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光 반도체, 10년 뒤 100억달러 돌파...연평균 26% 고속 성장”

작성일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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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YavrE5rI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88332f28a21375f4cd75ee754a2cd1cf5f8485632bb435414787d144b57a53c" dmcf-pid="tGNTmD1mr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코닝·브로드컴의 공동패키지광학(CPO) 시스템용 광섬유 인프라"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0/etimesi/20250730130547958gijl.png" data-org-width="538" dmcf-mid="ZuOb31P3m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0/etimesi/20250730130547958gijl.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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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닝·브로드컴의 공동패키지광학(CPO) 시스템용 광섬유 인프라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272bf593aaa6314fa425d89e47fe9dd26fc4c53cb4e7704e43d12e13d1000d2" dmcf-pid="FHjyswtsmA" dmcf-ptype="general">'광(光) 반도체'로 불리는 실리콘 포토닉스 시장이 연평균 26%가 넘는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전기를 빛 신호로 전환해 데이터 이동 속도를 높이고 전력 효율을 높이는 기술로, 인공지능(AI)과 차세대 이동통신 분야에서 수요가 급증한 것이란 관측이다.</p>
          <p contents-hash="c7c9802dc29c5ae603f4cb4effb9075b6318c4dda444f1053c96d74698b42c62" dmcf-pid="3E4jdMsdrj" dmcf-ptype="general">시장조사업체 서비콘컨설팅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실리콘 포토닉스 시장은 21억50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0년 동안 연평균 26.32%씩 성장, 2034년에는 103억3000만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e477c619e4e3a25879fc259d9ec414bc50fc8274c1b86c197e3d40dc8439d73b" dmcf-pid="0D8AJROJmN" dmcf-ptype="general">실리콘 포토닉스는 기존 구리 등 금속선을 통한 전기 신호를 광 케이블 등 빛으로 신호를 바꿔 전달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데이터센터 내 서버 간 통신 뿐 아니라 반도체 칩 내부에도 이 같은 광 전환에 기반을 둔 실리콘 포토닉스 연구개발(R&amp;D)이 한창이다.</p>
          <p contents-hash="7fda01d2060979c9eafb711333da959133fefa78f6a649c3555f5474c30f25d3" dmcf-pid="pw6cieIiIa" dmcf-ptype="general">서비콘컨설팅은 △고속 데이터 전송 △전력 효율성 △데이터센터 중심의 인프라 수요 등을 실리콘 포토닉스 시장을 견인할 동력으로 분석했다. 특히 AI 시장이 커지면서 보다 빠른 연산과 저전력 인프라 구축 요구가 확대, 실리콘 포토닉스 도입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p>
          <p contents-hash="7025364fcf0ea1d4e8c015fafdb8d2d837ea5ba62a044595fba0120ce022c6cd" dmcf-pid="UrPkndCnIg" dmcf-ptype="general">최근 개발된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로는 AI 반도체 입출력(I/O) 속도를 수Tbps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데, 이는 현재 수십~수백Gbps와 견줘 이론적으로 10배 이상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빛으로 신호를 주고 받아 전력 소모와 발열이 적은 것도 강점이다.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 등 데이터센터 사업자 뿐 아니라 엔비디아 등 AI 반도체 기업도 도입을 추진하는 이유다.</p>
          <p contents-hash="752142cadf59fb972a2f3202c0e5b565392c003aa93a230ea291851f8637051d" dmcf-pid="umQELJhLmo" dmcf-ptype="general">또 6세대 이동통신(6G)와 금융 분야에서도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이 확산 추세다. 화웨이가 6G 기지국 구축에 실리콘 포토닉스 모듈을 사용할 계획이며, 미국 시카고증권거래소(CME) 그룹이 거래 지연 속도를 줄이기 위해 실리콘 포토닉스 기반 인프라에 투자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23250982a8e76de5d6384e1f3fb2c70c4a8596ce0fa2cfbf37fc9e27c38f286b" dmcf-pid="7sxDoilomL" dmcf-ptype="general">지난해 기준 지역별 실리콘 포토닉스 시장 규모는 북미가 36.5%로 가장 앞섰다. 아시아태평양(30.4%), 유럽(24.2%) 등이 뒤를 이었다. 수요처로는 데이터센터 및 고성능컴퓨팅(HPC)이 39.2%로 실리콘 포토닉스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가전(22.1%), 항공·우주(12.4%), 자동차(8.5%) 순이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d0a82ca8f5a79c51f40ba641215b7e2f429e9ee5cbb25783a450c554861d581" dmcf-pid="zOMwgnSgE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실리콘 포토닉스 시장 규모 전망 - 자료 : 서비콘컨설팅"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0/etimesi/20250730130549194vcfy.png" data-org-width="613" dmcf-mid="51fNexmeO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0/etimesi/20250730130549194vcfy.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실리콘 포토닉스 시장 규모 전망 - 자료 : 서비콘컨설팅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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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3d59eded14b9b77640c5aef8600d7aa6e2809e0ec2b92f24164180081821e92e" dmcf-pid="qIRraLvaDi" dmcf-ptype="general">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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