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핸드볼연맹 경기 규칙 개정…객관성 확대 및 빠른 템포 지향 작성일 07-30 1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30/AKR20250730089400007_01_i_P4_20250730130313025.jpg" alt="" /><em class="img_desc">H리그 2024-2025시즌 SK 슈가글라이더즈와 삼척시청의 경기 모습. <br>[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국제핸드볼연맹(IHF)이 4년 만에 전면적인 규칙 개정을 시행하고 7월부터 새 규칙 적용에 나섰다.<br><br> 한국핸드볼연맹은 30일 "11월 개막하는 2025-2026시즌 H리그부터 새 규정에 따라 리그를 진행할 것"이라며 새로 바뀐 규정을 소개했다.<br><br> 바뀐 주요 규정을 보면 먼저 선수 보호를 위해 찰과상이 발생할 수 있는 물건 착용을 금지하며, 손톱을 반드시 짧게 잘라야 한다는 조항이 신설됐다.<br><br> 또 7m 스로 상황에서 골키퍼 얼굴을 맞힐 경우 레드카드(경기 실격)를 받았지만, 바뀐 규정으로는 2분간 퇴장만 주게 됐다.<br><br> 기존에 수비수 발이 6m 라인에 닿은 상태는 골 지역 침범으로 보지 않았으나 개정된 규정은 수비수 발이 6m 라인에 닿기만 해도 골 지역 침범으로 판단하기로 했다.<br><br> 비디오 판독은 경기 종료 30초 이내에 승패와 직결되는 상황에서 7m 스로, 득점 선수의 규칙 위반, 공 소유권이 바뀌는 판정에 대해 심판이 확신하지 못하는 경우 할 수 있도록 했다.<br><br> 한국핸드볼연맹 심판본부 이석 차장은 "IHF가 경기 규칙 및 심판 판정의 객관성과 형평성 확보, 경기 규칙의 불확실성 최소화, 불필요한 심판 개입 및 과도한 처벌 요소 제거, 득점 진행 및 빠른 템포의 핸드볼 추구 등을 목적으로 이번 규정 개정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br><br> 국제 심판 출신인 이석 차장은 현재 IHF 심판평가관을 맡고 있으며 올해 4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IHF 규칙연구그룹 위원에 선임됐다.<br><br> emailid@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침착맨, AI 무단합성 피해 입었다…"법적 조치 예정" 07-30 다음 황선우, 세계선수권 男 자유형 100m 8위→준결승 진출…김영범은 예선 탈락 [싱가포르 현장] 07-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