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경쟁 혼전…선두 한화 3연패, 2위 LG·3위 롯데 승리 작성일 07-29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7/29/0001279594_001_20250729232511710.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wiz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말 2사 1,2루. LG 구본혁이 2타점 2루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strong></span></div> <br> LG 트윈스가 kt wiz에 역전승을 거두며 최근 10경기 8승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br> <br> LG는 오늘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와 홈 경기에서 8대 2로 이겼습니다.<br> <br> 최근 6연승을 달리다가 지난 2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5대 0으로 앞서던 경기를 6대 9로 패해 연승이 끊겼던 LG는 이날 승리로 선두 추격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br> <br> 56승 2무 40패를 기록한 LG는 2위를 지켰고, 이날 패한 1위 한화 이글스와 격차를 2게임으로 줄였습니다.<br> <br> LG는 올스타 휴식기 이후 10경기에서 8승을 따냈습니다.<br> <br> LG는 2대 0로 뒤처진 3회말 투아웃 후에 대거 5득점 하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br> <br> 투아웃 1루에서 오지환의 안타로 1, 2루 기회를 잡았고 이때 2회초 수비에서 실책을 저지른 구본혁이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동점 2루타를 날렸습니다.<br> <br> 이어 이날 1군에 올라와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손용준이 역전 좌전 안타를 쳐 3대 2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br> <br> 기세가 오른 LG는 손용준의 2루 도루 이후 박해민의 우전 안타로 4대 2, 다시 박해민의 도루에 이은 신민재의 좌중간 적시타로 5대 2까지 달아났습니다.<br> <br> LG는 5회 신민재와 문성주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추가했고, 6대 2로 앞선 8회에는 박동원의 안타, 오지환의 좌익수 쪽 2루타로 노아웃 2, 3루를 만든 뒤 구본혁의 우전 안타와 박관우의 내야 땅볼로 8대 2를 만들었습니다.<br> <br> LG는 구본혁이 이날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br> <br> 구본혁이 한 경기에 4안타를 친 것은 이날이 처음입니다. 종전 구본혁의 한 경기 최다 안타는 올해 6월 두산전 3안타였습니다.<br> <br> LG 선발 요니 치리노스는 6이닝을 피안타 4개, 사사구 2개, 2실점(1자책점)으로 막고 시즌 8승을 따냈습니다.<br> <br> 이날 잠실야구장에는 류지현 야구 국가대표 감독이 방문해 경기를 관전했습니다.<br> <br> 대전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르윈 디아즈의 활약을 앞세워 한화를 9대 2로 잡았습니다.<br> <br> 1회 선두타자 이재현이 2루타를 치고 출루한 삼성은 원아웃 후 구자욱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습니다.<br> <br> 구자욱의 주루사로 투아웃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선 디아즈는 한화 선발 황준서의 바깥쪽 높은 직구를 공략,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시즌 33호 홈런을 쐈습니다.<br> <br> 리그 홈런 1위 디아즈는 이미 30홈런을 달성한 가운데, 이 홈런으로 시즌 100타점 고지를 밟았습니다.<br> <br> 올 시즌 KBO리그 1호이자, 역대 94번째입니다.<br> <br> 삼성은 3회 구자욱의 희생플라이로 1점, 4회 김성윤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탠 뒤 6회에는 상대 실책 2개와 구자욱, 디아즈의 연속 2루타를 묶어 3점을 보태 7대 0까지 앞섰습니다.<br> <br> 그리고 7회에는 박승규, 9회에는 김영웅이 솔로 아치를 합작해 상대 백기를 받아냈습니다.<br> <br> 무기력했던 한화 타선은 9회 안치홍의 적시 2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2점을 쫓아가는 데 그쳤습니다.<br> <br> 부산에서는 3위 롯데 자이언츠가 NC 다이노스를 6대 4로 제압하고 올 시즌 가장 긴 6연승을 달렸습니다.<br> <br> 이날 승리로 롯데는 1위 한화와 격차를 4경기로 좁혔고, 4위 kt와는 4경기 차까지 벌렸습니다.<br> <br> 4회 윤동희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낸 롯데는 6회 손호영의 투런 아치로 3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br> <br> NC는 7회초 이우성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간 뒤 투아웃 2, 3루에서 나온 최준용의 폭투 때 주자 2명이 모두 홈에 들어와 안타 하나 없이 3대 3 동점을 만들었습니다.<br> <br> 그러자 롯데는 7회말 볼넷 3개로 만든 노아웃 만루에서 손호영의 희생플라이와 NC 3루수 김휘집의 1루 악송구를 틈타 3점을 냈습니다.<br> <br> 6대 4로 쫓긴 8회 투아웃 만루 위기에서 등판한 롯데 마무리 김원중은 나머지 1⅓이닝을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28세이브를 챙겼습니다.<br> <br> 광주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에 6대 9로 패해 7연패에 빠졌습니다.<br> <br> 46승 47패 3무로 승률 5할이 무너진 KIA는 7위까지 추락했습니다.<br> <br> KIA는 선발 김도현이 2회 박순준에게 선제 결승 1타점 적시타를 맞고 김재환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2점을 내줬습니다.<br> <br> 3회에는 실책이 겹친 가운데 2점을 더 잃었고, 4회에는 투아웃 후 김민석과 정수빈에게 연속 3루타를 맞고 추가 실점했습니다.<br> <br> KIA 마운드는 6회에도 다시 2점을 내줬고, 7회에는 이적생 김시훈이 두산 김재환에게 2점 홈런을 맞고 점수가 9대 1까지 벌어졌습니다.<br> <br> KIA 타선은 6회 고종욱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7회 나성범의 솔로포, 9회 김태군의 2점 홈런을 묶어 6대 9까지 쫓아갔으나 경기를 뒤집지 못했습니다.<br> <br> 두산은 신인 선발 최민석이 6이닝 2피안타(1홈런) 2볼넷 4탈삼진 1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펼쳐 시즌 3승(2패)째를 챙겼습니다.<br> <br> 인천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에 9대 3으로 완승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br> <br> SSG는 47승 46패 3무로 승차 없이 승률에서 삼성에 앞서 단독 5위가 됐습니다.<br> <br> SSG는 2대 0으로 끌려가던 2회 투아웃 2, 3루에서 이지영의 결승 3점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br> <br> 에레디아는 6회 시즌 5호 2점 홈런을 터트렸고, 바로 다음 타순에 등장한 고명준은 솔로포로 연속타자 홈런을 완성했습니다.<br> <br> SSG는 선발 최민준을 2회 투아웃에서 내린 뒤 나머지 7⅓이닝을 5명의 투수가 1점으로 막고 승리를 굳혔습니다.<br> <br>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전영준은 프로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관련자료 이전 경정, 찌는 듯한 더위에도 지칠 줄 모르는 초강력 모터는? 07-29 다음 선두 한화 3연패 주춤…LG, 2경기차 추격 07-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