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복수구독 시대”…넷플-네이버 제휴, 티빙-웨이브 합병이 바꿀 판 작성일 07-30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오리지널 콘텐츠가 핵심…국내 이용자 평균 2.34개 OTT 이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qep9Bo9D3"> <p contents-hash="fe80c0044fd255f9c5f18ef90b1958853160944af52fb88f65d1febfbb037a86" dmcf-pid="bBdU2bg2IF"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시장이 이미 ‘복수 이용’을 전제로 재편되고 있다. </p> <p contents-hash="77498843117eacffd32ad125f9a6c90bdeb2719f106714984ab5f25ec2b73da6" dmcf-pid="KrXcIm3IOt" dmcf-ptype="general">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가 최근 발표한 ‘미디어서베이 2025년 4호’에 따르면 국내 20~50대 OTT 이용자 1000명을 조사한 결과, 평균 2.34개의 OTT 브랜드를 이용하고 있으며, 69.9%는 2개 이상을 중복 구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256a21940c0cc03e0257653ba7f4f26f6404d9acc41393e8332979c2ad0fbd23" dmcf-pid="9mZkCs0CE1" dmcf-ptype="general">복수 이용의 이유로는 △특정 플랫폼에서만 제공되는 오리지널 콘텐츠(70.0%)가 가장 많았고 △단순 취미로 영상 시청(41.6%)△계정 공유로 인한 무지출(17.5%)도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무료 체험(15.2%)과 △요금할인 혜택(13.0%)도 영향을 미쳤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4a4f6b91d2a34be00b68225bc89dae78bda880dddc995ff61508e01b0d42bb0" dmcf-pid="2s5EhOphm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0/Edaily/20250730154107445jefx.jpg" data-org-width="640" dmcf-mid="zX0G0tQ0m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0/Edaily/20250730154107445jefx.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a730505f8d30d5697a489ba99126d3c098dc5a50aa39d927189d9b694e40218" dmcf-pid="VO1DlIUlm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0/Edaily/20250730154110875lmst.jpg" data-org-width="645" dmcf-mid="qX9WF56FI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0/Edaily/20250730154110875lmst.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da6d73d15b78f1e383adeb33e342e22476c4c2e96e8f5abf69133a0440783173" dmcf-pid="fItwSCuSmX" dmcf-ptype="general"> <strong>넷플릭스·네이버플러스 제휴, OTT 유료시장 구조 흔들다</strong> <br> <br>지난해 11월 시작된 ‘네이버플러스-넷플릭스’ 제휴는 OTT 유통 구조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온 결합상품으로 평가된다. <br> <br>네이버플러스 멤버십(월 4900원) 가입자에게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월 7000원 상당)를 무료 제공한 이 상품은 단기간에 넷플릭스 유입률을 급격히 끌어올렸다. <br> <br>제휴 상품 이용자는 전체 넷플릭스 이용자의 약 30%를 차지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53.1%)은 과거 넷플릭스를 이용하지 않았던 신규 가입자로 나타났다 <br> <br>이들의 만족도는 95.8%에 달했다. <br> <br><strong>티빙·웨이브 ‘합병+결합할인’ 승부수…신규 유입 가능성 41%</strong> <br> <br>토종 OTT 브랜드인 티빙은 웨이브와의 합병과 함께 ‘더블이용권’ 결합상품을 출시하며 반격에 나섰다. <br> <br>아직 티빙을 이용하지 않는 이용자 601명 중 41.4%가 “합병 후 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해 전략의 성공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특히 20대의 이용 의향이 51.1%로 가장 높았다. <br> <br><strong>OTT 요금제, ‘장기구독 할인’이 압도적 선호 1위</strong> <br> <br>OTT 요금제 중 가장 선호되는 할인 방식은 ‘연간이용권 등 장기구독 할인’(82.3%)이었다. 이어 △2개 브랜드 동시 구독 할인(78.3%)△신규가입 무료 혜택(77.8%)△통신·쇼핑 결합 할인(76.8%) 순이었다. 반면 ‘광고 시청 조건 할인’은 56.2%로 가장 낮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br> <br><strong>계정공유 제한 정책, “부당하다” vs “별 상관 없다” 팽팽</strong> <br> <br>넷플릭스를 필두로 디즈니플러스와 티빙이 ‘동일가구 계정공유 제한’ 및 ‘추가요금 정책’을 도입한 것에 대해 응답자 47.6%는 “기존에 계정공유를 유도해 놓고 제한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답했고, 46.4%는 “별 상관 없다”고 응답했다. <br> <br>실제로 추가요금을 지불하고 계정을 공유하는 사람은 전체 넷플릭스 이용자의 6.3%에 그쳤다. <br> <br><strong>OTT 선택 기준 1순위는 콘텐츠 다양성과 요금</strong> <br> <br>이용자들이 OTT를 선택하고 구독을 유지하는 주요 기준으로는 △제공 콘텐츠의 양과 다양성(94.6%)△요금제 종류와 가격(93.5%)△오리지널 콘텐츠의 품질(91.1%) 순으로 나타났다. 광고 유무(81.7%)와 결합상품 혜택(80.0%)도 중요한 요소였다. <br> <br>이번 조사는 20~50대 OTT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는 설문조사 전문업체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패널에서 성별, 연령대 및 거주지역을 기준으로 인구구성 비율에 따라 할당해 모집했다. 성별은 남성이 51.3%, 여성이 각 48.7%였으며, 연령대별로는 20대 20.1%, 30대 23.1%, 40대 26.5%, 50대 30.4%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 포인트다. <br> <br>김현아 (chaos@edaily.co.kr)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염정아·박해준 '첫, 사랑을 위하여'…중년 로맨스부터 청춘 설렘까지(종합) 07-30 다음 "구글 무임승차로 끝?…망 사용료 포기하면 AI 강국 멀어져" 07-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