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플레이 시리즈, '팀K리그' 관전 포인트 작성일 07-30 1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팀 K리그] 30일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붙는 팀K리그</strong>1년 만에 돌아온 K리그 여름 잔치인 쿠팡 플레이 시리즈에서 어떤 재미가 펼쳐질까.<br><br>김판곤(감독)·이정효(수석 코치) 감독이 이끄는 팀 K리그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년 쿠팡 플레이 시리즈'에서 에디 하우 감독의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2022년부터 매년 여름마다, K리그 중계 공식 파트너로 함께 한 쿠팡 플레이가 유럽 명문 팀들을 초청해 올스타전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br><br>토트넘(2022, 2024), 아틀레티코 마드리드(2023)와 같은 유럽 굴지의 명문 팀들과 맞대결을 펼친 팀 K리그는 현재까지 3전 1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br><br><strong>'쿠플 시리즈'는 유럽 진출 교두보</strong><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7/30/0002482775_001_20250730100307719.jpg" alt="" /></span></td></tr><tr><td><b>▲ </b> 포항스틸러스 DF 한현서</td></tr><tr><td>ⓒ 한국프로축구연맹</td></tr></tbody></table><br>쿠팡 플레이 시리즈는 어린 자원들의 '쇼케이스' 무대가 되고 있다. 첫 번째로 열린 2022년 시리즈에서는 당시 김천 상무 소속의 조규성과 양현준이 주인공이었다. 조규성은 전반 종료 직전 헤더 슈팅으로 팀 K리그의 선제골을 기록했고, 양현준은 환상적인 드리블로 수비진을 농락했다.<br><br>결국 조규성과 양현준은 1년 후 미트윌란과 셀틱으로 떠났고, 현재까지도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다. 2023시즌에는 배준호가 주인공이었다. 2023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 진출 주역으로 주목받았던 배준호는 대전 소속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힘입어 팀 K리그에 선발됐고, 선발로 45분간 경기장을 누비며 팀 승리를 도왔다.<br><br>또 상대 팀이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메오네 감독은 배준호를 콕 집어 "33번(배준호)이 전반 수비 라인 사이에서 눈에 띄는 플레이를 펼쳤다"라며 경기력을 칭찬했다. 시리즈 이후 배준호는 스토크 시티의 러브콜을 받고, 유럽 무대로 떠났고 현재는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이어 지난해에는 양민혁·윤도영이 주인공이었다.<br><br>이미 양민혁은 강원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토트넘 입단을 확정 지은 상황이었지만, 선발로 나서 에메르송을 완벽하게 따돌리는 드리블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당시 대전 소속이었던 윤도영은 우측 윙어로 나와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윤도영은 1년이 지난 현재,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 이적이 확정됐고, 현재는 엑셀시오르로 임대를 떠난 상황.<br><br>올해도 많은 선수들이 대기하고 있다. 가장 먼저 영플레이어에 선정된 한현서를 가장 주목해야 한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포항에 입단한 2004년생 출신 한현서는 왼발을 사용하는 중앙 수비수로 빌드업과 대인 수비가 일품인 자원이다.<br><br>시즌 초반 박태하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으나 팀이 흔들리자, 주전 수비수로 곧장 활약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 모습에 힘입어 U22 대표팀 승선은 물론, 5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휩쓸며 괴물 수비수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한현서에 이어 FC서울 중원의 미래인 황도윤도 상당히 주목할 만한 자원이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7/30/0002482775_002_20250730100307773.jpg" alt="" /></span></td></tr><tr><td><b>▲ </b> FC서울 MF 황도윤</td></tr><tr><td>ⓒ 한국프로축구연맹</td></tr></tbody></table><br>2003년생 중앙 미드필더 황도윤은 서울 성골 유스 출신으로 2023시즌 프로 데뷔에 성공했고, 올해 그 잠재력을 확실하게 터뜨리고 있다. 3선에서 주로 활약하는 황도윤은 176cm로 중앙 미드필더로서 다소 불리한 신체 조건을 보유했지만, 이를 극복하는 왕성한 활동량과 공격 본능으로 단점을 상쇄한다. 또 전진, 전환 패스 능력도 상당히 훌륭하다.<br><br>이런 장점들을 보유한 한현서·황도윤에 대해 김판곤 감독도 29일 사전 기자 회견을 통해 "어린데도 팀 K리그에 포함되었다. 출전 시간이 얼마가 될지 모르겠으나, 좋은 폼을 보여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 그 외 여러 좋은 선수들이 많다. 좋은 폼을 갖고 좋은 기회를 받았으면 한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br><br><strong>'뉴캐슬 소속' 박승수, 빅버드서 데뷔전 치를까</strong><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7/30/0002482775_003_20250730100307816.jpg" alt="" /></span></td></tr><tr><td><b>▲ </b> 지난 24일, 수원삼성을 떠나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박승수</td></tr><tr><td>ⓒ 한국프로축구연맹</td></tr></tbody></table><br>두 번째 관전 포인트로는 '수원 성골 유스' 출신 박승수가 뉴캐슬 유니폼을 입고 빅버드 경기장을 누빌 수 있는지 여부다. 2007년 측면 공격수인 박승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수원 삼성을 떠나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에 성공했다. 고등학교 1학년 나이에 수원과 준프로 계약을 맺으며 상당한 기대감을 형성했던 가운데 지난해 확실한 실력을 보여줬다.<br><br>만 17세의 나이로 프로 무대 데뷔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며 떡잎부터 다른 행보를 보여준 박승수는 특유의 공격적인 드리블과 공격 능력으로, 차기 빅버드 슈퍼스타로 발돋움할 거로 기대를 받았다. 이번 시즌에도 변성환 감독의 굳건한 신뢰 아래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경기장을 누빈 박승수는 만 18세로 빠르게 유럽 무대를 밟는 데 성공했다.<br><br>지난 24일, 뉴캐슬과 계약을 맺은 박승수는 21세 이하 팀 훈련을 따라가는 게 아닌 곧바로 성인팀에 합류해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에 나섰고,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제는 수원의 푸른 유니폼이 아닌 뉴캐슬 유니폼을 입은 박승수가 팀 K리그를 상대로 그것도 자신의 성장 일기가 담긴 빅버드에서 경기를 치를지 상당히 주목된다.<br><br>이에 대해 에디 하우 감독은 "박승수에게 당연히 출전 기회를 주려고 노력하겠다. 선수뿐 아니라 관중에게도 특별한 일 될 것이다"라며 출전을 예고하는 발언을 했다.<br> 관련자료 이전 '7대륙 최고봉 등정·3극점 도달' 허영호 대장, 담도암으로 별세... 향년 71세 07-30 다음 임수정, 21년 만에 밝혔다 “‘미사’ 전설의 포스터, 대기 중 찍힌 것” (살롱드립2) 07-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