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의 아침] 한국 육상이 400m 계주 금메달이라니…이재성 “아시안게임 금메달 목표” 작성일 07-30 22 목록 [KBS 광주]<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6/2025/07/30/0011999252_001_20250730111629619.jpg" alt="" /></span><br><table> <tbody> <tr> <td class="textbox" style="width:100%; margin:auto; background-color: rgb(239, 239, 239); border: 1px solid rgb(239, 239, 239); padding: 35px 35px 35px 35px; word-break: break-all; line-height: 2em; "> ■ 프로그램명 : [출발 무등의 아침]<br> ■ 방송시간 : 08:30∼09:00 KBS광주 1R FM 90.5 MHz<br> ■ 진행 : 정길훈 앵커<br> ■ 출연 : 이재성 한국 육상 400m 계주팀 주장/ 광주시청 육상팀 소속<br> ■ 구성 : 정유라 작가<br> ■ 기술 : 정상문 감독<br></td> </tr> </tbody></table><br><center><br><br>▶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FmiHJOqrftc</center><br><br>◇ 정길훈 (이하 정길훈): 최근 독일에서 열린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한국 육상 남자 400미터 계주 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한국 육상이 세계 종합대회 릴레이 종목에서 우승한 게 사상 처음인데요. 계주 대표팀을 이끈 맏형이죠. 광주광역시청 육상팀 소속 이재성 선수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재성 선수 안녕하십니까?<br><br>◆ 이재성 육상 선수 (이하 이재성): 안녕하십니까?<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6/2025/07/30/0011999252_002_20250730111630635.png" alt="" /></span><br>◇ 정길훈: 금메달 딴 것 축하합니다.<br><br>◆ 이재성: 감사합니다.<br><br>◇ 정길훈: 어제 인천공항 통해서 입국했죠. 현재는 광주에 내려왔습니까?<br><br>◆ 이재성: 네. 현재 광주에 있습니다.<br><br>◇ 정길훈: 시차는 회복하셨나요?<br><br>◆ 이재성: 네. 회복한 것 같습니다. 잠도 잘 잤습니다.<br><br>◇ 정길훈: 육상 남자 400미터 계주 대표팀이 지금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는데요. 우선 소감 한마디 해 주시겠습니까?<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6/2025/07/30/0011999252_003_20250730111631733.jpg" alt="" /></span><br>◆ 이재성: 배턴 연습 기간이 너무 짧았는데도 불구하고 한국 신기록은 나오지 않았지만, 금메달을 따서 굉장히 기쁩니다.<br><br>◇ 정길훈: 결승전을 치르기 전에 아마 4명의 선수가 어떻게, 어떻게 하자는 이야기도 나눴을 텐데 금메달까지 예상했습니까?<br><br>◆ 이재성: 일단 멤버가 구미 아시아 선수권대회 때와 비슷해서요. 실수만 안 하면 금메달은 따 가겠다. 그런데 예선 때 배턴 실수가 있어서 결승 때는 배턴 실수만 하지 않으면 금메달을 따지 않을까? 약간 예상은 했습니다.<br><br>◇ 정길훈: 아, 금메달을 예상하셨어요?<br><br>◆ 이재성: 예.<br><br>◇ 정길훈: 제가 유튜브로 경기 장면을 한 번 지켜봤는데요. 4명의 선수가 100미터씩 이어 달리는 거잖아요. 이재성 선수가 세 번째로 달리던데 계주 순서는 어떻게 정했습니까?<br><br>◆ 이재성: 구미 아시아 선수권 때와 1, 2, 3번 주자 멤버가 똑같거든요. 그래서 배턴 호흡이 그나마 제일 안정적으로 돼 있는 1, 2, 3번은 고정으로 가고 새로 투입된 멤버를 마지막 주자에 둬서 저하고만 배턴 호흡을 빨리 맞추면 되지 않을까 해서 김정윤 선수를 4번 주자에 넣었습니다.