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확대경] 배우 윤다훈, 이민 전문가 된 사연 '특별한 캐나다 사랑' 작성일 07-30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qhjcNYco7"> <p contents-hash="7471239178f9d129a6aac8a1a04cfa97acc849cad839118ef07b069e6979ea3b" dmcf-pid="6BlAkjGkcu" dmcf-ptype="general"><br><strong>10년전 아내와 둘째딸 이민, 3년전 장녀와 사위도<br>Interview with 윤다훈: A Dad's Love for Canada</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6192c939285bf5e2bb8741deb4ecb09a3aa7bba933512575b425cccd34c2cb1" dmcf-pid="P1keJROJa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다훈은 가족들과 떨어져 기러기 아빠로 살고 있지만 쓸쓸하거나 외로울 틈이 없다. 자칭 홍보대사로 캐나다 알리기에 나서면서다. 그러다보니 어느순간 그는 캐나다 박사가 됐다. /더팩트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0/THEFACT/20250730153142161uali.jpg" data-org-width="550" dmcf-mid="PJ1WHW9Hg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0/THEFACT/20250730153142161ual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다훈은 가족들과 떨어져 기러기 아빠로 살고 있지만 쓸쓸하거나 외로울 틈이 없다. 자칭 홍보대사로 캐나다 알리기에 나서면서다. 그러다보니 어느순간 그는 캐나다 박사가 됐다. /더팩트 DB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a1634851b1abbda6c4929f5433ea335a4f6e9a1bf8949e943477564eef3b52c" dmcf-pid="QtEdieIikp" dmcf-ptype="general"> <br>[더팩트ㅣ강일홍 기자] 윤다훈은 데뷔 40년 차 관록의 배우다. 그는 오랜 연기자 생활을 해오면서 선후배들 사이에 유쾌한 윤활유이자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는 인심 많은 배우로 유명하다. </div> <p contents-hash="086f52a07edf0de20d7f5d986a7b876ef4432ace51864e8be9f9e1e5f96b194c" dmcf-pid="xFDJndCng0" dmcf-ptype="general">그의 배우 이력 중에 특기할만한 일은 미혼부 커밍아웃이다. 시트콤 '세친구'로 한창 잘 나가던 시기에 의혹이 확산되자 기자 회견까지 열어 미혼부였음을 알렸다. 그의 솔직한 고백은 우려했던 것과 달리 오히려 호감 연예인으로 여론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p> <p contents-hash="eac851f9b34cfc0a34f6c66e5c9f3343e082fe45170044c024d187e95fe87567" dmcf-pid="ygqX5Hf5o3" dmcf-ptype="general">무명시절 소원했던 친딸과의 관계도 다정다감한 사이로 역전됐고, 지금도 더없이 애틋한 부녀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그의 삶을 통틀어 가장 행복한 일이 됐다. 장녀의 적극적인 응원 속에 윤다훈은 2007년 5월 10살 연하의 한정식 레스토랑 CEO 사업가와 결혼했다.</p> <p contents-hash="34c73aa9f9006c14a96756ded9acd0e792e6b830d174278e3b413a6e00dd12a1" dmcf-pid="WaBZ1X41jF" dmcf-ptype="general">그는 소문난 딸 바보이기도 하다. 미혼부 시절 장녀는 물론 결혼 후 낳은 둘째딸(고2)은 그에게 전부나 마찬가지다.</p> <p contents-hash="687632f8542a34d48dada71d8662e8514f44ce4e8f9f0f0a60925bb34e304cdb" dmcf-pid="YNb5tZ8tgt" dmcf-ptype="general">안타깝게도 이 딸들을 자주 만나지 못하는 기러기 아빠 신세다. 10년전 아내와 둘째딸이 일찌감치 캐나다로 이민을 떠났고, 3년전엔 부부 배우로 활동해온 장녀 남경민과 사위 윤진식까지 이주했다.</p> <p contents-hash="5becdee4845e42113e5481077bc8dab53dbaf6889366ed9d9c7c0ee5ecdd3ae4" dmcf-pid="GjK1F56Fo1" dmcf-ptype="general">윤다훈의 딸로 유명한 남경민은 지난 2010년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로 데뷔, 드라마 '학교 2013', '찬란한 내 인생'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21년 12월 배우 윤진식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2년전 캐나다에서 딸을 출산, 윤다훈에게 '할아버지'의 기쁨을 안겼다.</p> <p contents-hash="cc0e395aeb86dc21acf0372c301257b2d08a83235f9084caf1256710240617e5" dmcf-pid="HA9t31P3k5" dmcf-ptype="general">윤다훈이 국내에서 개인사업과 연기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부득이한 일이 됐지만, 5년전 남동생 가족마저 캐나다로 떠나면서 그야말로 나홀로 외톨이가 됐다.