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관광·휴양을 통영에서…'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선정 작성일 07-30 13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해수부·경남도·통영시·투자기업 2곳, 1조1천400억 투입<br>해양숙박·해양레저권역 나눠 리조트·교통문화시설·요트시설 조성</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30/AKR20250730070500052_01_i_P4_20250730110017035.jpg" alt="" /><em class="img_desc">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선정 브리핑<br>(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왼쪽)와 천영기 통영시장이 3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선정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7.30</em></span><br><br>(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통영시가 남해안을 대표하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로 거듭난다.<br><br> 박완수 경남지사와 천영기 통영시장은 30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통영시를 놀거리(레저)·볼거리(관광)·쉴거리(휴양)를 한곳에 모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로 육성한다고 밝혔다.<br><br> 해양수산부가 전날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 첫 번째 대상지로 통영시와 경북 포항시를 선정한 데 따른 것이다.<br><br> 호주 시드니, 유럽 지중해 연안, 멕시코 캉쿤처럼 통영시를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문화예술 명소로 조성하는 것이 이 사업 목표다.<br><br> 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비는 1조1천400억원에 이른다.<br><br> 해양수산부가 국비 1천억원, 경남도·통영시가 지방비 1천억원을 투입하고, 민간기업 2곳이 9천400억원을 투자한다.<br><br> 도는 해양숙박권역(도산면), 해양레저권역(도남동 도남관광지)으로 나눠 이 사업을 추진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30/AKR20250730070500052_04_i_P4_20250730110017040.jpg" alt="" /><em class="img_desc">통영 시가지·바다 전경<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도산면 수월리 바닷가에 8천억원을 투자해 2037년까지 1천70실 규모 리조트를 단계적으로 건설한다.<br><br> 여기에 도와 통영시가 해양복합터미널, 통영시 570개 섬을 디지털 기술로 보여주는 '디 아일랜드 570' 전시관, 통영시 출신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음악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수상공연장 등 교통·문화시설을 조성한다.<br><br>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사업 대상지는 이번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해양숙박 권역이면서 정부가 지난해 12월 관광 분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한 곳이다.<br><br> 금호리조트는 해양레저권역에 있는 금호마리나리조트(272실)에 더해 1천400억원을 들여 2029년까지 228실 규모의 리조트를 신축한다.<br><br> 도와 통영시는 요트클럽센터, 마린하버풀(바닷물을 이용한 사계절 스파·수영장), 육상요트계류시설 조성을 맡는다.<br><br> 지방재정 투자심사, 인허가 등이 순조로우면 2027년 해양레저권역 착공, 2029년 해양숙박권역 착공이 가능하다고 도는 설명했다.<br><br> 도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이 마무리되면 신규 관광객 254만명, 지역 관광소비 지출액 3천243억원, 2천454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30/AKR20250730070500052_07_i_P4_20250730110017044.jpg" alt="" /><em class="img_desc">통영대교 전경<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민선 8기' 경남도 핵심 도정 과제 중 하나가 남해안을 새로운 성장동력,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키우는 것이다.<br><br> 통영시는 한려해상국립공원 중심지면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 얼이 깃든 '한산대첩'의 도시이고, 작곡가 윤이상, 소설가 박경리, 화가 이중섭·전혁림 등 풍부한 예술 콘텐츠를 가진 도시다.<br><br> 여기에 2030년 개통 예정인 남부내륙철도, 전남 여수∼남해∼통영∼거제∼부산을 연결하는 남해안 섬 연결 152㎞ 해상국도 사업이 확정되면서 발전 잠재력이 무궁무진해졌다.<br><br> 박완수 지사는 "통영시는 역사, 예술, 해양레저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해양관광의 완성형 도시다"며 "통영시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남해안이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벨트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br><br> 천영기 통영시장은 "한려수도 비경, 풍부한 먹거리, 온화한 기후, 독창적인 문화예술을 가진 통영이야말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최적지다"며 "해양수산부, 경남도, 투자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30/AKR20250730070500052_06_i_P4_20250730110017056.jpg" alt="" /><em class="img_desc">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예시도<br>[해양수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seama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ETRI·KAIST, 움직이는 환경서 양자통신 구현...'측정보정 없는 양자키분배' 동시 검증 07-30 다음 ‘청렴은 조사관의 무기다’ 스포츠윤리센터, 청렴 문화 확산 위한 전 직원 교육 실시 07-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