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맨하탄 총기 난사범, NFL 사무국 노렸다 작성일 07-30 39 목록 뉴욕의 심장부인 맨하탄을 공포에 떨게 만든 총기 난사범, 그가 노린 목표는 따로 있었다.<br><br>‘ESPN’ 등 현지 언론은 현지시간으로 29일 에릭 애덤스 시장의 말을 인용, 총기 난사범이 NFL 사무국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전했다.<br><br>라스베가스 출신인 쉐인 타무라라는 이름의 남성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월요일 NFL 사무국이 입주해 있는 파크 애비뉴 345번지 빌딩에 난입, 네 명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7/30/0001081466_001_20250730021906745.jpg" alt="" /><em class="img_desc"> 총기 난사범 쉐인 타무라가 건물에 난입하는 장면이 찍힌 CCTV 모습. 사진= Surveillance Camera/Handout via REUTERS= 연합뉴스 제공</em></span>애덤스 시장은 타무라가 NFL 사무국을 노리고 건물에 침입했지만, 실수로 잘못된 엘레베이터를 타면서 사무국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NFL 사무국은 44층 빌딩의 5층부터 8층까지 사용하고 있다.<br><br>경찰은 타무라가 정신 질환 이력을 갖고 있으며, 시신에서 두서없이 작성된 문서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 문서에서 타무라는 자신이 만성 외상성 뇌병증을 앓고 있다며 NFL에 불만을 제기하는 내용이 적혔다.<br><br>타무라는 20년전 고등학교에서 풋볼 선수로 뛰었지만, 프로에는 진출하지 않았다. ESPN은 그가 주장한 만성 외상성 뇌병증은 사후에만 진단이 가능한 병이라고 설명했다.<br><br>에반스는 “범인은 NFL을 탓하려고 한 거 같다. 그가 침입한 건물에는 NFL 사무국이 입주해 있다. 그리고 그는 실수로 엘레베이터를 잘못 탄 것으로 보인다”며 상황을 설명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7/30/0001081466_002_20250730021906837.jpg" alt="" /><em class="img_desc">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파크 애비뉴 345번지 빌딩 전경. 사진= REUTERS= 연합뉴스 제공</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7/30/0001081466_003_20250730021906909.jpg" alt="" /><em class="img_desc"> 범죄 현장 수사관이 사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 REUTERS= 연합뉴스 제공</em></span>천만다행으로 NFL 사무국은 참사를 피했지만, 피해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로저 구델 커미셔너가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 따르면, 사무국 직원 중 한 명이 이번 사고로 중상을 입었다.<br><br>구델 커미셔너는 이 메모에서 “신속하게 대처한 경찰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목숨을 바쳐 다른 이들을 보호한 이슬람 경관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사건에 대응한 사법 당국, 그리고 이번 사건의 희생자 중 한 명인 경찰관 디다룰 이슬람에게 애도를 표했다. 이슬람은 이날 비번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br><br>구델 커미셔너는 당분간 사무국에 대한 보안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br><br>이번 사건은 지난해 12월 유나이티드헬스케어 CEO 브라이언 톰슨이 총살당한 곳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서 발생했다.<br><br>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나는 우리 사법 당국이 왜 이 미치광이가 이런 무분별한 폭력 행위를 저질렀는지 진상을 밝혀낼 것으로 믿는다.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은 뉴욕 경찰관을 비롯한 네 명의 희생자와 그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는 성명을 남겼다.<br><br>[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장윤정 자녀들, 부모 없이 홍콩 여행 가능할까 07-30 다음 임수정 "3년 만 소속사 생겨, 스태프 차 얻어 타고 다녔다" 07-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