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핸드볼연맹, 4년 만에 룰 개정…객관성 확보 및 빠른 템포 추구 작성일 07-30 1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7/30/NISI20250730_0001906636_web_20250730140913_20250730142218946.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신한 SOL페이 2024~2025시즌 핸드볼 H리그에서 7m 드로 슛을 하고 있는 두산 이한솔.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국제핸드볼연맹(IHF)이 4년 만에 전면적인 룰 개정을 진행하고 7월부터 변경된 규칙을 적용했다.<br><br>한국핸드볼연맹은 30일 "남녀 실업팀에 개정 룰을 안내한 후 오는 11월 개막하는 2025~2026시즌 핸드볼 H리그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br><br>주요한 변경 규칙 내용을 살펴보면, 선수 보호를 위해 찰과상을 입힐 수 있는 물건을 착용 금지한다. 이에 손톱은 반드시 짧게 짤라야 한다는 조항이 신설됐다.<br><br>7m 드로 상황에서는 골키퍼를 가격했을 때 경기 실격(레드카드)이었는데 2분 퇴장으로 변경돼 과도한 처벌 적용을 완화시키기도 했다.<br><br>그리고 기존에는 수비수의 발이 단순히 6m 라인에 닿아 있는 상태는 골 에리어 침범으로 보지 않았지만, 개정 룰은 수비수의 발이 단순히 6m 라인에 닿아 있는 상태도 골 에리어 침범으로 해석하게 변경돼 공격자 반칙과 7m드로 판정 기준을 명확하게 했다.<br><br>또한 상대팀의 명백한 득점 기회에서 교대 위반이 발생하였을 경우 심판 또는 경기감독관은 즉시 경기를 중단하고 해당선수를 처벌했으나, 변경 룰은 어드밴티지를 적용한 뒤 득점기회 종료 후 해당선수를 처벌하는 것으로 바꿔 경기 흐름이 유지되도록 했다.<br><br>비디오 판독 관련해서는 경기종료 30초 이내에 승패와 직결되는 상황에서 기존 7m드로, 득점한 선수의 규칙 위반 외에 볼소유권이 변경되는 판정(공격자 파울·더블드리블·오버스텝·라인크로스 등)에 대해서도 심판이 확신하지 못하는 경우 비디오 판독이 가능하도록 해 승부처에서 오심을 최소화하도록 변경했다.<br><br>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IHF 규칙연구그룹 위원으로 선임돼 활동 중인 한국핸드볼연맹 심판본부 이석 차장(현 IHF 심판평가관)은 "IHF가 경기 규칙 및 심판 판정의 객관성과 형평성 확보, 경기 규칙의 불확실성 최소화(그레이존 최소화), 불필요한 심판의 개입 및 과도한 처벌 요소 제거를 통한 경기력의 극대화, 득점 지향 및 빠른 템포의 핸드볼 추구 유지를 목적으로 룰 개정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장애인 체육 활성화 마중물' 고양시장애인체육회-피클볼협회, 어울림복지진흥원과 MOU 07-30 다음 이수지, 이번엔 '펜션 갑질' 저격…"추가금 폭탄+청소 요구" (핫이슈지) 07-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