</p> <p contents-hash="6044e65cce3900580f1ff40e44f74ab722bb3c34d34326f068d8d6205762982b" dmcf-pid="Xc2F0tQ0jZ" dmcf-ptype="general">"세상 일은 마음 먹기 달려있고,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고 하잖아요." 윤다훈에게는 쓸쓸하거나 외로울 틈이 없다. 자칭 홍보대사로 캐나다 알리기에 나서면서다. 그러다보니 어느순간 그는 캐나다 박사가 됐다.</p> <p contents-hash="be99b28ce723096572e024783e74ea2718ad920f75b12d872d07f3b07f860c0e" dmcf-pid="ZkV3pFxpjX" dmcf-ptype="general">윤다훈은 지난해 KBS1 '수지맞은 우리'에서 외식사업가 진장수 연기를 펼친데 이어 올가을 새 미니시리즈 드라마 출연을 앞두고 있다. 기러기 아빠 윤다훈의 캐나다 사랑 얘기를 직접 들어봤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3c1545bc6c5a7c9504a5de27047a695032dee03f2d8942c98f1c6905a9a4bbc" dmcf-pid="5Ef0U3MUo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다훈은 지난해 KBS1 '수지맞은 우리'에서 외식사업가 진장수 연기를 펼친데 이어 올가을 새 미니시리즈 드라마 출연을 앞두고 있다. /윤다훈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0/THEFACT/20250730153143468ozga.jpg" data-org-width="640" dmcf-mid="Qce8Q8EQA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0/THEFACT/20250730153143468ozg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다훈은 지난해 KBS1 '수지맞은 우리'에서 외식사업가 진장수 연기를 펼친데 이어 올가을 새 미니시리즈 드라마 출연을 앞두고 있다. /윤다훈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0dd076abfd079af9cd88a8bc2709efdd80090c52ae715d394b3a3a7ab336dd6" dmcf-pid="1D4pu0RukG" dmcf-ptype="general"> <br><strong>[다음은 배우 윤다훈과 주고받은 일문일답, Interview with 윤다훈: A Dad's Love for Canada] </strong> </div> <p contents-hash="4400b5ef174be13053736f5097ae12c91c47f852ccd78c392ceecdf54141bf2a" dmcf-pid="tw8U7pe7gY" dmcf-ptype="general"><strong>-캐나다에 대한 사랑이 깊어보인다. 이유라도 있나?</strong></p> <p contents-hash="ca9e51311e83b3c829e5aad208f89d809d22ffd597d0a3b22a331b3788199b7e" dmcf-pid="FHNQMPwMaW" dmcf-ptype="general">"네, 캐나다에 흠뻑 빠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10년 전에 가족이 처음 캐나다로 이민을 떠났고, 그때부터 기러기 신세가 됐죠. 지인들 중엔 혼자 떨어져 사는 저를 걱정하고 안타까워하는 분들도 있지만, 자주 만나러 가기 때문에 외롭거나 이런 거는 없어요. 올해도 2~3번 정도 캐나다를 방문할 예정인데,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시대라서 그런지 과거와 달리 공간적 제약은 많이 줄어든 것같아요.</p> <p contents-hash="878c458babf7603345a7eccd8553443e7df889874e635a1e9188b619aef6b5fd" dmcf-pid="3XjxRQrRoy" dmcf-ptype="general"><strong>-캐나다 얘기만 나오면 표정이 밝아지는 이유가 있나?</strong></p> <p contents-hash="683299ebbd9075c48e359d1c1568baa3e60cf3a71d714007a378184af2f5e4a6" dmcf-pid="0ZAMexmejT" dmcf-ptype="general">제 두 딸을 생각하면 저절로 미소가 나오죠. 큰 딸이 사위와 함께 3년전 이주했고, 아내와 더 일찍 떠난 작은 딸은 이제 고2입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정말 소중하고, 그곳에서 살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정말 편안해 보이죠.</p> <p contents-hash="4b2429d101b92439f2ac9159fe924f65353d5dc0e06252f90c8b213593b2b2c7" dmcf-pid="p5cRdMsdjv" dmcf-ptype="general">-온가족이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데 가족 소개 좀 해달라.</p> <p contents-hash="4cc8eb65e027daa2a9e7ac03652101f38feb4668be8bea2af071fa6d36a247c3" dmcf-pid="U1keJROJgS" dmcf-ptype="general">제 가족은 부모님, 고모님 가족, 남동생, 여동생 그리고 아내와 저의 두 딸입니다. 