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얼굴의 유튜버…14세 소녀 임신시키고 출산까지

작성일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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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328c3024617e4c0367497157cdfe26a584cb3a548c0f7da3385700678fd1414" dmcf-pid="yuxyPrFOC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무도몰랐던비하인드. 사진 | JT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0/SPORTSSEOUL/20250730104507023allx.png" data-org-width="700" dmcf-mid="67O2m0RuW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0/SPORTSSEOUL/20250730104507023allx.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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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도몰랐던비하인드.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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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9b4b2de1711b67c9846652302949be26deaef749ab94776204b352a65d1bccff" dmcf-pid="W7MWQm3IWG"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50대 한국인 유튜버의 만행이 드러났다.</p>
          <p contents-hash="300e6693e7672930bcfd68faecc93a17907df1fc29a371e6252c8b50e7716428" dmcf-pid="YzRYxs0CvY" dmcf-ptype="general">지난 29일 JTBC ‘아무도 몰랐던, 비하인드’는 필리핀 온라인 아동 성 착취 및 아동 성학대물 대응 국가조정센터(NCC-OSAEC-CSAEM)에 체포된 한국인 유튜버 정모씨 사건에 대해 다뤘다.</p>
          <p contents-hash="fad5f436e809319b3caf9d669d102c898c0cddbf4ddf23c952686519819c14b9" dmcf-pid="GPAUNGVZlW" dmcf-ptype="general">방송 내용에 따르면 정씨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에서 공부방을 운영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며 유튜버로 활동했다. 그는 빈민층 아이들에게 교육, 치료비, 집 수리 등을 지원해주며 구독자들에 후원금을 받았다.</p>
          <p contents-hash="6745b09dec34e762b6ca04c9f8ee73c02dd469c8314bd8396cdec4e54cdd47f2" dmcf-pid="HQcujHf5Ty" dmcf-ptype="general">유튜브 활동을 하던 정씨는 돌연 “자식 없이 살다가 갈 줄 알았는데 아기가 태어났다”라며 아이가 생겼음을 알렸다. 확인 결과 아이의 엄마는 정씨가 운영 중이던 공부방에 다니던 14세 소녀 A양이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6c70541335490a1243428dc4bf7265681153c90fd195ad79a645861e2da51bf" dmcf-pid="Xxk7AX41C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무도몰랐던비하인드. 사진 | JT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0/SPORTSSEOUL/20250730104507381rwlt.png" data-org-width="700" dmcf-mid="P1GeW2j4C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0/SPORTSSEOUL/20250730104507381rwlt.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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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도몰랐던비하인드.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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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457e0eba1e3b5d07eaa668843445dd08954181b100c30e371594190a4486c94c" dmcf-pid="ZMEzcZ8tyv" dmcf-ptype="general"><br> 사건이 벌어진 후 제작진은 필리핀 현지로 취재를 나가 A양의 집을 찾아갔다. A양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배가 점점 커지는 걸 보고 무서웠다. 제가 아기를 어떻게 돌봐야 할지 고민했다”라며 14세 소녀가 받아들이기에 참담한 현실을 알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0ddeb406f6149233401293fb36875ed0e26195e421f693b762c13a1c37d2f16" dmcf-pid="5RDqk56FS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무도몰랐던비하인드. 사진 | JT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0/SPORTSSEOUL/20250730104507754hqvx.png" data-org-width="647" dmcf-mid="QSUA0eIiC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0/SPORTSSEOUL/20250730104507754hqvx.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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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도몰랐던비하인드.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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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2bcfbfd7259bab0cb2319f3aaf3f4d45722e36b79131bb7ae31e60a98b566b22" dmcf-pid="1ewBE1P3ll" dmcf-ptype="general"><br> 현지 경찰에 체포된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소녀가 먼저 자신을 유혹했다. 공부방 앞에서 다른 여자들이 못 들어오게 했다”라며 말도 안 되는 해명으로 분노를 일으켰다.</p>
          <p contents-hash="bf897be10355c08ec5d00b28281af4fd647f969fce2639820e1f107b3526b6d5" dmcf-pid="tdrbDtQ0vh" dmcf-ptype="general">정씨의 파렴치한 행동은 더 있었다. 그는 아이들이 있는 공부방에서 성인 동영상을 틀어놓고 음란 행위를 해도 되냐고 물었다는 것.</p>
          <p contents-hash="0c1042453e3fee32603532d4f57318586b71db63c85b269fcd5ab7d93b9cdddd" dmcf-pid="FJmKwFxpTC" dmcf-ptype="general">정씨의 공부방을 후원했던 B씨는 “둘이 공부방 화장실에서 샤워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아이들이 목격했다고 한다”라고 증언해 충격을 안겼다.</p>
          <p contents-hash="3d971a4310183a9ec023087b2b7543d57efe90aa0d3553dc882cc5940e7aee75" dmcf-pid="3is9r3MUyI" dmcf-ptype="general">정씨는 지난달 11일 아동학대·착취 및 차별금지법과 인신매매방지법 위반 혐의로 체포돼 구금 중인 상태로, 필리핀 당국은 “명백한 미성년자에 대한 착취와 학대에 해당한다”며 “민다나오 지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아동 대상 범죄를 지속해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park5544@sportsseou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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