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서 AI까지…'K-캐릭터'로 세계 무대 사로잡는 한국 공대생 작성일 07-30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구글과 오픈 AI의 글로벌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연달아 선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s7Z6wtsw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e39c9eeda6d625a9bd200038b28e7827d2cc9d47bfa7502f27833573eed67c5" dmcf-pid="WaXhzLvaw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선종엽 루트라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사진=루트라"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0/etimesi/20250730102348133lgzz.png" data-org-width="700" dmcf-mid="Qxn6wFxpr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0/etimesi/20250730102348133lgzz.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선종엽 루트라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사진=루트라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09cda4b177942ce9be6d6b5636dda38ebdc5a423aba52c2b5068b12586bd4a3" dmcf-pid="YNZlqoTNrN" dmcf-ptype="general">선종엽(25) 루트라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포스텍(포항공대) 전자전기공학과 4학년재학 중 '브랜드 캐릭터 개인화 AI'라는 독창적인 B2B(기업 간 거래) 솔루션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2년전 CES 2023에서 국내 최연소로 혁신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구글과 오픈 AI의 글로벌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연달아 선정되며 기술력과 성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p> <p contents-hash="091587592b95b7b8d2e1d8ff1cc378927f7005acf618a01eae4687387c3d8dbe" dmcf-pid="Gj5SBgyjsa" dmcf-ptype="general">선종엽 대표는 “최근 UC버클리에서 학교 마스코트 '오스키(Oski the Bear)'를 학생들의 얼굴에 맞게 AI로 개인화해주는 이 벤트를 열자 4시간 이상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너무 귀엽다', '나와 똑 닮았다'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며 시장성을 확신했다”고 말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276ad3cc1d82d1ea4cd4bf6741ea9bd1408d75d37d7f7dbdff60dfa2e4b23c1" dmcf-pid="HA1vbaWAm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선종엽 루트라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사진=루트라"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0/etimesi/20250730102349458pjic.png" data-org-width="694" dmcf-mid="xvsNGfc6r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0/etimesi/20250730102349458pjic.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선종엽 루트라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사진=루트라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c587f72cfc9b5f2c8119591e1ae46c3dfd254c00aaeb8f0185b53aa078a9187" dmcf-pid="XctTKNYcDo" dmcf-ptype="general">루트라의 핵심 기술은 브랜드의 고유 자산인 캐릭터 정체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사용자 개인의 특징을 완벽하게 이식하는 것이다. '지브리풍'처럼 단순히 화풍만 바꾸는 일반 AI 이미지 생성기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p> <p contents-hash="55860dd760a5a1a87132286ec200a7bd4196d5e41de7656ea52f0ed1472bbc55" dmcf-pid="ZkFy9jGkDL" dmcf-ptype="general">캐릭터의 손가락 개수, 꼬리 모양, 고유 색상 등 브랜드가 설정한 핵심 특징(Key Feature)은 그대로 유지한 채 사용자의 헤어스타일, 표정, 안경 착용 여부 등을 반영한다. 이는 브랜드 가치를 지키면서도 고객에게는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캐릭터'를 선물하는 경험을 제공한다.</p> <p contents-hash="97a48e28e7353f5417263f5df9fba9b104e2e7e2bb0e51316371c309d8eb4ba0" dmcf-pid="5E3W2AHErn" dmcf-ptype="general">루트라의 비즈니스 모델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와 이벤트 기반 라이선스 제공이다. 기업은 월 구독료를 내거나 이벤트 단위로 계약해, 자사 캐릭터를 활용한 개인화 AI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ac2410705f476640b6123b936ae457272f75f8fa0d02fbc6215906877954f737" dmcf-pid="1D0YVcXDOi" dmcf-ptype="general">선 대표는 “카카오프렌즈처럼 성공한 사례도 있지만, 국내 대다수 기업과 공공기관은 수억 원을 들여 만든 브랜드 마스코트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캐릭터는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고객과 브랜드를 잇는 강력한 정서적 매개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bf133a8b0c7eb3862915e227868642101a747f58ed389431151ba10862d20a75" dmcf-pid="twpGfkZwIJ" dmcf-ptype="general">루트라는 당초 2021년 블록체인과 사진콘텐츠를 결합한 서비스 'Clam'으로 창업했다. 당시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NFT 총감독을 맡아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체험형 축제를 성공적으로 만들어간 경험을 바탕으로, 캐릭터 콘텐츠로 한 층 더 재미를 더하기로 결정했다.</p> <p contents-hash="08213c8471a546f29a28026bb77026a4f096b2849dc36daf5f8ff6688d4ee4ac" dmcf-pid="FrUH4E5rrd" dmcf-ptype="general">이후 KAIST UX 연구진과 공동 연구를 통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면서도 과하지 않은 캐릭터 변형 기술을 확보해 완성도를 높였다. 2025년에는 구글, 오픈AI의 글로벌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잇따라 선정됐다.</p> <p contents-hash="c28f1bc26f35eee1b8d63a537c91399d4ad89f84ca420c6b3171ffe75456b123" dmcf-pid="3muX8D1mDe" dmcf-ptype="general">선종엽 대표는 “AI가 인간을 대체할 것이라는 두려움이 있지만, 기술은 결국 사람에게 감동을 주거나 문제를 해결할 때 가장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f80855e3e979c5171d322adfb528a45fd4397554f117d27b17d84a390d31da5" dmcf-pid="0s7Z6wtsOR" dmcf-ptype="general">선 대표는 이처럼 기술에 대한 공포를 따뜻한 활용으로 잠재운다. 더욱 직접적인 접점을 위해 B2B시장을 넘어 B2C로의 본격적인 확장을 준비 중이다.</p> <p contents-hash="5e581f9bbe822bd0f35c52cc096b6f2e89af77b9a0938b143989d210fbf1df38" dmcf-pid="p5M9jHf5IM" dmcf-ptype="general">그는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기업에게 제공하던 블록체인 콘텐츠 Clam을 소비자가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실물 카메라에 결합하여 제공할 예정이며, 일상 속에서 인터랙션이 넘치는 캐릭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국내외 전시, 축제와 함께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공동 컨텐츠를 개발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6650c4bccb4474826bc0c363d577e4005e3943a6e61db08e2b0980a1395dbb4" dmcf-pid="U1R2AX41Dx" dmcf-ptype="general">서희원 기자 shw@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서유럽 흔든 삼성 갤럭시 A56, 북미 출격…AI 대중화 속도 07-30 다음 45세 윌리엄스, US오픈 테니스 혼합 복식에도 출전 07-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