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m 계주 금빛 질주' 순위 아닌 기록을 본 결과 작성일 07-29 11 목록 [앵커]<br>우리나라 육상 400m 계주 대표팀이 잇단 한국신기록에 이어 U대회 금메달까지, 올해 들어 쾌속 질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br><br>순위가 아닌 기록에 집중하고, 무한 경쟁 시스템을 도입한 결과입니다.<br><br>이경재 기자입니다.<br><br>[기자]<br>독일 U대회에서 금빛 질주를 완성한 400m 계주 대표팀이 큰 축하를 받으며 귀국합니다.<br><br>대학생들의 축제지만,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종합대회 릴레이 종목에서 처음 따낸 값진 금메달이었습니다.<br><br>400m 계주팀의 올해 성적은 눈부십니다.<br><br>5월 광저우 세계선수권에서 이틀 연속 한국기록을 깨뜨렸고, 같은 달 구미 아시아선수권에서 38초 49로 다시 기록을 단축했습니다.<br><br>올해에만 0.19초를 앞당겼습니다.<br><br>U대회에선 마지막 앵커로 이준혁 대신 김정윤이 나섰는데, 짧은 호흡에도 한국기록에 0.01초 차로 금빛 질주를 펼쳤습니다.<br><br>원동력은 선수들이 순위가 아닌 기록에 집중한 결과입니다.<br><br>10명 정도 상위권 선수들이 무한 경쟁을 펼쳐 냉정하게 기록으로 태극마크를 달았고,<br><br>스타트가 좋은 서민준이 1번, 가속이 뛰어난 조엘진이 2번 주자를 맡는 등 역할을 세분화해서 집중한 것도 효과를 봤습니다.<br><br>[조엘진 / 육상 국가대표 : 각자의 위치에 따라서 전략적인 레이스를 펼치다 보니까 저도 제 장점을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위치라고 생각합니다.]<br><br>연맹은 전지훈련과 두둑한 포상금으로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br><br>[육현표 / 대한육상연맹 회장 : 올 9월에 전국체전이 끝나면 대표팀을 다시 구성해서 해외 전지훈련을 보낼 겁니다. 세계 가장 유명한 코치들을 모셔서 훈련할 것이고.]<br><br>빛나는 성과를 내며 달려온 400m 계주 대표팀은 다음 목표인 내년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LA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향해 다시 운동화 끈을 조입니다.<br><br>[이재성 / 육상 국가대표 : 어떤 멤버로 뛸지 모르겠지만 꼭 선발이 돼서 이 선수들과 같이 한국신기록을 세우면서 대한민국 최초로 금메달 따고 싶습니다.]<br><br>YTN 이경재입니다.<br><b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br>[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br>[전화] 02-398-8585<br>[메일] social@ytn.co.kr 관련자료 이전 이미주, 한화 이진영 열애설 부인 후 "야구선수 만나면 편하게 못 봐" ('돌싱포맨') 07-29 다음 한국 여자축구, 내년 아시안컵서 호주·이란·필리핀과 한 조 07-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