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한화 3연패 주춤…LG, 2경기차 추격 작성일 07-29 27 목록 [앵커]<br><br>프로야구 선두 한화가 3연패로 흔들리는 사이 2위 LG가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br><br>KT를 잡아내면서 어느새 격차를 2경기로 좁혔는데요, 후반기 순위 싸움이 갈 수록 재밌어지고 있습니다.<br><br>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br><br>[기자]<br><br>삼성 타선은 1회 초부터 한화 선발 황준서를 두드렸습니다.<br><br>1사 3루에서 구자욱의 2-유간을 뚫는 적시타, 가장 먼저 100타점 고지를 밟는 디아즈의 솔로 홈런을 묶어 삼성이 2점을 먼저 얻어냈습니다.<br><br>이후 거의 매이닝 득점한 삼성은 6회 일곱 점 차까지 달아났습니다.<br><br>반격에 나선 한화는 6회 말 무사 1, 2루 찬스에서 리베라토가 회심의 타구를 날렸지만, 삼성 중견수 박승규의 공중에서 몸을 비트는 환상적인 수비에 막혔습니다.<br><br>박승규는 호수비에 이어 7회 주변 담장보다 3배 높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의 '몬스터월'을 훌쩍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한화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놨습니다.<br><br><박승규/ 삼성 라이온즈> "연습 때 과정에 집중하려고 했고, 혼자 생각할 때도 결과보다는 과정에 더 집중해서 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과정에 집중하려고 했습니다."<br><br>삼성 김성윤은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시즌 7번째 3안타 이상 경기를 만들며 공격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br><br>타선의 지원 속에 삼성 선발 가라비토는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한화를 3연패 늪에 몰아넣었습니다.<br><br>후반기 승률 1위 LG는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KT를 잡았습니다.<br><br>0대 2로 끌려가던 3회 말 LG 오지환의 좌익선상 안타, 구본혁의 1타점 2루타로 단숨에 동점을 만들었습니다.<br><br>이후 손용준-박해민-신민재-문성주까지 6타자 연속 안타를 몰아친 LG는 3회에만 5득점을 올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br><br>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 신바람을 낸 LG는 한화를 두 경기 차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br><br>NC와 파격적인 트레이드를 단행한 KIA는 효과를 보지 못하고 7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br><br>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br><br>[영상편집 이예림]<br><br>[그래픽 윤정인]<br><br>#프로야구 #한화이글스 #LG트윈스 #후반기순위 #삼성라이온즈 #KT위즈 #기아타이거즈 #NC다이노스<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선두 경쟁 혼전…선두 한화 3연패, 2위 LG·3위 롯데 승리 07-29 다음 이미주, '한화' 이진영과 열애설 부인 후 첫 언급…"야구 편히 못 본다" (‘돌싱포맨’) 07-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