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아내 묘비에 새겨진 한국어 '준준'…"국수 반그릇도 못 비워"

작성일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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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b9d48b27e2e5307934b8423287582a16191d157efa65267794825eae5c8605f" dmcf-pid="tHfhUKaVY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구준엽. (사진 = 소셜 미디어 캡처) 2025.07.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0/newsis/20250730000148686yiup.jpg" data-org-width="506" dmcf-mid="5K5LlGVZ1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0/newsis/20250730000148686yiu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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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구준엽. (사진 = 소셜 미디어 캡처) 2025.07.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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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3ec2e5c3d2240a2992c98114b7030bdbcbad1da3ae0c7012b7b4c28d79a6605a" dmcf-pid="FX4lu9NfX8" dmcf-ptype="general">[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듀오 '클론' 멤버 겸 DJ 구준엽이 5개월째 하루도 쉬지 않고 세상을 먼저 떠난 아내 고(故) 쉬시위안(徐熙媛·서희원)의 묘를 찾고 있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다른 후일담도 더해지고 있다. </p>
          <p contents-hash="f16948c5232b2bd040fe61351ecd37d2fffaf47491e2fb8178407963a3906be1" dmcf-pid="3Z8S72j4Z4" dmcf-ptype="general">30일 대만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 등에 따르면, 구준엽은 대만 신베이시 진바오산(金寶山·금보산) 묘역 내에서 접의식 의자에 앉아 책 등을 읽으며 쉬시위안 묘 앞을 지키고 있다. </p>
          <p contents-hash="c07b4b8f3a26f2fcf3141e91e1b37d131a90cc814dfd098b8af15295466f8533" dmcf-pid="056vzVA8Zf" dmcf-ptype="general">태블릿 PC 속에 담긴 쉬시위안의 사진들을 한참 바라보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ebed8905084916b5eaa31d96d894fb457773e82db00eeee51890e1db4ab501f0" dmcf-pid="pGVCpbg2GV" dmcf-ptype="general">특히 구준엽 옆엔 그가 반도 못 먹고 남긴 국수 한 그릇이 놓여 있었다고 현지 누리꾼들은 전했다. </p>
          <p contents-hash="4ac5aaab2a0f0beb9bfb7c70eee539875cc390aca32242b7c68b4f2f63c3eeb4" dmcf-pid="UHfhUKaV12" dmcf-ptype="general">한 누리꾼은 비가 오는 가운데도 쉬시위안의 묘비를 지키고 있는 구준엽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p>
          <p contents-hash="852c0c04778fab51b5b60712e42c197d3a297bfee470920afc92bd6598a91359" dmcf-pid="uX4lu9Nf59" dmcf-ptype="general">쉬시위안 묘비엔 '리멤버 포에버'라는 영어 문구와 함께 한국어로 '준준'이라는 글씨도 적혀 있었다. 쉬시위안은 살아 생전 구준엽을 '준준'이라는 애칭으로 불렀다. </p>
          <p contents-hash="543e0957aaa7a824ed22010ad4b76d192c35d7ad23c0402cc3da7f4c4efbe256" dmcf-pid="7Z8S72j4XK" dmcf-ptype="general">앞서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구준엽이 최근 진바오산 인근 신축 아파트를 임장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가 아예 쉬시위안 곁을 내내 지키기로 결심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6d18f7a67a19e8cd32d75560601c8dfaf5209e6126fd15d0e1c1b5b1b14acf97" dmcf-pid="z56vzVA8Xb" dmcf-ptype="general">쉬시위안은 지난 2월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인해 48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고인은 일본에서 사망 전 네 차례 병원을 찾았으나,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면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p>
          <p contents-hash="7acf4936f1a110b2a34667482e373839b6961cb9d163918626cc90380c2f895a" dmcf-pid="q1PTqfc6ZB" dmcf-ptype="general">구준엽은 아내의 유해를 안장한 후에도 여전히 슬픔 속에 공식 석상에 등장하지 않고 있다. 그의 체중이 10㎏이상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9300d41dcb12f06e39dd9956ec4b92434ec6904cf63b4a5cc817a760cfb314aa" dmcf-pid="BtQyB4kP1q"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realpaper7@newsis.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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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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