<br><br>◇ 정길훈: 이재성 선수가 주장이었잖아요. 나머지 3명의 후배에게 결승전 들어가기 전에 어떻게 이야기했습니까?<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6/2025/07/30/0011999252_004_20250730111632458.jpg" alt="" /></span><br>◆ 이재성: 선수들 믿고 집중해서 잘 뛰어와라. 그러면 그 배턴을 내가 잘 전달해 주겠다. 그리고 4번 주자 김정윤 선수가 긴장을 너무 많이 했길래, 어차피 다 똑같은 대학생들이다. 긴장하지 마라. 어차피 1등으로 갖다 줄 거다. 긴장하지 말라고 그렇게 말했습니다.<br><br>◇ 정길훈: 육상 계주 경기에서는 가장 중요한 게 배턴 터치잖아요. 뒤 선수가 앞 선수에게 얼마나 빨리 신속하게 전달하느냐가 핵심인데 평소에 배턴 터치는 어떻게 연습했습니까?<br><br>◆ 이재성: 일단 독일에 가기 전에 선수촌 입촌해서 다 같이 배턴 연습을 많이 하고요. 저와 김정윤 선수는 배턴 호흡을 맞춘 기간이 너무 짧아서 시합장 가서도 배턴 연습을 많이 안 했으니까 걸어 다니면서라도 한번 맞춰볼까 해서 배턴 들고 걸어 다니면서 배턴 연습을 했습니다.<br><br>◇ 정길훈: 한국 육상이 세계 종합대회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게 이번이 사상 처음인데요. 이재명 대통령이 축하했다는 그런 뉴스도 있었는데 이번 대회 앞두고 아마 엄청나게 훈련량이 많았을 것 같아요. 훈련은 힘들지 않았습니까?<br><br>◆ 이재성: 힘들었습니다.<br><br>◇ 정길훈: 어떤 훈련을 주로 했습니까?<br><br>◆ 이재성: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하다가 독일 가기 전에 일주일 정도 선수촌에 입촌해서 훈련하는데 각 선수가 개인전 준비도 해야 하고 계주 연습도 해야 하니까 개인 훈련 연습하기 전에 배턴 연습도 하고요. 끝난 후에 개인 훈련도 연습해야 하기 때문에 훈련량이 그전보다는 많았던 것 같습니다.<br><br>◇ 정길훈: 이번 대회 기록이 38초 50이에요. 세계 기록과는 차이가 있는데 어떻게 기록을 단축할 예정입니까?<br><br>◆ 이재성: 일단 38초 50이라는 기록은 현 상태에서는 잘 뛴 기록입니다. 하지만 아직 어린 선수들이기 때문에, 좀 더 각 선수만의 장점을 살려서 연습하다 보면 기량이 늘 것 같기 때문에요. 배턴 호흡도 연습을 같이 해주면 38초 초반대나 37초 후반대도 금방 들어갈 것 같다고 예상합니다.<br><br>◇ 정길훈: 이번에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는데 내년에는 아시안게임이 있고 3년 뒤에는 LA 올림픽도 있지 않습니까? 향후 목표는 어떻게 됩니까?<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6/2025/07/30/0011999252_005_20250730111633059.jpg" alt="" /></span><br>◆ 이재성: 일단 올해는 메이저 대회가 없거든요. 그래서 제일 빠른 메이저 대회가 내년 나고야 아시안게임인데 그때 일본 선수들도 아마 좋은 멤버들로 구성해서 나올 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서 대한민국 선수들도 일단 최대한 컨디션을 좋게 만들어서 한국 최초로 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는 게 일단 제일 먼저 목표인 것 같습니다.<br><br>◇ 정길훈: 알겠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도 선전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br><br>◆ 이재혁: 감사합니다.<br><br>◇ 정길훈: 지금까지 광주광역시청 육상팀 이재성 선수였습니다.<br><br> 관련자료 이전 ‘함께 스포츠 챌린지: 우리의 PLAY’…KSPO 쇼트폼 공모전 개최 07-30 다음 한다감, 다이어트로 건강 망쳤다? “108배 하다가…”(‘넘버원’) 07-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