캐나다에 거주한 지 10년이 됐고, 가족이 모두 잘 정착해서 살고 있어요. 큰 딸은 아이도 낳고, 정말 새로운 삶을 열정적으로 시작을 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작은 딸은 고등학교 2학년이지만, 캐나다의 교육 시스템 덕분에 스트레스 없이 공부할 수 있어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e96792cae8ae994bba786fba0ceacc729b239c8e2ab0ee500bd29f7bcfe80c6" dmcf-pid="utEdieIic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개인사업과 드라마 준비로 바쁜 그는 최근 남양주시 홍보대사를 맡아 특유의 마당발 친화력을 발휘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기념사진.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0/THEFACT/20250730153144697zvnn.jpg" data-org-width="550" dmcf-mid="yYQ242j4o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0/THEFACT/20250730153144697zvn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개인사업과 드라마 준비로 바쁜 그는 최근 남양주시 홍보대사를 맡아 특유의 마당발 친화력을 발휘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기념사진. /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cff2a2a45ff677d08f1827e85f20c73142fd57dbc593440a21c8117450b8204" dmcf-pid="7FDJndCnjh" dmcf-ptype="general"> <br><strong>-둘째딸 학교 생활은 만족하는 편인가?</strong> </div> <p contents-hash="83dde367f9db8d2cb2c6eda80b26e84399fe10a204207155081c7ee8d3a24d60" dmcf-pid="z3wiLJhLAC" dmcf-ptype="general">캐나다 교육 시스템은 정말 좋습니다. 초중고 학생들이 편안하게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부러울 정도예요. 꼭 필요한 공부만 하고, 입시에 대한 부담이 적어요. 그 덕분에 학생들이 원하는 공부나 일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죠. 제 딸들이 캐나다에서 공부하면서, 그들이 스트레스 없이 공부하는 걸 보고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p> <p contents-hash="d28de0277ff35d7e17ad49854f9c4ffd206724839d7d3ac7bf15930b1d2107ec" dmcf-pid="q0rnoilooI" dmcf-ptype="general"><strong>-캐나다 홍보대사라도 된듯 홍보에 열중하는 이유라도 있나.</strong></p> <p contents-hash="768854748015fd0bd2e541608fd66443edc2c711b73be88acb818e8a1d4557a8" dmcf-pid="BpmLgnSgAO" dmcf-ptype="general">온가족이 모두 그곳에 있다보니 가족들 생각에 온 마음이 쏠려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누가 저한테 캐나다에 대해 물어 보면 전 영주권을 무조건 따라고 해요. 아직은 기러기 아빠지만 언젠가는 자연환경도 좋고, 날씨도 좋은 밴쿠버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요.</p> <p contents-hash="9a3431ce2c05bc318e09539fe79fb2e3fb33bb9ea97a524d4fa132419cdece95" dmcf-pid="bUsoaLvajs" dmcf-ptype="general"><strong>-이 정도면 캐나다 예찬론을 넘어 거의 박사 수준 아닌가?</strong></p> <p contents-hash="118b149011d2622e6a330de9fd4432fe33c0289b647d2559c317d2fc73db68e3" dmcf-pid="KuOgNoTNkm" dmcf-ptype="general">네 저 캐나다 박사 맞습니다^^ 캐나다는 제 가족이 있는 곳이고, 제 마음속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나라입니다. 캐나다에서 만난 지인들이 다들 전문가들인데, 그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이야기 하다보니 어느 순간부터 저도 캐나다 교육 이민 관련 이제 전문가가 됐네요, 하하하</p> <p contents-hash="1367f580f6cca28bd199221775211bbffb5b82c99feaf26b7dd363538439d59b" dmcf-pid="97IajgyjAr" dmcf-ptype="general">eel@tf.co.kr</p> <p contents-hash="404c7b42de7929a2b861c4c9aa3d0585d0ec69aa69a38509eaa33a85efd17c3c" dmcf-pid="2zCNAaWAaw"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카리나가 선물한 ‘명품 컵’ 품절 대란, 뭐길래 이 난리? 07-30 다음 김남길 ‘트리거’ 4위 출발...강하늘 ‘84제곱미터’ 글로벌 1위 07-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