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전문의, 남경필에 반박 “돈스파이크가 ADHD약으로 중독?” 작성일 07-30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E1gjgyjY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e305b137d622c2c5daf5422bb6f07409cb1b30f2576948cd225b7a5a4717db4" dmcf-pid="VDtaAaWAX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지용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사진| 유튜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0/startoday/20250730153006464zijt.jpg" data-org-width="700" dmcf-mid="9qPyGyKG5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0/startoday/20250730153006464zij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지용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사진| 유튜브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dafda2c120718793e7a5205921973cdc84c2c59adc813851f6263a452daf950" dmcf-pid="fwFNcNYc1O" dmcf-ptype="general">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돈스파이크의 필로폰 사건을 언급한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의 발언에 반박했다. </div> <p contents-hash="75087f08ed2348fa3d44ec161cf717c50a2bcef1974bbcda3c3a2c2f0c9f469e" dmcf-pid="4r3jkjGkts" dmcf-ptype="general">28일 유튜브 채널 ‘정신과의사 뇌부자들(이하 ‘뇌부자들’)’ 채널에는 “ADHD약으로 마약 중독이 시작된다는 헛소리에 답을 드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p> <p contents-hash="a7cfcc01ef1938725a452866def13acf5c6d73763e6b1e78ad615686241df4a3" dmcf-pid="8m0AEAHEZm" dmcf-ptype="general">김지용 전문의는 “최근 유력 정치인이 뉴스에서 ADHD약에 대해 다소 오해가 있는 잘못된 사실을 진실인 것 처럼 얘기를해서 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고 있다. 그래서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고자 한다”며 운을 뗐다.</p> <p contents-hash="dd049e22bc411ef026331fcbe07e554786ebde1fb6f6a0961323fbcdc23e67d9" dmcf-pid="6spcDcXDXr" dmcf-ptype="general">이어 “그 분이 돈 스피이크를 언급하며, ‘ADHD약에 중독되서 필로폰까지 하게 됐다고 하더라. 이런 식으로 부모들이 아이에게 ADHD약(마약)을 권하는 것’ 이라고 했다”며 “이는 근거 없는 잘못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61df01527f7e18f23dee1fc565d01da34290bc8675ca3601948ce390eb403328" dmcf-pid="PeC8Q8EQGw"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ADHD약은 마약이 아니다. 오히려 치료를 잘 받은 ADHD환자들은 마약 중독 위험이 낮아진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926c1debb2a4d8eeb628b7945499157404f43aeb69f7a08dacb950c89a692ddf" dmcf-pid="Qdh6x6DxYD" dmcf-ptype="general">또 “‘성적을 우선시하는 분위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 부모가 ADHD약을 권한다’. 이 말은 동의한다. 그런데 ‘마약에 중독되고 남용하게 된다’ 이 말은 정말로 틀린 말이다”라며 “단순히 근거가 없는 것을 넘어 잘못된 발언이다. 공인이나 영향력있는 인사의 근거없는 발언이 환자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비판했다.</p> <p contents-hash="f04f04ed2c73e7e305e861ec387f3182e2726b866c4b2df0c4264c3b81ea7fcc" dmcf-pid="xJlPMPwM5E" dmcf-ptype="general">앞서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는 지난 16일 방송된 MBC ‘뉴스투데이’에서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마약 증가가 너무 심각하다”며 “마약 수요·공급이 늘어나고 있고 사기도 편하다. 그런데 근본적인 이유는 성적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회 분위기”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01da4787ee707614ab8b6ca6080aa4a3778fd63ce144e6c8cf52c3d217eb7a3" dmcf-pid="yX8vWvBWXk"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ADHD약은) 의사가 주의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아이들을 위해 아주 제한된 처방하는 약인데도 남용되고 있다”며 “부모들이 모르고 권하지만 마약 성분이 들어가 있어서 점점 먹다 보면 중독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a73fa05974e2024aabf47e559aecb07b01f97bd09f855d69f1a1f947ead9d88" dmcf-pid="WZ6TYTbYtc" dmcf-ptype="general">또 필로폰 투약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던 작곡가 돈스파이크를 언급하며 “돈스파이크도 처음엔 ADHD약에 중독됐고, 약의 도수가 올라가면서 결국 필로폰까지 가게 됐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996c967bfa7b44dc40b9e82cb291927c3b2e7a7eb71b445c0ea4242891f6a7d8" dmcf-pid="Y5PyGyKGYA"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김지용 전문의는 “ADHD약물을 의료 목적으로 정해진 용법에 맞춰 복용하면 마약 중독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매우 낮고, 중독 가능성을 오히려 낮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777c15c036b1dd5543afd4082ea1e332321822ea15edb0fee6eb119303211b3" dmcf-pid="G1QWHW9HGj"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근거 없는 주장에 대한 영향으로 현재 치료받는 분들이 걱정으로 인해 치료를 거부하거나, 낙인을 우려해 치료를 회피하기도 한다. 치료를 받아야 할 어린이들의 부모님들이 불안해서 치료받아야 할 시기를 놓치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p> <p contents-hash="9b7d3fa9ed7bcf7b96f2dfba03455d0719760678e2f59d0b92024fc0795a3c38" dmcf-pid="HtxYXY2X5N" dmcf-ptype="general">또 “ADHD 아이들이 치료받지 않고 자랐을 때 폭력적이거나 불법 약물 사용 확률이 올라갈 수 있다. 그런데 여러 연구에 의하면 조기에 치료한 아이들은 청소년기와 성인기에 약물 중독 위험이 낮아졌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p> <p contents-hash="d9d68b324c114b89c447bfe7fb8ebab78e0010555ea63a3a519e8fd080e08a59" dmcf-pid="XFMGZGVZYa" dmcf-ptype="general">[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커플 되자마자 뽀뽀 '쪽'…서툴지만 뜨거운 '모태솔로'의 '첫 연애' [N이슈] 07-30 다음 “설렘을 위하여”...염정아-박해준이 전하는 로맨스 ‘첫, 사랑을 위하여’ (종합) 07-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