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주 첫 금메달 주역의 '반전 이력'…'태양의 후예' 염소 소년이었다 작성일 07-30 1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2/2025/07/30/AKR20250730101843087_01_i_20250730101910278.jpg" alt="" /><em class="img_desc"> ['태양의 후예' 방송 화면 캡처]</em></span><br>한국 육상 대표팀이 세계 종합대회 계주 종목에서 첫 금메달을 거머쥔 가운데, 한 선수가 과거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한 아역 배우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br><br>지난 27일 독일에서 열린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서민준(21·서천군청), 나마디 조엘진(19·예천군청), 이재성(24·광주광역시청), 김정윤(20·한국체대)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38초5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br><br>대한민국이 세계 육상 계주 종목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br><br>이와 함께 2006년생인 조엘진 선수의 이력에도 관심이 쏠렸습니다.<br><br>그는 지난 2016년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아역 배우로 출연했으며, 극 중에서는 발칸반도 끝에 위치한 가상의 재난 지역 ‘우르크’의 소년으로 등장했습니다.<br><br>우르크에 의료봉사를 온 의사 치훈(샤이니 온유 분)으로부터 신발을 선물 받자 “이거 말고 염소 사줘, 염소 키우고 싶어”라고 말하는 장면이 전쟁의 참상을 드러낸 명장면으로 꼽혔습니다.<br><br>이 장면으로 인해 그는 ‘염소 소년’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습니다.<br><br>조엘진 선수는 한국인 모친과 나이지리아인 부친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선수입니다.<br><br>그는 나이지리아 출신 멀리뛰기 선수였던 아버지의 권유로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육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br>그는 지난해 100m 10초30의 기록으로 한국 고등부 신기록을 세웠으며, 올해 4월 성인 무대 데뷔전인 아시아육상선수권 대표 선발전 남자 100m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br><br>이어 5월 구미에서 열린 2025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는 38초49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아시아선수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br><br>#계주 #금메달 #라인루르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엘진 #태양의후예<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관련자료 이전 45세 윌리엄스, US오픈 테니스 혼합 복식에도 출전 07-30 다음 크로아티아, 헝가리 이기고 유럽 청소년 올림픽 페스티벌 남자 U17 동메달 따내 07-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