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딸’ 이정은 “높은 원작 싱크로율, 중앙집권형 얼굴 덕” [IS인터뷰] 작성일 07-30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kXYtbg2O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cf3a26a668b9334ec33b54d513cc61d62b293f2cedc2927cd86f32f476c060e" dmcf-pid="26EAmW9Hs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NEW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0/ilgansports/20250730060637247zoah.jpg" data-org-width="800" dmcf-mid="Bi7pbxmes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0/ilgansports/20250730060637247zoa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NEW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6d0941cda270bbdfc20cc9f68528b72c0c18e83d47ca990a95f04563c6f87b0" dmcf-pid="VPDcsY2Xrl" dmcf-ptype="general"> <p>“건강한 코미디 드라마죠.”<br><br>배우 이정은이 신작 ‘좀비딸’을 이렇게 정의했다. 이정은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관객도 중요하지만, 배우로서 건강한 콘텐츠를 만든 것도 중요한 일이다. 그런 지점에서 ‘좀비딸’은 아주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br><br>30일 개봉한 ‘좀비딸’은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 수아(최유리)를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 정환(조정석)의 분투를 그린 영화다.<br><br>“주인공이 좀비가 됐지만, 인간의 기억을 일부 가지고 있어요. 보통 영상매체에서 그리는 해로운 좀비와는 다르죠. 그 끝에 용기와 희생을 말한다는 점도 좋았고요. 우리가 코로나를 이겨낸 것처럼 서로 보듬어주고 협조하면서 뭔가를 지킨다는 점이 너무 무해하게 느껴졌죠.” <br><br>극중 이정은은 정환의 모친이자 수아의 조모 밤순을 연기했다. 흥과 정이 넘치고, 음주 가무는 물론 K팝까지 빠삭한 은봉리의 ‘핵인싸’로, 어느 날 갑자기 좀비가 된 손녀와 하나뿐인 아들을 보호하려고 애쓰는 캐릭터다.<br> <br>“(조정석) 엄마 역할을 하기엔 내가 좀 젊잖아요.(웃음) 사실 배우가 내 또래가 아닌 역할을 하는 게 굉장히 부담스러운 일이거든요. 다행히 밤순은 노역이지만, 외피를 많이 줄이고 들어갔어요. 대신 표정을 많이 살렸죠. 그런 부분이 만화적으로 허용이 됐어요.”<br><br></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e8779491f0414063feaff65b9a78625d0b4fe2e9205536a3718e72a6cbc6f46" dmcf-pid="fQwkOGVZr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좀비딸’ 영화 스틸(왼쪽)·웹툰 캡처 / 사진=NEW·네이버웹툰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0/ilgansports/20250730060638581nafc.png" data-org-width="800" dmcf-mid="bcZGFKaVw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0/ilgansports/20250730060638581nafc.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좀비딸’ 영화 스틸(왼쪽)·웹툰 캡처 / 사진=NEW·네이버웹툰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c6a027705c140d9a837fe64fe3c7c80cfbebc7c006f2db382d47ee878389d89" dmcf-pid="4xrEIHf5rC" dmcf-ptype="general"> <p>이정은은 ‘좀비딸’ 등장인물 중 원작과 싱크로율이 가장 높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이러한 반응에 이정은은 “내 얼굴이 중앙집권형이라 안경을 끼면 눈이 작아진다. 그런 점이 원작과 닮았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모두 분장, 의상팀 노력”이라고 공을 돌렸다.<br><br>밤순 캐릭터를 살린 또 다른 카드는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다. 그간 작품에서 제주도, 경상도 등 각 지역 사투리를 토박이처럼 소화해 화제를 모았던 이정은은 이번에도 캐릭터 맞춤형 사투리로 극 몰입도를 높였다.<br><br>“사실 노력을 진짜 많이 해요. 영화사에서 주는 것 말고도 레퍼런스가 엄청나죠. 사투리 선생님만 다섯분인데, 녹음을 다 받아서 계속 연습을 했어요. 이 대목에서 이분의 말투가 좋겠다 싶으면 그걸 계속 듣는 거죠. ‘좀비딸’ 때는 조정석, 윤경호 처가가 전라도라 그 도움도 많이 받았어요.”<br><br>이정은은 이번 영화에서 유난히 몸도 많이 썼다. 예컨대 좀비가 된 손녀의 버르장머리를 고치기 위해 효자손을 휘두르는 장면에서는 와이어 액션을 소화했고, 극 후반부에는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에 맞춰 광란의 댄스를 췄다.<br><br>“공중에 매달려서 연기할 기회가 많지 않아서 재밌었어요. 체력의 한계는 느꼈지만, 새로운 경험이었죠. 댄스도 흥만으로는 그 장면을 만들 수 없어서 2NE1 춤을 모방해서 연습을 굉장히 오래 했어요. 근데 그래도 ‘뽕삘’은 어떻게 안 되더라고요.(웃음)”<br><br></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053cc0bd2ac9d8884df8768d2ef3e1286167c694cda53db7c467b8fa6c0dcf3" dmcf-pid="8MmDCX41s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NEW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0/ilgansports/20250730060639868ygiw.jpg" data-org-width="800" dmcf-mid="KXx6dcXDs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0/ilgansports/20250730060639868ygi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NEW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8ded086c4299a372ef8e14e9cfaa641099d38e3f1955d917c0bf3d42267e63d" dmcf-pid="6RswhZ8tEO" dmcf-ptype="general"> <p>‘좀비딸’은 언론 공개 후 압도적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극장가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주연 배우로서 부담도 적잖을 것이라 여겼다. 이정은은 이에 동의하며 “사실 결과를 알 수 없으니 매 작품 마음이 무겁다”고 운을 뗐다.<br><br>“책임감에 숨이 막힐 때도 있어요. 하지만 그게 작품에 긍정적 역할을 하지 않는다는 걸 깨닫고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려 하죠. 제가 행복해야 관객도 행복하니까요. 너무 많은 책임감보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하려 하고, ‘좀비딸’도 그랬어요. 피로도가 높은 요즘, 우리 영화가 청정함과 상쾌함을 드렸으면 합니다.” <br><br>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찬호 “세 딸이 방송서 짧게 이야기하라고 조언” (100인의 감정쇼)[결정적장면] 07-30 다음 리정 “‘케이팝 데몬 헌터스’ 안무 참여…꿈꾸던 모든 게 현실로” [IS인터뷰] 07-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