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사이버 보안 기업 M&A 러시…팔로알토, 사이버아크 200억 달러에 품나 작성일 07-30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챗GPT' 등장 후 해킹 위험성 ↑…사이버 보안 불안감에 구글·시스코 등 기업 인수로 대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mpQoyKGcS"> <p contents-hash="86da801773aae75a6bd1248b8fc16dce00d6056c95ea6b15cb56b909e5792570" dmcf-pid="KsUxgW9Hol"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장유미 기자)구글이 위즈를 인수한 데 이어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사이버아크를 품을 것으로 보이는 등 사이버 보안 기업들을 인수합병(M&A)하려는 빅테크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기업이나 공공기관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지속 증가하면서 쉽게 보안 기술과 인재를 확보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진 탓이다.</p> <p contents-hash="bb6e2aa64c697702b7b3279c415566528a392e7dc30a9e1d816651626612ec57" dmcf-pid="9OuMaY2XAh" dmcf-ptype="general">30일 블룸버그통신,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span>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이스라엘</span><span> 사이버 보안 기업 사이버아크 소프트웨어를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거래 규모는 200억 달러(약 27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팔로알토가 보안 업체를 인수한 것 중 가장 큰 거래 규모다.</span></p> <p contents-hash="b06d5b09178c3b525c70ef2970890916b0e7df75f642603fbb62c43596442c24" dmcf-pid="2I7RNGVZcC" dmcf-ptype="general">이 거래는 이번 주 안에 마무리 될 전망으로, 양사는 사이버아크 인수와 관련해 사실을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5142425b2a1206cd5e06d0ef98368bb861d52546895fc2ff50751491cb8c527" dmcf-pid="VCzejHf5a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팔로알토 네트웍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0/ZDNetKorea/20250730111143227xxuc.jpg" data-org-width="640" dmcf-mid="Bd5VeCuSA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0/ZDNetKorea/20250730111143227xxu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팔로알토 네트웍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1906cba96b7985adfeb43f52774bc4577d67e2b86f0bc42165c90a2e1ec4703" dmcf-pid="fhqdAX41NO" dmcf-ptype="general"><span>지난 1999년 설립된 사이버아크는 특권 계정 보안(PAM, privileged access management)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지난 2014년 나스닥에 상장됐다. 이곳은 기업 사용자들이 클라우드에서 운영되는 애플리케이션들에 로그인할 때 이를 검증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미국,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1만 개 이상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다. 경쟁사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옥타 등이 꼽힌다.</span></p> <p contents-hash="7aa57ed278e255d225f18654f826acfab16e2e5d3e9e149554a9da7f1ee5e50c" dmcf-pid="4lBJcZ8tNs" dmcf-ptype="general"><span>이곳의 지난해 연 매출은 8억6천800만 달러로, 78%는 구독 기반으로 발생된다. 올해 2월에는 질라 시큐리티(Zilla Security)를 약 1억6천500만 달러에, 지난해에는 머신 아이덴티티 보안 스타트업인 베나피(Venafi)를 15억4천만 달러에 인수했다. 시가총액은 약 193억 달러로, 기업 가치는 20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된다.</span></p> <p contents-hash="b6c192f708fb50c22464ad6cfa860158598f6e94519f6b385ab181528bc9ec77" dmcf-pid="8Sbik56Fjm" dmcf-ptype="general">팔로알토는 지난 4월에도 인공지능(AI) 보안 스타트업 프로텍트 AI를 7억 달러 규모에 인수했다. 2023년에는 시큐어 브라우저 스타트업 탈론을 6억 달러에 품었다. </p> <p contents-hash="cf1619ec357e5e50eb59812a61d58078bfa5c47f4a5501f1139483c82f783532" dmcf-pid="6vKnE1P3gr" dmcf-ptype="general">앨리 멜런 포레스터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사이버아크와 같은 아이덴티티 보안 업체를 인수하는 것은 팔로알토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완하고 다양한 도구를 통합 제공하는 사이버보안 플랫폼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팔로알토의 제품 구성상 아이덴티티 보안은 빠져 있는 핵심 퍼즐 조각"이라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cbbbcdd4ee36f2d8ddc61c3fe8ab7c7da2ec7d1762305b962628ff0bd8b8b7c3" dmcf-pid="PT9LDtQ0cw" dmcf-ptype="general">업계에선 팔로알토를 포함해 빅테크들의 보안 기업 인수 움직임이 더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했다. 리서치 기업 CB 인사이트는 올해 가장 유망한 인수 대상 분야로 사이버 보안을 꼽았다. </p> <p contents-hash="75413fef39e222ecfc03c808887d64445222ed3a1a0d4dde488521659650cb56" dmcf-pid="Qy2owFxpcD" dmcf-ptype="general">실제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은 지난 3월 이스라엘 클라우드 보안 스타트업 위즈를 320억 달러 규모에 인수해 주목 받았다. 또 미국 시스코 시스템즈도 최근 미국 스플렁크를 280억 달러에, 프랑스 탈레스가 미국 임퍼바를 36억 달러에 각각 인수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2f2044f2a09667876f39bacbc4c19b194327a06abc1e637202edc9c42d80dab2" dmcf-pid="xX6AIuJqaE"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오픈AI의 챗GPT 등장 이후 해킹 위협이 증가하며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사이버 공격이 기업을 무너뜨릴 수도 있게 된 만큼 앞으로 보안 산업에 대한 빅테크들의 관심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aa8610580fbd76aa5b069db2d8a152178abfaef4c0b8821b7000fe6841a65ef" dmcf-pid="yJSUVcXDck" dmcf-ptype="general">만딥 싱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는 "이번 (팔로알토의 사이버아크) 인수는 전략적으로 의미가 있다"며 "반자율 AI 에이전트의 확산으로 인해 246억 달러 규모의 아이덴티티 관리 시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c90b2bd917770b2166e1721f61627eef1ddf544dc8f952e572ba7b987e108b2b" dmcf-pid="WivufkZwkc" dmcf-ptype="general">장유미 기자(sweet@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모랏, 하이브 손잡고 美 빌보드 라틴 에어플레이 첫 1위 07-30 다음 “자본금 50억”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시동 07-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