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이브, '12세·170cm' 폭풍 성장 아이콘…"'Z세대 워너비' 책임감 느껴" (인터뷰①)

작성일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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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서이브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데뷔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 아티스트로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나눴다.  
 서이브는 지난 26일 서울 용산 대원콘텐츠라이브에서 데뷔 첫 단독 팬미팅 '파자마파티' 진행을 앞두고 엑스포츠뉴스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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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팬미팅은 '마라탕후루', '쿵쿵따' 챌린지 등으로 Z세대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서이브가 편안하고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팬들과의 소통에 집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데뷔 후 처음으로 팬들과 오롯이 만나는 시간인 만큼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으로 가득했다. 
 "단독 팬미팅은 처음이라 정말 설레요. 많은 분들이 저를 기다려주신다고 생각하면 벅차고 기대돼요. 저 한 사람을 위해 티켓을 사서 와주신다는 게 정말 감사하죠. 그래서 더 열심히 준비해서, 멋진 모습 꼭 보여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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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뷔 첫 단독 팬미팅의 관전 포인트를 묻자 서이브는 "서이브 그 자체"라며 웃었다. 그만큼 특별한 콘셉트나 설정 없이, 가장 자연스럽고 진솔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이번 팬미팅의 핵심이라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서이브의 이름으로 발표한 곡들의 무대는 물론 게임, 토크, 라이브 무대 등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꽉 채웠다며 미소 짓기도 했다. 
 2012년 12월생으로, 올해 만 12세이자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서이브. 다양한 챌린지를 이끌며 트렌디한 감각을 뽐내는 그는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까지 어린 팬층을 중심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저보다 어린 친구들도 팬이라는 게 아직도 스스로 믿기지 않아요. 제가 누군가에게 멋진 사람으로 보인다는 게 정말 신기하고, 그래서 더 기대돼요. 요즘 어린 친구들이랑 같이 챌린지를 많이 찍고 있는데, 그 친구들도 저처럼 꿈을 가진 친구들이라 더 많이 찍어주고 싶어요. 피곤하거나 힘든 부분은 하나도 없고, 즐겁기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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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친구들의 '워너비'로 불릴 정도로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서이브는, 때때로 쏟아지는 관심에 스스로도 놀라고 책임감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예상치 못한 반응이지만, 그만큼 더 진심을 다해 소통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책임감이 생겨요. 사실 저는 '마라탕후루' 인기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의 상황이 아직도 다 믿기지 않거요. 또 저는 어린 친구들만 저를 좋아해 주시는 줄 알았는데, 언니 오빠 팬분들도 많이 좋아해 주시니까 정말 감사하고 신기해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제가 가진 끼를 더 많이 보여드리면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겠습니다." 
 단단해진 내공만큼 비주얼적으로도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는 서이브는 현재 키가 170cm라고 밝혔다. 1년 전보다 5cm나 자랐다는 그는 목표 키를 묻자 "엄마보다 더 크는 것"이라며 모친 이파니 키를 넘어 176cm까지 자라고 싶다는 소망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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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나이지만 스스로의 변화와 성장을 즐기며 당당하게 꿈을 키워가는 서이브. 한창 외적인 부분에 관심이 많을 시기지만, 다이어트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편이다.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지금의 모습에 만족하며,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 그 자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요즘 너무 잘 먹고 있어요. (웃음) 엄마도 제 얼굴에는 너무 마른 몸매가 안 어울릴 것 같다며,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라세요. 가끔 음악 방송에 가면 아이돌 분들 마른 몸매 보고 놀라고, TV에 비친 제 모습을 보고 스스로 충격받을 때도 있지만요. 그래도 전 건강하고 즐겁게 활동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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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소속사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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