미션 능력을 보여줄 걸로 기대된다.<br><br>승리 이후 계획도 정해뒀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엘 마타도르' 일리아 토푸리아의 형 '정복자' 알렉산드레 토푸리아다. 그는 알렉산드레가 "그만큼 실력이 뛰어난 게 아닌데 동생의 이름에 얹혀서 가고 있다. 그 신화를 깨고 싶다"며 다시 한번 콜아웃을 예고했다.<br><br>마지막으로 유수영은 "갑자기 경기가 잡혔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절대 포기하지 않고,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여줄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br> 관련자료 이전 국민체육진흥공단, 2025 숏폼 공모전 개최 07-30 다음 하나카드, PBA 팀 리그 1라운드 우승… 짜릿한 역전승 선보여 07-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